2023년 매일미사/2023년 10월

[매일미사_죽을 때까지 따라다닐 나를 고소하는 자는 누구?] 2023년 10월 27일 연중 제29주간 금요일

James the Great (대)야고보 2023. 10. 27. 06:00

[매일미사] 2023년 10월 27일 연중 제29주간 금요일

<본기도>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하느님, 저희가 언제나 성실한 마음으로, 하느님을 정성껏 섬기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 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제1독서 < 누가 이 죽음에 빠진 몸에서 나를 구해 줄 수 있습니까? >

▥  사도 바오로의 로마서 말씀입니다.( 7,18-25 )

형제 여러분, 18 내 안에, 곧 내 육 안에 선이 자리 잡고 있지 않음을 나는 압니다. 나에게 원의가 있기는 하지만 그 좋은 것을 하지는 못합니다. 19 선을 바라면서도 하지 못하고, 악을 바라지 않으면서도 그것을 하고 맙니다. 20 그래서 내가 바라지 않는 것을 하면, 그 일을 하는 것은 더 이상 내가 아니라 내 안에 자리 잡은 죄입니다.

21 여기에서 나는 법칙을 발견합니다. 내가 좋은 것을 하기를 바라는데도 악이 바로 내 곁에 있다는 것입니다. 22 나의 내적 인간은 하느님의 법을 두고 기뻐합니다. 23 그러나 내 지체 안에는 다른 법이 있어 내 이성의 법과 대결하고 있음을 나는 봅니다. 그 다른 법이 나를 내 지체 안에 있는 죄의 법에 사로잡히게 합니다.

24 나는 과연 비참한 인간입니다. 누가 이 죽음에 빠진 몸에서 나를 구해 줄 수 있습니까? 25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나를 구해 주신 하느님께 감사드립니다.

 

<NAB> Romans (7,18-25)
18 For I know that good does not dwell in me, that is, in my flesh. The willing is ready at hand, but doing the good is not. 19 For I do not do the good I want, but I do the evil I do not want. 20 Now if (I) do what I do not want, it is no longer I who do it, but sin that dwells in me. 21 So, then, I discover the principle that when I want to do right, evil is at hand. 22 For I take delight in the law of God, in my inner self, 23 but I see in my members another principle at war with the law of my mind, taking me captive to the law of sin that dwells in my members. 24 Miserable one that I am! Who will deliver me from this mortal body? 25 Thanks be to God through Jesus Christ our Lord. Therefore, I myself, with my mind, serve the law of God but, with my flesh, the law of sin.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서쪽의 구름
[매일미사] 2023년 10월 27일 연중 제29주간 금요일
너희는 구름이 서쪽에서 올라오는 것을 보면 곧 '비가 오겠다.' 하고 말한다. < 사진: Unsplash 의 Johannes Plenio>

복음 < 너희는 땅과 하늘의 징조는 풀이할 줄 알면서 이 시대는 어찌하여 풀이할 줄 모르느냐? >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2,54-59 )

그때에 54 예수님께서 군중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구름이 서쪽에서 올라오는 것을 보면 곧 '비가 오겠다.' 하고 말한다. 과연 그대로 된다. 55 또 남풍이 불면 '더워지겠다.' 하고 말한다. 과연 그대로 된다. 56 위선자들아, 너희는 땅과 하늘의 징조는 풀이할 줄 알면서, 이 시대는 어찌하여 풀이할 줄 모르느냐? 57 너희는 왜 올바른 일을 스스로 판단하지 못하느냐?

58 너를 고소한 자와 함께 재판관에게 갈 때, 도중에 그와 합의를 보도록 힘써라. 그러지 않으면 그가 너를 재판관에게 끌고 가, 재판관은 너를 옥리에게 넘기고 옥리는 너를 감옥에 가둘 것이다.

59 내가 너에게 말한다. 네가 마지막 한 닢까지 갚기 전에는 결코 거기에서 나오지 못할 것이다."

 

<NAB> Luke (12,54-59)
54 He also said to the crowds, "When you see a cloud rising in the west you say immediately that it is going to rain - and so it does; 55 and when you notice that the wind is blowing from the south you say that it is going to be hot - and so it is. 56 You hypocrites! You know how to interpret the appearance of the earth and the sky; why do you not know how to interpret the present time? 57 "Why do you not judge for yourselves what is right? 58 If you are to go with your opponent before a magistrate, make an effort to settle the matter on the way; otherwise your opponent will turn you over to the judge, and the judge hand you over to the constable, and the constable throw you into prison. 59 I say to you, you will not be released until you have paid the last penny."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죽을 때까지 따라다닐 나를 고소하는 자는 누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