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매일미사 63

[매일미사_믿음이 없음을 아는 것이 믿음이다.] 2025년 2월 24일 연중 제7주간 월요일

[매일미사] 2025년 2월 24일 연중 제7주간 월요일전능하신 하느님, 저희가 언제나 하느님의 뜻을 새기고, 말과 행동으로 실천하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 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제1독서 ▥  집회서의 시작입니다.( 1,1-10 )1 모든 지혜는 주님에게서 오고, 영원히 주님과 함께 있다.2 누가 바다의 모래와 빗방울과, 영원의 날들을 셀 수 있으랴?3 누가 하늘의 높이와 땅의 넓이를, 심연과 지혜를 헤아릴 수 있으랴?4 지혜는 다른 모든 것에 앞서 창조되었고, 명철한 지각도 영원으로부터 창조되었다. 5 지혜의 근원은 하늘에 계시는 하느님의 말씀이며, 지혜의 길은 영원한 계명이다.6 지혜의 뿌리가 누구에게 계시되었으며, 지혜의 놀라운 ..

[매일미사_원수를 사랑하는 것이 어떻게 하느님 자녀의 자격일까?] 2025년 2월 23일 연중 제7주일

[매일미사] 2025년 2월 23일 연중 제7주일 (성 폴리카르포 주교 순교자 기념 없음)전능하신 하느님, 저희가 언제나 하느님의 뜻을 새기고, 말과 행동으로 실천하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 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제1독서 ▥  사무엘기 상권의 말씀입니다.( 26,2.7-9.12-13.22-23 )그 무렵 2 사울은 이스라엘에서 뽑은 부하 삼천 명을 거느리고 지프 광야에 있는 다윗을 찾아 그곳으로 내려갔다.7 다윗은 아비사이를 데리고 밤을 타서 군대가 있는 곳으로 다가갔다. 그때 사울은 진지 안에서 머리맡 땅바닥에 창을 꽂아 놓고 잠들어 있었다. 아브네르와 그의 군사들도 사울을 둘러싸고 잠들어 있었다. 8 아비사이가 다윗에게 말하였다. ..

[매일미사] 2025년 2월 22일 토요일 성 베드로 사도좌 축일

[매일미사] 2025년 2월 22일 토요일 성 베드로 사도좌 축일성 베드로 사도좌 축일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베드로 사도를 선택하시어 당신의 지상 대리자로 삼으신 것을 기념하는 날이다. 본디 고대 로마에서 2월 22일은 가족 가운데 죽은 이를 기억하는 날이었다. 또한 그리스도인들은 죽은 이를 기억하는 관습에 따라 4세기 무렵부터는 이날 베드로 사도와 바오로 사도의 무덤을 찾아 참배하였다. 이것이 성 베드로 사도좌 축일의 기원이다. 그러나 6월 29일이 베드로와 바오로 두 사도를 함께 기념하는 새로운 축일로 정해지면서, 2월 22일은 베드로 사도를 교회의 최고 목자로 공경하는 축일로 남게 되었다. 전능하신 하느님, 베드로 사도의 신앙 고백을 반석으로 삼아 교회를 세우셨으니, 어지러운 이 세상에서 교회가 흔들..

[매일미사] 2025년 2월 21일 연중 제6주간 금요일

[매일미사] 2025년 2월 21일 연중 제6주간 금요일 성 베드로 다미아니 주교 학자하느님, 바르고 진실한 마음 안에 머무르시겠다고 하셨으니, 저희에게 풍성한 은총을 내리시어, 하느님의 마땅한 거처가 되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 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제1독서 ▥  창세기의 말씀입니다.( 11,1-9 )1 온 세상이 같은 말을 하고 같은 낱말들을 쓰고 있었다. 2 사람들이 동쪽에서 이주해 오다가 신아르 지방에서 한 벌판을 만나 거기에 자리 잡고 살았다. 3 그들은 서로 말하였다. "자, 벽돌을 빚어 단단히 구워 내자." 그리하여 그들은 돌 대신 벽돌을 쓰고, 진흙 대신 역청을 쓰게 되었다.4 그들은 또 말하였다. "자, 성읍을 세우고..

[매일미사] 2025년 2월 20일 연중 제6주간 목요일

[매일미사] 2025년 2월 20일 연중 제6주간 목요일하느님, 바르고 진실한 마음 안에 머무르시겠다고 하셨으니, 저희에게 풍성한 은총을 내리시어, 하느님의 마땅한 거처가 되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 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제1독서 ▥  창세기의 말씀입니다.( 9,1-13 )1 하느님께서 노아와 그의 아들들에게 복을 내리시며 말씀하셨다. "자식을 많이 낳고 번성하여 땅을 가득 채워라. 2 땅의 모든 짐승과 하늘의 모든 새와 땅바닥을 기어 다니는 모든 것과 바다의 모든 물고기가 너희를 두려워하고 무서워할 것이다. 이것들이 너희의 손에 주어졌다. 3 살아 움직이는 모든 것이 너희의 양식이 될 것이다. 내가 전에 푸른 풀을 주었듯이, 이제 ..

[매일미사] 2025년 2월 19일 연중 제6주간 수요일

[매일미사] 2025년 2월 19일 연중 제6주간 수요일하느님, 바르고 진실한 마음 안에 머무르시겠다고 하셨으니, 저희에게 풍성한 은총을 내리시어, 하느님의 마땅한 거처가 되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 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제1독서 ▥  창세기의 말씀입니다.( 8,6-13.20-22 )6 사십 일이 지난 뒤에 노아는 자기가 만든 방주의 창을 열고 7 까마귀를 내보냈다. 까마귀는 밖으로 나가 땅에 물이 마를 때까지 왔다 갔다 하였다.8 그는 또 물이 땅에서 빠졌는지 보려고 비둘기를 내보냈다. 9 그러나 비둘기는 발붙일 곳을 찾지 못하고 방주로 노아에게 돌아왔다. 온 땅에 아직은 물이 있었던 것이다. 노아는 손을 내밀어 그것을 잡아 방주 안..

[성 요셉에게 바치는 기도]

[성 요셉에게 바치는 기도] ○ 우리 주 예수님을 기르신 아버지시요    정결하신 동정 마리아의 배필이시며    임종하는 이의 수호자이신    성 요셉께 간절히 청하오니 ● 하느님께 빌어 주시어     저희가 예수님을 사랑하며 충실히 따르게 하소서.     또한 죽을 때에 저희를 지켜 주소서. ◎ 아멘. (가톨릭 기도서 )

[사순 시기]

[사순 시기] '사순 시기'는 '재의 수요일'부터 '주님 만찬 성목요일'의 주님 만찬 미사 전까지이다. 이 사순 시기는 예수님의 수난과 죽음을 묵상하며 예수님의 파스카 축제를 준비하는 때이다. '사순'(四旬)은 본디 '사십일'이라는 뜻으로, 성경에서 이 숫자는 중대한 일을 앞두고 이를 준비하는 기간을 상징한다. 모세는 십계명을 받기 전 사십일 동안 재를 지켰고(탈출 34,28 참조), 엘리야는 호렙산에 갈 때 사십 일을 걸었다(1열왕 19,8 참조). 예수님께서도 공생활을 시작하시기 전 사십일 동안 광야에서 단식하시며 유혹을 받으셨다(마태 4,1-2 참조). 이처럼 '사십'이라는 숫자는 하느님을 만나는 데 필요한 정화의 기간을 뜻한다. 파스카 축제를 기쁘게 맞이하려면 이 사순 시기 동안 철저히 준비해야 ..

[성 요셉 성월]

[성 요셉 성월] 교회는 해마다 3월을 '성 요셉 성월'로 지낸다. 성 요셉 성월은 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배필이며 예수 그리스도를 기른 아버지인 요셉 성인을 특별히 공경하고 그의 삶을 묵상하는 달이다. 요셉 성인은 성령으로 예수님을 잉태하신 약혼자 마리아를 주님 천사의 명령에 따라 아내로 맞아들이면서 하느님 구원 사업의 조력자로 등장한다(마태 1,18-24 참조). 그렇지만 구세사에서 요셉 성인은 그다지 드러나지 않는다. 성경에도 의로운 사람으로서 직업이 목수였던(마태 13,55 참조) 요셉 성인이, 약혼한 마리아와 함께 베들레헴에서 아기 예수님의 탄생을 맞이하고(루카 2,1-7 참조), 헤로데 임금의 폭정 때문에 이집트로 피신하였다는(마태 2,13-15 참조) 기록 정도가 전해진다. 그럼에도 초대 교회..

[복되신 동정 마리아 신심 미사]

[복되신 동정 마리아 신심 미사]주님, 지극히 거룩하신 동정 마리아를 영광스럽게 기념하며 공경하오니, 저희가 그분의 전구로 주님께 풍성한 은총을 받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 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제1독서 ▥  사무엘기 하권의 말씀입니다.( 7,1-5.8-11.16 )다윗 1 임금이 자기 궁에 자리 잡고, 주님께서 그를 사방의 모든 원수에게서 평온하게 해 주셨을 때이다. 2 임금이 나탄 예언자에게 말하였다.  "보시오, 나는 향백나무 궁에 사는데, 하느님의 궤는 천막에 머무르고 있소."3 나탄이 임금에게 말하였다. "주님께서 임금님과 함께 계시니, 가셔서 무엇이든 마음 내키시는 대로 하십시오."4 그런데 그날 밤, 주님의 말씀이 나탄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