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일미사] 2025년 4월 13일 주님 수난 성지 주일 (성 마르티노 1세 교황 순교자 기념 없음)성주간의 첫째 날인 '주님 수난 성지 주일'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파스카 신비를 완성하시려고 예루살렘에 입성하신 것을 기념하는 날이다. 교회는 오늘 성지(聖枝) 축복과 행렬을 거행하면서 예수님의 예루살렘 입성을 영광스럽게 기념하는 한편, '주님의 수난기'를 통하여 그분의 수난과 죽음을 장엄하게 선포한다. 성지를 들고 예수님의 예루살렘 입성을 환영하는 것은 4세기 무렵부터 거행되어 10세기 이후에 널리 전파되었다.전능하시고 영원하신 하느님, 구세주께서 스스로 자신을 낮추시어 사람이 되시고, 십자가의 형벌을 받으셨으니, 저희도 주님의 수난에 참여하여, 부활의 영광을 함께 누리게 하소서. 성자께서는 성부와 성령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