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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미사_사랑받지 못하면 죽고 싶게 진화했다고?] 2024년 6월 30일 연중 제13주일 교황 주일

[매일미사] 2024년 6월 30일 연중 제13주일 교황 주일 (로마 교회의 초기 순교자들 기념 없음)한국 교회는 해마다 '성 베드로와 성 바오로 사도 대축일'(6월 29일)이나 이날과 가까운 주일을 교황 주일로 지낸다. 이날 교회는 베드로 사도의 후계자인 교황이 전 세계 교회를 잘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주님의 도움을 청한다. 교황 주일에는 교황의 사목 활동을 돕고자 특별 헌금을 한다. 하느님, 천상 은총으로 저희를 빛의 자녀가 되게 하셨으니, 저희가 다시는 오류의 어둠 속을 헤매지 않고, 언제나 진리의 빛 속에 살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 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제1독서 ▥  지혜서의 말씀입니다.( 1,13-15; 2,23-24 )1..

[매일미사] 2024년 6월 29일 토요일 성 베드로와 성 바오로 사도 대축일 낮 미사

[매일미사] 2024년 6월 29일 토요일 성 베드로와 성 바오로 사도 대축일 낮 미사하느님, 베드로와 바오로 사도의 축제로, 오늘 교회가 거룩한 기쁨을 누리게 하셨으니, 교회의 기초를 놓아준 그들의 가르침을, 저희가 모든 일에서 충실히 따르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 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제1독서 ▥  사도행전의 말씀입니다.( 12,1-11 )그 무렵 1 헤로데 임금이 교회에 속한 몇몇 사람을 해치려고 손을 뻗쳤다. 2 그는 먼저 요한의 형 야고보를 칼로 쳐 죽이게 하고서, 3 유다인들이 그 일로 좋아하는 것을 보고 베드로도 잡아들이게 하였다. 때는 무교절 기간이었다.4 그는 베드로를 붙잡아 감옥에 가두고 네 명씩 짠 네 개의 경비조..

[매일미사_내가 원하는 것을 하늘도 원하게 할 수만 있다면] 2024년 6월 28일 금요일 성 이레네오 주교 학자 순교자 기념일

[매일미사] 2024년 6월 28일 금요일 성 이레네오 주교 학자 순교자 기념일이레네오 성인은 130년 무렵 소아시아의 스미르나(오늘날 튀르키예의 이즈미르)에서 태어났다. 로마에서 공부한 그는 프랑스 리옹에서 사제품을 받고, 뒤에 그곳의 주교가 되어 특히 프랑스 영지주의 이단들의 오류를 거슬러 가톨릭 신앙을 옹호하는 일에 많은 힘을 쏟았다. 2세기 교회의 중요한 신학자 가운데 한 사람으로 활동한 성인은 200년 무렵 순교한 것으로 전해진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2022년 이레네오 성인을 일치의 학자(Doctor Unitatis)라는 칭호와 함께 교회 학자로 선포하였다. 하느님, 복된 이레네오 주교가 진리를 가르치며, 교회의 평화를 이루게 하셨으니, 그의 전구를 들으시고, 저희도 믿음과 사랑으로 새롭게 되어..

[매일미사_왜 반석 위에 집을 지으면 마음이 평화로울까?] 2024년 6월 27일 연중 제12주간 목요일

[매일미사] 2024년 6월 27일 연중 제12주간 목요일 (알렉산드리아의 성 치릴로 주교 학자)주님, 저희를 한결같이 사랑하시고 끊임없이 보살피시니, 저희가 주님의 거룩하신 이름을 두려워하며, 언제나 사랑하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 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제1독서 ▥  열왕기 하권의 말씀입니다.( 24,8-17 )8 여호야킨은 열여덟 살에 임금이 되어, 예루살렘에서 석 달 동안 다스렸다. 그의 어머니 이름은 느후스타인데 예루살렘 출신 엘나탄의 딸이었다. 9 여호야킨은 자기 아버지가 하던 그대로 주님의 눈에 거슬리는 악한 짓을 저질렀다.10 그때에 바빌론 임금 네브카드네자르의 부하들이 예루살렘으로 올라와서 도성을 포위하였다. 11 이렇게..

[매일미사_사이비가 나쁜 나무임을 알기 위한 나쁜 열매는 무엇일까?] 2024년 6월 26일 연중 제12주간 수요일

[매일미사] 2024년 6월 26일 연중 제12주간 수요일주님, 저희를 한결같이 사랑하시고 끊임없이 보살피시니, 저희가 주님의 거룩하신 이름을 두려워하며, 언제나 사랑하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 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제1독서 ▥  열왕기 하권의 말씀입니다.( 22,8-13; 23,1-3 )그 무렵 8 힐키야 대사제가 사판 서기관에게, "내가 주님의 성전에서 율법서를 발견하였소." 하고 말하면서, 그 책을 사판에게 주었다.그것을 읽고 나서, 9 사판 서기관은 임금에게 나아갔다. 그는 임금에게 먼저 이렇게 보고하였다. "임금님의 신하들이 주님의 집에 있는 돈을 쏟아 내어, 주님의 집 공사 책임자들 손에 넘겨주었습니다."10 그러고 나서 사..

[매일미사_우리는 통일이라는 선물을 받을 준비가 되었는가?] 2024년 6월 25일 화요일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한 기도의 날

[매일미사] 2024년 6월 25일 화요일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한 기도의 날민족 분단의 아픔을 안고 사는 한국 교회는 1965년부터 해마다 6월 25일에 가까운 주일을 '침묵의 교회를 위한 기도의 날'로 정하였다. 1992년에 그 명칭을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한 기도의 날'로 바꾸고, 2005년부터 이날을 6월 25일이나 그전 주일에 지내다가, 2017년부터는 6월 25일에 거행하기로 하였다. 한국 교회는 남북한의 진정한 평화와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하여 끊임없이 기도하며 노력하고 있다.전능하시고 영원하신 하느님, 흩어진 사람들을 모으시고 모인 사람들을 지켜 주시니, 남북으로 갈라진 저희 민족을 자비로이 굽어보시어, 평화 통일을 이루어 주시고, 흩어진 가족들이 한데 모여, 기쁘게 하느님을 찬미하..

[매일미사_비혼주의: 행복할까?] 2024년 6월 24일 월요일 성 요한 세례자 탄생 대축일 낮 미사

[매일미사] 2024년 6월 24일 월요일 성 요한 세례자 탄생 대축일 낮 미사하느님, 복된 세례자 요한을 보내시어, 하느님 백성이 주님이신 그리스도를 맞이하도록 준비하게 하셨으니, 저희에게 영신의 기쁨을 주시고, 모든 신자의 마음을 구원과 평화의 길로 이끌어 주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 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제1독서 ▥  이사야서의 말씀입니다.( 49,1-6 )1 섬들아, 내 말을 들어라. 먼 곳에 사는 민족들아, 귀를 기울여라. 주님께서 나를 모태에서부터 부르시고, 어머니 배 속에서부터 내 이름을 지어 주셨다. 2 그분께서 내 입을 날카로운 칼처럼 만드시고, 당신의 손 그늘에 나를 숨겨 주셨다. 나를 날카로운 화살처럼 만드시어, 당신의 ..

[매일미사_그리스도와 동행하면 벌어지는 일] 2024년 6월 23일 연중 제12주일

[매일미사] 2024년 6월 23일 연중 제12주일주님, 저희를 한결같이 사랑하시고 끊임없이 보살피시니, 저희가 주님의 거룩하신 이름을 두려워하며, 언제나 사랑하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 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제1독서 ▥  욥기의 말씀입니다.( 38,1.8-11 )1 주님께서 욥에게 폭풍 속에서 말씀하셨다.8 "누가 문을 닫아 바다를 가두었느냐? 그것이 모태에서 솟구쳐 나올 때, 9 내가 구름을 그 옷으로, 먹구름을 그 포대기로 삼을 때 , 10 내가 그 위에다 경계를 긋고, 빗장과 대문을 세우며, 11 '여기까지는 와도 되지만 그 이상은 안 된다. 너의 도도한 파도는 여기에서 멈추어야 한다.' 할 때에 말이다."  Job (38,1...

[매일미사] 2024년 6월 22일 연중 제11주간 토요일

[매일미사] 2024년 6월 22일 연중 제11주간 토요일 (놀라의 성 바울리오 주교, 또는 성 요한 피셔 주교와 성 토마스 모어 순교자)하느님, 하느님께 바라는 모든 이에게 힘을 주시니, 자비로이 저희 기도를 들으시어, 하느님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저희가, 거룩한 은총의 도움으로 계명을 지키며, 마음과 행동으로 하느님을 충실히 따르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 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제1독서 ▥  역대기 하권의 말씀입니다.( 24,17-25 )17 여호야다가 죽은 다음, 유다의 대신들이 와서 임금에게 경배하자, 그때부터 임금은 그들의 말을 듣게 되었다.18 그들은 주 저희 조상들의 하느님의 집을 저버리고, 아세라 목상과 다른 우상들..

[매일미사_다른 것은 속여도 이것은 절대 속일 수 없다.] 2024년 6월 21일 금요일 성 알로이시오 곤자가 수도자 기념일

[매일미사] 2024년 6월 21일 금요일 성 알로이시오 곤자가 수도자 기념일알로이시오 곤자가 성인은 1568년 이탈리아의 귀족 가문에서 태어났다. 성인은 본디 아버지의 뒤를 이어 군인이 되려고 하였지만, 귀족 사회의 폭력과 방종에 실망하고 선교에 대한 열망을 가지게 되었다. 그리하여 열일곱 살에 재산 상속의 모든 권리를 포기하고 로마에서 예수회에 입회하였다. 성인은 로마 전역에 흑사병이 번지자 환자들을 정성껏 돌보다가 감염되어 1591년 스물세 살에 신학생 신분으로 선종하였다. 1726년 베네딕토 13세 교황은 그를 성인의 반열에 올리며 청소년의 수호성인으로 선포하였다. 천상 선물을 주시는 하느님, 복된 알로이시오가 놀라운 정결과 참회의 정신으로 살아가게 하셨으니, 그의 공덕과 전구를 굽어보시어, 저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