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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미사_구원에 이르는 봉헌은 오직 하나뿐: 용서를 위한 봉헌] 2025년 2월 2일 주일 주님 봉헌 축일 (축성 생활의 날)

[매일미사] 2025년 2월 2일 주일 주님 봉헌 축일 (축성 생활의 날)교회는 성탄 다음 40일째 되는 날 곧 2월 2일을 주님 성탄과 주님 공현을 마무리하는 주님 봉헌 축일로 지낸다. 이 축일은 성모님께서 모세의 율법대로 정결례를 치르시고 성전에서 아기 예수님을 하느님께 봉헌하신 것을 기념한다. 예루살렘에서는 386년부터 이 축일을 지냈으며, 450년에는 초 봉헌 행렬이 여기에 덧붙여졌다.성 요한 바오로 2세 교황께서는 이날을 '축성 생활의 날'로 제정하시어, 복음 권고의 서원으로 주님께 축성받아 자신을 봉헌한 축성 생활자들을 위한 날로 삼으셨다. 이에 따라 교회는 해마다 맞이하는 이 축성 생활의 날에 축성 생활 성소를 위하여 특별히 기도하고, 축성 생활을 올바로 이해하도록 권고한다.한편 한국 교회는..

[매일미사] 2025년 2월 1일 연중 제3주간 토요일

[매일미사] 2025년 2월 1일 연중 제3주간 토요일전능하시고 영원하신 하느님, 저희를 자애로이 이끄시어, 사랑하시는 성자의 이름으로 저희가 옳은 일에 힘쓰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 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제1독서 ▥  히브리서의 말씀입니다.( 11,1-2.8-19 )형제 여러분, 1 믿음은 우리가 바라는 것들의 보증이며 보이지 않는 실체들의 확증입니다. 2 사실 옛사람들은 믿음으로 인정을 받았습니다. 8 믿음으로써, 아브라함은 장차 상속 재산을 받을 곳을 향하여 떠나라는 부르심을 받고 그대로 순종하였습니다. 그는 어디로 가는지도 모르고 떠난 것입니다. 9 믿음으로써, 그는 같은 약속의 공동 상속자인 이사악과 야곱과 함께 천막을 치고 ..

[매일미사_참사랑은 지칠 수 없는 이유] 2025년 1월 31일 금요일 성 요한 보스코 사제 기념일

[매일미사] 2025년 1월 31일 금요일 성 요한 보스코 사제 기념일요한 보스코 성인은 1815년 이탈리아 토리노의 카스텔 누오보 근처에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났다. 일찍이 아버지를 여의고 양을 치며 가난하게 살았지만, 어머니에게 엄격한 신앙 교육을 받으며 자라 사제가 되었다. 특히 청소년을 사랑하였던 그는 젊은이들의 교육에 심혈을 기울여 오다가, 가난한 젊은이들에게 기술을 가르치고 그리스도교 생활을 익히게 하고자 1859년 살레시오를 세우고, 1872년에는 살레시오 수녀회도 세웠다. '고아들의 아버지'라고 불릴 만큼 19세기의 탁월한 교육자로 꼽히는 그는 1888년에 세상을 떠났으며, 1934년에 시성되었다. 하느님, 복된 요한 사제를 청소년의 아버지요 스승이 되게 하셨으니, 저희도 똑같은 사랑의 불로..

[매일미사_내 안의 작은 불꽃 발견하고 키우는 법] 2025년 1월 30일 연중 제3주간 목요일

[매일미사] 2025년 1월 30일 연중 제3주간 목요일전능하시고 영원하신 하느님, 저희를 자애로이 이끄시어, 사랑하시는 성자의 이름으로 저희가 옳은 일에 힘쓰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 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제1독서 ▥  히브리서의 말씀입니다.( 10,19-25 )19 형제 여러분, 우리는 예수님의 피 덕분에 성소에 들어간다는 확신을 가지고 있습니다. 20 그분께서는 그 휘장을 관통하는 새롭고도 살아 있는 길을 우리에게 열어 주셨습니다. 곧 당신의 몸을 통하여 그리해 주셨습니다. 21 우리에게는 하느님의 집을 다스리시는 위대한 사제가 계십니다. 22 그러니 진실한 마음과 확고한 믿음을 가지고 하느님께 나아갑시다. 우리의 마음은 그리스도..

[매일미사_주님을 나의 주인으로 삼는 방법] 2025년 1월 29일 수요일 설

[매일미사] 2025년 1월 29일 수요일 설시작이시며 마침이신 주 하느님, 오늘 새해 첫날을 기쁜 마음으로 주님께 봉헌하오니, 온갖 은총과 복을 가득히 베푸시어, 저희가 조상들을 기억하며 화목과 친교를 이루게 하시고, 언제나 주님의 뜻을 따르며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 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제1독서 ▥  민수기의 말씀입니다.( 6,22-27 )22 주님께서 모세에게 이르셨다. 23 "아론과 그의 아들들에게 일러라. '너희는 이렇게 말하면서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축복하여라. 24 `주님께서 그대에게 복을 내리시고, 그대를 지켜 주시리라. 25 주님께서 그대에게 당신 얼굴을 비추시고, 그대에게 은혜를 베푸시리라. 2..

[매일미사_아버지를 버려야 진짜 나의 삶이 시작된다.] 2025년 1월 28일 화요일 성 토마스 아퀴나스 사제 학자 기념일

[매일미사] 2025년 1월 28일 화요일 성 토마스 아퀴나스 사제 학자 기념일토마스 아퀴나스 성인은 1225년 무렵 이탈리아의 한 귀족 가문에서 태어났다. 그는 몬테카시노 수도원과 나폴리 대학교에서 공부하였으며, 가족의 반대를 무릅쓰고 성 도미니코 수도회에 들어가 대 알베르토 성인의 제자가 되었다. 1245년부터 파리에서 공부한 성인은 삼 년 뒤 독일 쾰른에서 사제품을 받고 그곳 신학교의 교수로 활동하였다. 그는 철학과 신학에 관한 훌륭한 저서를 많이 남겼는데, 특히 [신학 대전]은 그의 기념비적인 저술로 꼽힌다. 1274년에 선종하였으며, 1323년에 시성되었다. 하느님, 복된 토마스를 뛰어난 성덕과 거룩한 학문의 본보기로 세워 주셨으니, 저희가 그의 가르침을 깨닫고 그 삶을 본받게 하소서. 성부와 ..

[매일미사_성체를 모독한 자에게 회개의 기회가 주어질까?] 2025년 1월 27일 연중 제3주간 월요일 성녀 안젤라 메리치 동정

[매일미사] 2025년 1월 27일 연중 제3주간 월요일 성녀 안젤라 메리치 동정전능하시고 영원하신 하느님, 저희를 자애로이 이끄시어, 사랑하시는 성자의 이름으로 저희가 옳은 일에 힘쓰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 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제1독서 ▥  히브리서의 말씀입니다.( 9,15.24-28 )형제 여러분, 15 그리스도께서는 새 계약의 중개자이십니다. 첫째 계약 아래에서 저지른 범죄로부터 사람들을 속량하시려고 그분께서 돌아가시어, 부르심을 받은 이들이 약속된 영원한 상속 재산을 받게 해 주셨기 때문입니다.24 그리스도께서는, 참성소의 모조품에 지나지 않는 곳에, 곧 사람 손으로 만든 성소에 들어가지 않으셨습니다. 이제 우리를 위하여 하..

[매일미사_말씀의 본질: 유산 상속자를 가려내는 조건] 2025년 1월 26일 연중 제3주일 하느님의 말씀 주일, 해외 원조 주일

[매일미사] 2025년 1월 26일 연중 제3주일 하느님의 말씀 주일, 해외 원조 주일 (성 티모테오와 성 티토 주교 기념 없음)프란치스코 교황께서는 연중 제3주일을 '하느님의 말씀 주일'로 선언하시며(2019년 9월 30일), 하느님 백성이 성경을 더욱더 경건하고 친숙하게 대하고, 하느님 말씀의 거행과 성찰과 전파를 위하여 이날을 봉헌하며 장엄하게 지내기를 권고하셨다.해마다 1월 마지막 주일은 전 세계 가난한 이들을 위하여 나눔을 실천하는 '해외 원조 주일'이다. 한국천주교주교회의는 1992년 추계 정기 총회에서 전 세계의 가난하고 고통받는 이웃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촉구하고자 이 주일의 2차 헌금을 해외 원조 기금으로 사용하도록 결정하였다.전능하시고 영원하신 하느님, 저희를 자애로이 이끄시어, 사랑하..

[매일미사_회심의 모든 것, 바오로 사도의 회심을 통해 알아보는...] 2025년 1월 25일 토요일 성 바오로 사도의 회심 축일

[매일미사] 2025년 1월 25일 토요일 성 바오로 사도의 회심 축일바오로 사도는 소아시아 킬리키아 지방의 타르수스에서 태어났다. 그는 어릴 때부터 율법을 엄격히 준수하도록 철저히 교육받은 유다인이었다. 그리스도교를 박해하던 그였으나, 다마스쿠스로 가는 길에 부활하신 예수님을 체험하고 극적으로 회심하여 그리스도를 전하는 열정적인 사도가 되었다. 8세기부터 거행하여 온 이 축일은 10세기말 로마 전례력에 들어왔다. 교회는 회심 없이는 참된 그리스도인들의 일치가 가능하지 않다는 것을 드러내기 위하여 성 바오로 사도의 회심 축일을 '일치 주간'의 마지막 날로 정하였다. 하느님, 복된 바오로 사도를 통하여 온 세상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셨으니, 오늘 그의 회심을 경축하는 저희가, 그의 모범에 따라 진리의 증인..

[매일미사_신앙생활 오래 해도 주님을 체험하지 못하는 이유] 2025년 1월 24일 금요일 성 프란치스코 살레시오 주교 학자 기념일

[매일미사] 2025년 1월 24일 금요일 성 프란치스코 살레시오 주교 학자 기념일프란치스코 살레시오 성인은 1567년 이탈리아의 사보이아에서 한 귀족 가문의 맏이로 태어났다. 1539년 사제가  되어 선교사로 활동한 그는 특히 칼뱅파의 많은 개신교 신자를 가톨릭으로 회심시켰고, 1599년 제네바의 부교구장 주교로 선임되었으며, 1602년에 교구장이 되었다. 그는 많은 저서를 남기고, 1622년 12월 28일 리옹에서 세상을 떠나 1623년 1월 24일 안사에 묻혔다. 하느님, 복된 프란치스코 주교가 목자의 사랑을 실천하여, 모든 이에게 모든 것이 되게 하셨으니, 저희도 그를 본받아 형제들을 섬기며, 언제나 하느님의 따뜻한 사랑을 실천하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 계시며 다스리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