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 34

[매일미사_심판 이후에 받게 될 영광에 대한 기대가 지금 행복을 좌우한다.] 2024년 8월 21일 수요일 성 비오 10세 교황 기념일

[매일미사] 2024년 8월 21일 수요일 성 비오 10세 교황 기념일성 비오 10세 교황은 1835년 이탈리아 베네토 지방 리에세의 가난한 가정에서 태어났다. 그는 1858년 사제품을 받고 20년 가까이 본당 사목자로 활동하다가 만토바의 주교와 베네치아의 총대주교를 거쳐 1903년 교황으로 선출되었다. 그는 모든 것을 그리스도 안에서 재정립하고자 노력하였으며, 특히 광대한 교회법을 현대화하여 새 법전을 편찬하고, 성무일도서도 개정하였다. 또한 참된 그리스도인의 생활을 해치며 교회를 위협하는 오류들에 맞서 싸웠다. 1914년 선종한 그를 1954년 비오 12세 교황이 시성하였다. 하느님, 복된 비오 교황이 그리스도 안에서, 가톨릭 신앙을 지키고 모든 것을 새롭게 하도록, 천상 지혜와 사도의 용기를 주셨으..

[매일미사_100배가 주어진다고 믿는 곳이 천국] 2024년 8월 20일 화요일 성 베르나르도 아빠스 학자 기념일

[매일미사] 2024년  8월 20일 화요일 성 베르나르도 아빠스 학자 기념일베르나르도 성인은 1090년 프랑스 디종 근교에서 태어났다. 어머니의 죽음으로 충격을 받은 그는 시토회에 입회하였다. 나중에 클레르보 수도원의 아빠스(대수도원장)가 되어, 몸소 모범을 보이며 수도자들을 덕행의 길로 이끌었다. 또한 그는 교회의 분열을 막고자 유럽 각지를 두루 다니며 평화와 일치를 회복하고자 노력하였고, 신학과 영성 생활에 관한 많은 저서를 남겼다.1153년 선종한 베르나르도 아빠스를 1174년 알렉산데르 3세 교황이 시성하였고, 1830년 비오 8세 교황이 '교회 학자'로 선포하였다.하느님, 복된 베르나르도 아빠스가 하느님 집을 향한 열정으로 타올라, 교회에 빛을 비추게 하셨으니, 그의 전구를 들으시고, 저희도 ..

[복되신 동정 마리아 신심 미사]

[복되신 동정 마리아 신심 미사]주님, 평생 동정이신 성모 마리아의 전구로 저희를 도우시어, 저희가 모든 위험에서 벗어나, 주님의 평화를 누리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 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제1독서 ▥  이사야서의 말씀입니다.( 7,10-14; 8,10 )그 무렵 10 주님께서 아하즈에게 이르셨다. 11 "너는 주 너의 하느님께 너를 위하여 표징을 청하여라. 저 저승 깊은 곳에 있는 것이든, 저 위 높은 곳에 있는 것이든 아무것이나 청하여라."12 아하즈가 대답하였다. "저는 청하지 않겠습니다. 그리고 주님을 시험하지 않으렵니다."13 그러자 이사야가 말하였다. "다윗 왕실은 잘 들으십시오! 여러분은 사람들을 성가시게 하는 것으로는 부..

[순교자 성월 기도]

한국 순교자들에게 바치는 기도 ○ 이 땅의 모든 순교자여,     당신들은 하느님의 은총에 힘입어     굳은 신앙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과     복음과 교회를 위하여     피를 흘리셨나이다. ● 저희는 현세에서 악의 세력과 치열하게 싸우며     당신들이 거두신 승리의 영광을 노래하고     모든 선의 근원이신 하느님을 찬양하오니     저희를 위하여 빌어 주소서. ○ 위대하신 순교자들이여,    천상의 모후이신 성모 마리아와 함께    저희를 위하여 빌어 주시어    하느님의 자비를 얻어 주소서. ● 지금도 어둠의 세력이     교회를 박해하고 있사오니     하느님께서 전능하신 팔로 교회를 붙들어 보호하시며     아직 어둠 속에 있는 지역에까지     널리 펴시도록 빌어 주소서. ○ ..

[순교자 성월]

한국 교회는 해마다 9월을 '순교자 성월'로 지내면서, 이 땅의 모든 그리스도인이 순교자들을 기억하며 그들의 삶을 본받도록 이끌고 있다. '순교'란 신앙을 지키고자 목숨을 바치는 행위이다. 순교자들은 하느님과 하늘나라에 대한 철저한 믿음 때문에 목숨까지 내놓는 순교를 받아들였다. 9월 순교자 성월은 특별히 우리나라의 순교 성인 103위와 순교 복자 124위를 비롯한 수많은 순교자의 굳은 믿음을 본받고자 다짐하는 때이다. 한국 교회의 순교자 성월은 1925년 로마에서 거행된 '조선 순교자 79위 시복식'이 계기가 되었다. 한국 교회는 이듬해부터 9월 26일을 '한국 치명 복자 79위 첨례(축일)'로 지냈는데, 이날이 기해박해(1839년)와 병오박해(1846년) 때 순교한 79위 복자 가운데 가장 많은 이가..

[매일미사_율법과 진리의 차이점: 도움의 은총과 생명의 은총] 2024년 8월 19일 연중 제20주간 월요일

[매일미사] 2024년 8월 19일 연중 제20주간 월요일 (성 요한 외드 사제)하느님, 하느님을 사랑하는 이들을 위하여 보이지 않는 보화를 마련하셨으니, 저희에게 하느님을 사랑하는 마음을 일으키시어, 언제나 어디서나 하느님을 오롯이 사랑하여, 하느님께서 약속하신 참행복을 누리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 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제1독서 ▥  에제키엘 예언서의 말씀입니다.( 24,15-24 )15 주님의 말씀이 나에게 내렸다. 16 "사람의 아들아, 나는 네 눈의 즐거움을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너에게서 앗아 가겠다. 너는 슬퍼하지도 울지도 눈물을 흘리지도 마라. 17 조용히 탄식하며, 죽은 이를 두고 곡을 하지 마라. 머리에 쓰개를 쓰고 발에..

[매일미사_성체와 에너지 보존의 법칙] 2024년 8월 18일 연중 제20주일

[매일미사] 2024년 8월 18일 연중 제20주일하느님, 하느님을 사랑하는 이들을 위하여 보이지 않는 보화를 마련하셨으니, 저희에게 하느님을 사랑하는 마음을 일으키시어, 언제나 어디서나 하느님을 오롯이 사랑하여, 하느님께서 약속하신 참행복을 누리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 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제1독서 ▥  잠언의 말씀입니다.( 9,1-6 )1 지혜가 일곱 기둥을 깎아, 자기 집을 지었다. 2 짐승을 잡고 술에 향료를 섞고, 상을 차렸다. 3 이제 시녀들을 보내어, 성읍 언덕 위에서 외치게 한다. 4 "어리석은 이는 누구나 이리로 들어와라!" 지각없는 이에게 지혜가 말한다. 5 "너희는 와서 내 빵을 먹고, 내가 섞은 술을 마셔라. 6..

[매일미사_유아방은 반드시 사라져야 합니다.] 2024년 8월 17일 연중 제19주간 토요일

[매일미사] 2024년 8월 17일 연중 제19주간 토요일전능하시고 영원하신 하느님, 성령의 이끄심으로, 하느님을 감히 아버지라 부르오니, 저희 마음에 자녀다운 효성을 심어 주시어, 약속하신 유산을 이어받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 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제1독서 ▥  에제키엘 예언서의 말씀입니다.( 18,1-10.13.30-32 )1 주님의 말씀이 나에게 내렸다. 2 "너희는 어찌하여 이스라엘 땅에서, '아버지가 신 포도를 먹었는데, 자식들의 이가 시다.'는 속담을 말해 대느냐?3 주 하느님의 말이다. 내가 살아 있는 한, 너희가 다시는 이 속담을 이스라엘에서 말하지 않을 것이다. 4 보아라, 모든 목숨은 나의 것이다. 아버지의 목숨도..

[매일미사_왜 핑계를 발견하는가? 사명이 아니라 꿈으로 살기에] 2024년 8월 16일 연중 제19주간 금요일

[매일미사] 2024년 8월 16일 연중 제19주간 금요일 (헝가리의 성 스테파노)전능하시고 영원하신 하느님, 성령의 이끄심으로, 하느님을 감히 아버지라 부르오니, 저희 마음에 자녀다운 효성을 심어 주시어, 약속하신 유산을 이어받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 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제1독서 ▥  에제키엘 예언서의 말씀입니다.( 16,1-15.60.63 )1 주님의 말씀이 나에게 내렸다.2 "사람의 아들아, 예루살렘에서 자기가 저지른 역겨운 짓들을 알려 주어라. 3 너는 말하여라. '주 하느님이 예루살렘에게 이렇게 말한다. 너의 혈통과 태생으로 말하자면, 너는 가나안 땅 출신이다. 너의 아버지는 아모리 남자고 너의 어머니는 히타이트 여자다...

[매일미사_아름답고 영원한 행복을 위한 삶의 비결들] 2024년 8월 15일 목요일 성모 승천 대축일 낮 미사

[매일미사] 2024년 8월 15일 목요일 성모 승천 대축일 낮 미사전능하시고 영원하신 하느님, 티 없이 깨끗하신 동정녀이시며 성자의 어머니이신 마리아를 하늘로 부르시어, 그 육신과 영혼이 천상 영광을 누리게 하셨으니, 저희도 언제나 하느님을 그리워하며 그 영광을 함께 누리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 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제1독서 ▥  요한 묵시록의 말씀입니다.( 11,19; 12,1-6.10 )19 하늘에 있는 하느님의 성전이 열리고 성전 안에 있는 하느님의 계약 궤가 나타났습니다. 12,1 그리고 하늘에 큰 표징이 나타났습니다. 태양을 입고 발밑에 달을 두고 머리에 열두 개 별로 된 관을 쓴 여인이 나타난 것입니다. 2 그 여인은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