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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되신 동정 마리아 신심 미사]

[복되신 동정 마리아 신심 미사]하느님, 복되신 동정 마리아를 선택하시어, 하느님의 말씀을 잉태하게 하셨으니, 저희가 동정 마리아를 기리며 그 보호를 받아, 기쁨을 누리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 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제1독서 ▥  이사야서의 말씀입니다.( 9,1-6 )1 어둠 속에 걷던 백성이, 큰 빛을 봅니다. 암흑의 땅에 사는 이들에게, 빛이 비칩니다.2 당신께서는 즐거움을 많게 하시고, 기쁨을 크게 하십니다. 사람들이 당신 앞에서 기뻐합니다. 수확할 때 기뻐하듯, 전리품을 나눌 때, 즐거워하듯. 3 정녕 당신께서는 그들이 짊어진 멍에와, 어깨에 멘 장대와, 부역 감독관의 몽둥이를, 미디안을 치신 그날처럼 부수십니다. 4 땅을 흔들..

[묵주 기도 성월 / 전교의 달]

[묵주 기도 성월] 교회는 해마다 10월을 '묵주 기도 성월'로 지낸다. 묵주 기도를 자주 바치면서 예수님과 성모님의 신비들을 깊이 묵상하고 믿음을 더욱 깊게 하려는 것이다. 묵주 기도 성월은 19월 7일 '묵주 기도의 복되신 동정 마리아 기념일'과 관련된다. 16세기에 오스만 제국이 유럽을 침공하였을 때, 성 비오 5세 교황께서는 그리스도교 국가들과 연합군을 편성하시어 대항하셨다. 연합군은 묵주 기도를 바치고 전쟁터에 나가 레판토 해전에서 큰 승리를 거두었는데, 그날이 바로 1571년 10월 7일을 '승리의 성모 축일'로 정하셨다. 나중에 이날은 '묵주 기도의 복되신 동정마리아 기념일'로 이름이 바뀌었다. 묵주 기도가 널리 퍼지면서 1883년 레오 13세 교황께서는 10월을 '묵주 기도 성월'로 정하시..

[매일미사_성경 말씀을 더 깊게 이해하고 깨닫는 유일한 방법] 2024년 9월 23일 월요일 피에트렐치나의 성 비오 사제 기념일

[매일미사] 2024년 9월 23일 월요일 피에트렐치나의 성 비오 사제 기념일'오상(五傷)의 비오 신부'로 알려진 비오 성인은 1887년 이탈리아의 피에트렐치나에서 태어났다. '카푸친 작은 형제회'에 입회하여 1910년 사제품을 받은 그는 폴리아의 산조반니 로톤도 수도원에서 사목적 열정으로 봉사 직무에 헌신하면서, 신자들의 영성을 지도하고 참회자를 화해시켰으며 가난한 이들과 병자들을 보살피고 기도와 겸손으로 하느님의 백성을 섬겼다. 그는 1918년부터 1968년 세상을 떠날 때까지 50년 동안, 십자가에 못 박히신 그리스도의 상처를 온전히 몸에 지니고 고통을 느꼈다. 2002년 성 요한 바오로 2세 교황께서 시성하셨다.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하느님, 특별한 은총으로, 거룩한 비오 사제를 성자의 십자가에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