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근병근 20

[심리학과 사랑에 빠진 신앙인들] 2023년 7월 22일, 성녀 마리아 막달레나 축일

[매일미사] 2023년 7 월 22일 토요일 성년 마리아 막달레나 축일 복음서에서 여러 차례 나오는 마리아 막달레나 성녀는 "일곱 마귀가 떨어져 나간 막달레나라고 하는 마리아"(루카 8,2)로 소개되어 있다. 그는 예수님께서 돌아가시던 십자가 아래와 예수님의 무덤 곁에 있었던 여인이다. 또한 마리아 막달레나는 부활하신 예수님을 본 첫 번째 사람으로, 예수님의 부활 소식을 제자들에게 가장 먼저 알려 주었다. 예수님의 무덤을 찾아가 시신이나마 모셔 가려하였던 그의 모습에서 주님에 대한 극진한 사랑을 엿볼 수 있다. 마리아 막달레나 성녀에 대한 공경은 12세기부터 시작되어 널리 퍼졌다. 하느님, 외아드님께서 가장 먼저 마리아 막달레나에게, 부활의 기쁨을 전하라 하셨으니, 그의 전구로 저희도 살아 계신 그리스도..

[우리는 주인이 아닙니다.] 2023년 7월 21일, 연중 제15주간 금요일

[매일미사] 2023년 7얼 21일 연중 제15주간 금요일 하느님, 길 잃은 사람들에게 진리의 빛을 비추시어, 올바른 길로 돌아오게 하시니, 그리스도를 주님으로 고백하는 모든 이가, 그 믿음에 어긋나는 것을 버리고 올바로 살아가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 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제1독서 ▥ 탈출기의 말씀입니다.( 11,10-12,14) 그 무렵 10 모세와 아론은 파라오 앞에서 모든 기적을 일으켰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파라오의 마음을 완고하게 하셨다. 그리하여 파라오는 이스라엘 자손들을 자기 땅에서 내보내지 않았다. 12,1 주님께서 이집트 땅에서 모세와..

[왜 믿음이 생기지 않을까?] 2023년 7월 20일, 연중 제15주간 목요일

[매일미사] 2023년 7월 20일 연중 제15주간 목요일 하느님, 길 잃은 사람들에게 진리의 빛을 비추시어, 올바른 길로 돌아오게 하시니, 그리스도를 주님으로 고백하는 모든 이가, 그 믿음에 어긋나는 것을 버리고 올바로 살아가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 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제1독서 ▥ 탈출기의 말씀입니다.( 3,13-20 ) 그 무렵 떨기나무 한가운데에서 주님의 목소리를 들은 13 모세가 하느님께 아뢰었다. "제가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가서, '너희 조상들의 하느님께서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다.' 하고 말하면, 그들이 저에게 '그분 이름이 무엇이오?' 하고 물을 터인데,..

[그리스도인들은 모두 예언의 은사를 받았습니다.] 2023년 7월 17일, 연중 제15주간 월요일

[매일미사] 2023년 7월 17일 연중 제15주간 월요일 하느님, 길 잃은 사람들에게 진리의 빛을 비추시어, 올바른 길로 돌아오게 하시니, 그리스도를 주님으로 고백하는 모든 이가, 그 믿음에 어긋나는 것을 보리고 올바로 살아가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 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제1독서 ▥ 탈출기의 말씀입니다.( 1,8-14.22 ) 그 무렵 8 요셉을 알지 못하는 새 임금이 이집트에 군림하게 되었다. 9 그가 자기 백성에게 말하였다. "보아라, 이스라엘 백성이 우리보다 더 많고 강해졌다. 10 그러니 우리는 그들을 지혜롭게 다루어야 ..

[매일미사] 2023년 7월 15일 토요일 성 보나벤투라 주교 학자 기념일

보나벤투라 성인은 1217년 무렵 이탈리아 중부 지방의 바뇨레조에서 태어났다. 작은 형제회(프란치스코회)의 수도자가 된 그는 파리에서 공부한 뒤 파리 대학교 교수로 있으면서 학문 연구에 많은 힘을 기울였다. 작은 형제회의 총장으로 선출된 보나벤투라는 자신이 속한 수도회 설립자인 아시시의 프란치스코 성인의 전기를 완성하였으며, 철학과 신학 분야에서도 권위 있는 저서를 많이 남기고 1274년 무렵 선종하였다. 1482년 식스토 4세 교황이 그를 시성하였고, 1588년 식스토 5세 교황은 중세의 뛰어난 철학자이자 사상가로 존경받던 보나벤투라 주교를 교회 학자로 선포하였다. 전능하신 하느님, 복된 보나벤투라 주교의 천상 탄일을 기념하며 비오니, 저희가 그의 높은 지혜와 가르침을 따라 살아가며, 언제나 그의 불타..

[매일미사] 2023년 7월 14일 연중 제14주간 금요일

하느님, 타락한 세상을 성자의 수난으로 다시 일으키셨으니, 저희에게 파스카의 기쁨을 주시어, 죄의 억압에서 벗어나 영원한 행복을 누리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 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제1독서 ▥ 창세기의 말씀입니다.( 46,1-7.28-30 ) 그 무렵 1 이스라엘은 자기에게 딸린 모든 것을 거느리고 길을 떠났다. 그는 브에르 세바에 이르러 자기 아버지 이사악의 하느님께 제사를 드렸다. 2 하느님께서 밤의 환시 중에 이스라엘에게 말씀하셨다. 하느님께서 "야곱아, 야곱아!" 하고 부르시자, "예, 여기 있습니다." 하고 그가 대답하였다. 3 그러자 하느님께서 말씀하셨다. "나..

[매일미사] 2023년 7월 8일 연중 제13주간 토요일

본기도 하느님, 천상 은총으로 저희를 빛의 자녀가 되게 하셨으니, 저희가 다시는 오류의 어둠 속을 헤매지 않고, 언제나 진리의 빛 속에 살게 하소서. 제1독서 ▥ 창세기의 말씀입니다. (27, 1-5. 15-29) 1 이사악은 늙어서 눈이 어두워 잘 볼 수 없게 되었을 때, 큰아들 에사우를 불러 그에게 "내 아들아!" 하고 말하였다. 에사우가 "예, 여기 있습니다." 하고 대답하자, 2 그가 말하였다. "네가 보다시피 나는 이제 늙어서 언제 죽을지 모르겠구나. 3 그러니 이제 사냥할 때 쓰는 화살통과 활을 메고 들로 나가, 나를 위해 사냥을 해 오너라. 4 그런 다음 내가 좋아하는 대로 별미를 만들어 나에게 가져오너라. 그것을 먹고, 내가 죽기 전에 너에게 축복하겠다." 5 레베카는 이사악이 아들 에사우..

[매일미사] 2023년 7월 7일 연중 제13주간 금요일

본기도 하느님, 천상 은총으로 저희를 빛의 자녀가 되게 하셨으니, 저희가 다시는 오류의 어둠 속을 헤매지 않고, 언제나 진리의 빛 속에 살게 하소서. 제1독서 ▥ 창세기의 말씀입니다. (23, 1-4; 24, 1-8. 62-67) 1 사라는 백이십칠 년을 살았다. 이것이 사라가 산 햇수이다. 2 사라는 가나안 땅 키르얏 아르바 곧 헤브론에서 죽었다. 아브라함은 빈소에 들어가 사라의 죽음을 애도하며 슬피 울었다. 3 그런 다음 아브라함은 죽은 아내 앞에서 물러 나와 히타이트 사람들에게 가서 말하였다. 4 "나는 이방인이며 거류민으로 여러분 곁에 살고 있습니다. 죽은 내 아내를 내어다 안장할 수 있게, 여러분 곁에 있는 묘지를 양도해 주십시오." 19 그런 다음 아브라함은 가나안 땅 마므레, 곧 헤브론 맞은..

[매일미사] 2023년 7월 5일 수요일 (한국 성직자들의 수호자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 순교자)

한국인 최초의 사제로서 한국 성직자들의 수호자인 성 검대건 안드레아 신부는 1812년 충남 솔뫼에서 아버지 김제준 이냐시오와 어머니 고 우르술라 사이에 태어났다. 양반 가문이었으나 천주교 신자라는 이유로 1801년 신유박해 때 집안이 몰락하였다. 김대건은 열여섯 살인 1836년 사제가 되고자 최양업 토마스와 최방제 프란치스코와 함께 마카오로 유학길을 떠났다. 1844년 부제품을 받은 그는 선교 사제의 입국을 돕고자 잠시 귀국하였다가 다시 중국으로 건너가 1845년 8월 17일 상하이의 진자상 성당에서 사제품을 받았다. 고국에 돌아온 김대건 신부는 서해 해로를 통한 선교 사제의 입국 통로를 개척하려다가 1846년 6월에 체포되어 여러 차례 문초를 받고 9월 16일 한강 새남터에서 순교하였다. 성 요한 바오..

[매일미사] 2023년 7월 4일 연중 제13주간 화요일

본기도 하느님, 천상 은총으로 저희를 빛의 자녀가 되게 하셨으니, 저희가 다시는 오류의 어둠 속을 헤매지 않고, 언제나 진리의 빛 속에 살게 하소서. 제1독서 ▥ 창세기의 말씀입니다. (19, 15-29) 그 무렵 15 천사들이 롯을 재촉하며 말하였다. "자, 소돔에 벌이 내릴 때 함께 휩쓸리지 않으려거든, 그대의 아내와 여기에 있는 두 딸을 데리고 어서 가시오." 16 그런데도 롯이 망설이자 그 사람들은 롯과 그의 아내와 두 딸의 손을 잡고 성읍 밖으로 데리고 나갔다. 주님께서 롯에게 자비를 베푸셨기 때문이다. 17 그들은 롯의 가족을 밖으로 데리고 나와 말하였다. "달아나 목숨을 구하시오. 뒤를 돌아다보아서는 안 되오. 이 들판 어디에서도 멈추어 서지 마시오. 휩쓸려 가지 않으려거든 산으로 달아나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