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삼용 요셉 신부님 260

[매일미사_그리스도와 동행하면 벌어지는 일] 2024년 6월 23일 연중 제12주일

[매일미사] 2024년 6월 23일 연중 제12주일주님, 저희를 한결같이 사랑하시고 끊임없이 보살피시니, 저희가 주님의 거룩하신 이름을 두려워하며, 언제나 사랑하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 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제1독서 ▥  욥기의 말씀입니다.( 38,1.8-11 )1 주님께서 욥에게 폭풍 속에서 말씀하셨다.8 "누가 문을 닫아 바다를 가두었느냐? 그것이 모태에서 솟구쳐 나올 때, 9 내가 구름을 그 옷으로, 먹구름을 그 포대기로 삼을 때 , 10 내가 그 위에다 경계를 긋고, 빗장과 대문을 세우며, 11 '여기까지는 와도 되지만 그 이상은 안 된다. 너의 도도한 파도는 여기에서 멈추어야 한다.' 할 때에 말이다."  Job (38,1...

[매일미사_다른 것은 속여도 이것은 절대 속일 수 없다.] 2024년 6월 21일 금요일 성 알로이시오 곤자가 수도자 기념일

[매일미사] 2024년 6월 21일 금요일 성 알로이시오 곤자가 수도자 기념일알로이시오 곤자가 성인은 1568년 이탈리아의 귀족 가문에서 태어났다. 성인은 본디 아버지의 뒤를 이어 군인이 되려고 하였지만, 귀족 사회의 폭력과 방종에 실망하고 선교에 대한 열망을 가지게 되었다. 그리하여 열일곱 살에 재산 상속의 모든 권리를 포기하고 로마에서 예수회에 입회하였다. 성인은 로마 전역에 흑사병이 번지자 환자들을 정성껏 돌보다가 감염되어 1591년 스물세 살에 신학생 신분으로 선종하였다. 1726년 베네딕토 13세 교황은 그를 성인의 반열에 올리며 청소년의 수호성인으로 선포하였다. 천상 선물을 주시는 하느님, 복된 알로이시오가 놀라운 정결과 참회의 정신으로 살아가게 하셨으니, 그의 공덕과 전구를 굽어보시어, 저희..

[매일미사_기도하면 저절로 원수까지 사랑하게 되는 이유] 2024년 6월 18일 연중 제11주간 화요일

[매일미사] 2024년 6월 18일 연중 제11주간 화요일하느님, 하느님께 바라는 모든 이에게 힘을 주시니, 자비로이 저희 기도를 들으시어, 하느님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저희가, 거룩한 은총의 도움으로 계명을 지키며, 마음과 행동으로 하느님을 충실히 따르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 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제1독서 ▥  열왕기 상권의 말씀입니다.( 21,17-29 )나봇이 죽은 뒤에, 17 주님의 말씀이 티스베 사람 엘리야에게 내렸다. 18 "일어나 사마리아에 있는 이스라엘 임금 아합을 만나러 내려가거라. 그는 지금 나봇의 포도밭을 차지하려고 그곳에 내려가 있다. 19 그에게 이렇게 전하여라. '주님이 말한다. 살인을 하고 땅마저 차..

[매일미사_악인에게 맞서지 말아야 하는 두 가지 이유] 2024년 6월 17일 연중 제11주간 월요일

[매일미사] 2024년 6월 17일 연중 제11주간 월요일하느님, 하느님께 바라는 모든 이에게 힘을 주시니, 자비로이 저희 기도를 들으시어, 하느님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저희가, 거룩한 은총의 도움으로 계명을 지키며, 마음과 행동으로 하느님을 충실히 따르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 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제1독서 ▥  열왕기 상권의 말씀입니다.( 21,1-16 )그때에 1 이즈르엘 사람 나봇이 이즈르엘에 포도밭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 포도밭은 사마리아 임금 아합의 궁 곁에 있었다.2 아합이 나봇에게 말하였다. "그대의 포도밭을 나에게 넘겨주게. 그 포도밭이 나의 궁전 곁에 있으니, 그것을 내 정원으로 삼았으면 하네. 그 대신 그대에..

[매일미사_젖과 꿀이 흐르는 땅 이전에 ‘광야’가 존재하는 이유] 2024년 6월 16일 연중 제11주일

[매일미사] 2024년 6월 16일 연중 제11주일하느님, 하느님께 바라는 모든 이에게 힘을 주시니, 자비로이 저희 기도를 들으시어, 하느님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저희가, 거룩한 은총의 도움으로 계명을 지키며, 마음과 행동으로 하느님을 충실히 따르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 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제1독서 ▥  에제키엘 예언서의 말씀입니다.( 17,22-24 )22 주 하느님이 이렇게 말한다.내가 손수 높은 향백나무의 꼭대기 순을 따서 심으리라. 가장 높은 가지들에서 연한 것을 하나 꺾어, 내가 손수 높고 우뚝한 산 위에 심으리라.23 이스라엘의 드높은 산 위에 그것을 심어 놓으면, 햇가지가 나고 열매를 맺으며, 훌륭한 향백나무가 ..

[매일미사_우리 마음까지 정결하게 하실 수 있는 유일한 분, 예수 그리스도] 2024년 6월 14일 연중 제10주간 금요일

[매일미사] 2024년 6월 14일 연중 제10주간 금요일하느님, 하느님은 모든 선의 근원이시니, 성령께서 이끄시어 저희가 바르게 생각하고, 옳은 일을 실천하도록 도와주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 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제1독서 ▥  열왕기 상권의 말씀입니다.( 19,9.11-16 )그 무렵 엘리야가 하느님의 산 호렙에 9 있는 동굴에 이르러 그곳에서 밤을 지내는데, 주님의 말씀이 그에게 내렸다. 주님께서 11 말씀하셨다. "나와서 산 위, 주님 앞에 서라."바로 그때에 주님께서 지나가시는데, 크고 강한 바람이 산을 할퀴고 주님 앞에 있는 바위를 부수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바람 가운데에 계시지 않았다. 바람이 지나간 뒤에 지진이 일어났다. ..

[매일미사_기도하고 예물을 바쳐도 정말 아무 쓸모 없는 경우] 2024년 6월 13일 목요일 파도바의 성 안토니오 사제 학자 기념일

[매일미사] 2024년 6월 13일 목요일 파도바의 성 안토니오 사제 학자 기념일1195년 포르투갈 리스본의 귀족 가문에서 태어난 안토니오 성인은 성 아우구스티노 수도회를 거쳐 성 십자가 수도회에서 생활하다가 사제가 되었다. 성인은 모로코에서 최초로 순교한 작은 형제회 수사들의 유해가 포르투갈에 도착하였을 때 깊은 감명을 받아, 아프리카 선교의 꿈을 안고 작은 형제회로 소속을 옮겼다. 모로코에 선교사로 파견되었다가 이탈리아로 돌아온 성인은 파도바에서 뛰어난 설교로 많은 이를 주님께 이끌었으나 1231년 열병으로 서른여섯 살에 선종하였다. 성인은 이례적으로 선종한 이듬해에 바로 그레고리오 9세 교황에게 시성되었다.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하느님, 복된 안토니오를 뛰어난 설교자요 곤경 속의 전구자로 보내 주셨으..

[매일미사_작은 계명 하나라도 어기지 않는 사람이 되려면?] 2024년 6월 12일 연중 제10주간 수요일

[매일미사] 2024년 6월 12일 연중 제10주간 수요일하느님, 하느님은 모든 선의 근원이시니, 성령께서 이끄시어 저희가 바르게 생각하고, 옳은 일을 실천하도록 도와주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 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제1독서 ▥  열왕기 상권의 말씀입니다.( 18,20-39 )그 무렵 아합 임금은 20 이스라엘의 모든 자손에게 사람을 보내어, 바알의 예언자들을 카르멜산에 모이게 하였다.21 엘리야가 온 백성 앞에 나서서 말하였다.  "여러분은 언제까지 양다리를 걸치고 절뚝거릴 작정입니까? 주님께서 하느님이시라면 그분을 따르고 바알이 하느님이라면 그를 따르십시오." 그러나 백성은 엘리야에게 한마디도 대답하지 않았다.22 엘리야가 백성에게 다..

[매일미사_교회가 다시 사람이 넘치게 할 유일한 길] 2024년 6월 11일 화요일 성 바르나바 사도 기념일

[매일미사] 2024년 6월 11일 화요일 성 바르나바 사도 기념일바르나바 성인은 키프로스의 레위 지파 출신이다. 바르나바는 '위로의 아들'이라는 뜻으로, 본디 이름은 요셉이며(사도 4,36 참조) 마르코 성인의 사촌(콜로 4,10 참조)이다. "성령과 믿음이 충만한 사람"(사도 11, 24)으로 칭송받는 바르나바 사도는 유다교에서 개종한 뒤 자신의 재산을 팔아 초대 교회 공동체에 바치고 다른 사도들과 함께 열성적으로 선교하였다. 전승에 따르면, 성인은 60년 무렵 키프로스의 살라미스에서 순교하였다. 하느님, 믿음과 성령으로 가득 찬 복된 바르나바를 뽑으시어, 여러 민족들에게 구원의 소식을 전하게 하셨으니, 그가 굳은 신념으로 전한 그리스도의 복음을, 저희도 말과 행동으로 충실히 선포하게 하소서. 성부와..

[매일미사_행복은 이 법칙을 믿느냐, 믿지 않느냐로 결정된다] 2024년 6월 10일 연중 제10주간 월요일

[매일미사] 2024년 6월 10일 연중 제10주간 월요일하느님, 하느님은 모든 선의 근원이시니, 성령께서 이끄시어 저희가 바르게 생각하고, 옳은 일을 실천하도록 도와주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 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제1독서 ▥  열왕기 상권의 말씀입니다.( 17,1-6 )그 무렵 1 길앗의 티스베에 사는 티스베 사람 엘리야가 아합에게 말하였다. "내가 섬기는, 설아 계신 주 이스라엘의 하느님을 두고 맹세합니다. 내 말이 있기 전에는 앞으로 몇 해 동안 이슬도 비도 내리지 않을 것입니다."2 주님의 말씀이 엘리야에게 내렸다. 3 "이곳을 떠나 동쪽으로 가, 요르단강 동쪽에 있는 크릿 시내에서 숨어 지내라. 4 물은 그 시내에서 마셔라. 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