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매일미사/2024년 6월

[매일미사_우리 마음까지 정결하게 하실 수 있는 유일한 분, 예수 그리스도] 2024년 6월 14일 연중 제10주간 금요일

James the Great (대)야고보 2024. 6. 14. 06:00

[매일미사] 2024년 6월 14일 연중 제10주간 금요일

<본기도>

하느님, 하느님은 모든 선의 근원이시니, 성령께서 이끄시어 저희가 바르게 생각하고, 옳은 일을 실천하도록 도와주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 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산 위, 주님 앞에 서라.
산 위, 주님 앞에 서라. <사진: Unsplash 의 Alfred Aloushy>

제1독서 < 산 위, 주님 앞에 서라. >

▥  열왕기 상권의 말씀입니다.( 19,9.11-16 )

그 무렵 엘리야가 하느님의 산 호렙에 9 있는 동굴에 이르러 그곳에서 밤을 지내는데, 주님의 말씀이 그에게 내렸다. 주님께서 11 말씀하셨다. "나와서 산 위, 주님 앞에 서라."

바로 그때에 주님께서 지나가시는데, 크고 강한 바람이 산을 할퀴고 주님 앞에 있는 바위를 부수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바람 가운데에 계시지 않았다. 바람이 지나간 뒤에 지진이 일어났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지진 가운데에도 계시지 않았다. 12 지진이 지나간 뒤에 불이 일어났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불 속에도 계시지 않았다. 불이 지나간 뒤에 조용하고 부드러운 소리가 들려왔다.

13 엘리야는 그 소리를 듣고 겉옷 자락으로 얼굴을 가린 채, 동굴 어귀로 나와 섰다. 그러자 그에게 한 소리가 들려왔다. "엘리야야, 여기에서 무엇을 하고 있느냐?"

14 엘리야가 대답하였다. "저는 주 만군의 하느님을 위하여 열정을 다해 일해 왔습니다. 이스라엘 자손들은 당신의 계약을 저버리고 당신의 제단들을 헐었을 뿐 아니라, 당신의 예언자들을 칼로 쳐 죽였습니다. 이제 저 혼자 남았는데, 저들은 제 목숨마저 없애려고 저를 찾고 있습니다."

15 주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길을 돌려 다마스쿠스 광야로 가거라. 거기에 들어가거든 하자엘에게 기름을 부어 아람의 임금으로 세우고, 16 님시의 손자 예후에게 기름을 부어 이스라엘의 임금으로 세워라. 그리고 아벨 므홀라 출신 사팟의 아들 엘리사에게 기름을 부어 네 뒤를 이을 예언자로 세워라."

 

<NAB> 1 Kings (19,9.11-16)

9 There he came to a cave, where he took shelter. But the word of the LORD came to him, "Why are you here, Elijah?" 11 Then the LORD said, "Go outside and stand on the mountain before the LORD; the LORD will be passing by." A strong and heavy wind was rending the mountains and crushing rocks before the LORD - but the LORD was not in the wind. After the wind there was an earthquake - but the LORD was not in the earthquake. 12 After the earthquake there was fire - but the LORD was not in the fire. After the fire there was a tiny whispering sound. 13 When he heard this, Elijah hid his face in his cloak and went and stood at the entrance of the cave. A voice said to him, "Elijah, why are you here?" 14 He replied, "I have been most zealous for the LORD, the God of hosts. But the Israelites have forsaken your covenant, torn down your altars, and put your prophets to the sword. I alone am left, and they seek to take my life." 15 "Go, take the road back to the desert near Damascus," the LORD said to him. "When you arrive, you shall anoint Hazael as king of Aram. 16 Then you shall anoint Jehu, son of Nimshi, as king of Israel, and Elisha, son of Shaphat of Abel-meholah, as prophet to succeed you.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복음 < 음욕을 품고 여자를 바라보는 자는 누구나 이미 간음한 것이다. >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5,27-32 )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27 "'간음해서는 안 된다.'고 이르신 말씀을 너희는 들었다. 28 그러나 나는 너희에게 말한다. 음욕을 품고 여자를 바라보는 자는 누구나 이미 마음으로 그 여자와 간음한 것이다.

29 네 오른눈이 너를 죄짓게 하거든 그것을 빼어 던져 버려라. 온몸이 지옥에 던져지는 것보다 지체 하나를 잃는 것이 낫다.

30 또 네 오른손이 너를 죄짓게 하거든 그것을 잘라 던져 버려라. 온몸이 지옥에 던져지는 것보다 지체 하나를 잃는 것이 낫다.

31 '자기 아내를 버리는 자는 그 여자에게 이혼장을 써 주어라.' 하신 말씀이 있다. 32 그러나 나는 너희에게 말한다. 불륜을 저지른 경우를 제외하고 아내를 버리는 자는 누구나 그 여자가 간음하게 만드는 것이다. 또 버림받은 여자와 혼인하는 자도 간음하는 것이다."

 

<NAB> Matthew (5,27-32)

27 "You have heard that it was said, 'You shall not commit adultery.' 28 But I say to you, everyone who looks at a woman with lust has already committed adultery with her in his heart. 29 If your right eye causes you to sin, tear it out and throw it away. It is better for you to lose one of your members than to have your whole body thrown into Gehenna. 30 And if your right hand causes you to sin, cut it off and throw it away. It is better for you to lose one of your members than to have your whole body go into Gehenna. 31 "It was also said, 'Whoever divorces his wife must give her a bill of divorce.' 32 But I say to you, whoever divorces his wife (unless the marriage is unlawful) causes her to commit adultery, and whoever marries a divorced woman commits adultery.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우리 마음까지 정결하게 하실 수 있는 유일한 분, 예수 그리스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