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2024년 11월 21일 목요일 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자헌 기념일이날은 동방 교회의 신자들과 함께, 성모님께서 원죄 없이 잉태되실 때 은총을 가득히 채워 주신 그 성령의 감도로 성모님께서 아기 때부터 하느님께 봉헌되신 것을 기리는 날이다. 성모님의 부모인 요아킴과 안나는 성모님께서 세 살 되시던 해에 성전에서 하느님께 성모님을 바쳤다고 전해 온다. 이날은 본디 6세기 중엽 예루살렘 성전 가까이에 세워진 새로운 성모 성당의 봉헌을 기념하는 날이었는데, 1472년 식스토 4세 교황께서 '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자헌 기념일'로 선포하셨다. 주님, 지극히 거룩하신 동정 마리아를 영광스럽게 기념하며 공경하오니, 저희가 그분의 전구로, 주님께 풍성한 은총을 받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