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매일미사/2023년 12월

[매일미사_자기를 긍정하려면 성당 다녀도 소용없는 이유] 2023년 12월 21일 목요일

James the Great (대)야고보 2023. 12. 21. 06:00

[매일미사] 2023년 12월 21일 목요일

<본기도>

주님, 사람이 되어 오시는 외아드님의 탄생을 기뻐하오니, 주님 백성이 드리는 기도를 인자로이 들으시어, 그분께서 위엄을 갖추고 다시 오실 때, 영원한 생명을 상으로 받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 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내 연인이 산을 뛰어넘어 오잖아요
[매일미사] 2023년 12월 21일 목요일
내 연인이 산을 뛰어넘어 오잖아요. <사진: Unsplash 의 Jeremy Lapak>

제1독서 < 보셔요, 내 연인이 산을 뛰어넘어 오잖아요. >

▥  아가의 말씀입니다.( 2,8-14 )

8 내 연인의 소리! 보셔요, 그이가 오잖아요. 산을 뛰어오르고, 언덕을 뛰어넘어 오잖아요. 9 나의 영인은, 노루나 젊은 사슴 같답니다. 보셔요, 그이가 우리 집 담장 앞에 서서, 창틈으로 기웃거리고, 창살 틈으로 들여다본답니다.

10 내 연인은 나에게 속상이며 말했지요. "나의 애인이여, 일어나오. 나의 아름다운 여인이여, 이리 와 주오. 11자, 이제 겨울은 지나고, 장마는 걷혔다오. 12 땅에는 꽃이 모습을 드러내고, 노래의 계절이 다가왔다오. 우리 땅에서는 멧비둘기 소리가 들려온다오. 13 무화과나무는 이른 열매를 맺어 가고, 포도나무 꽃송이들은 향기를 내뿜는다오.

나의 애인이여, 일어나오. 나의 아름다운 여인이여, 이리 와 주오. 13 무화과나무는 이른 열매를 맺어 가고, 포도나무 꽃송이들은 향기를 내뿜는다오.

나의 애인이여, 일어나오. 나의 아름다운 여인이여, 이리 와 주오. 14 바위틈에 있는 나의 비둘기, 벼랑 속에 있는 나의 비둘기여! 그대의 모습을 보게 해 주오. 그대의 목소리를 듣게 해 주오. 그대의 목소리는 달콤하고, 그대의 모습은 어여쁘다오."

 

<NAB> The Song of Songs (2,8-14)
8 B Hark! my lover-here he comes springing across the mountains, leaping across the hills. 9 My lover is like a gazelle or a young stag. Here he stands behind our wall, gazing through the windows, peering through the lattices. 10 My lover speaks; he says to me, "Arise, my beloved, my beautiful one, and come! 11 "For see, the winter is past, the rains are over and gone. 12 The flowers appear on the earth, the time of pruning the vines has come, and the song of the dove is heard in our land. 13 The fig tree puts forth its figs, and the vines, in bloom, give forth fragrance. Arise, my beloved, my beautiful one, and come! 14 "O my dove in the clefts of the rock, in the secret recesses of the cliff, Let me see you, let me hear your voice, For your voice is sweet, and you are lovely."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복음 < 내 주님의 어머니께서 저에게 오시다니 어찌 된 일입니까? >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39-45 )

39 그 무렵 마리아는 길을 떠나, 서둘러 유다 산악 지방에 있는 한 고을로 갔다. 40 그리고 즈카르야의 집에 들어가 엘리사벳에게 인사하였다.

41 엘리사벳이 마리아의 인사말을 들을 때 그의 태 안에서 아기가 뛰놀았다. 엘리사벳은 성령으로 가득 차 42 큰 소리로 외쳤다.

"당신은 여인들 가운데에서 가장 복되시며 당신 태중의 아기도 복되십니다. 43 내 주님의 어머니께서 저에게 오시다니 어찌 된 일입니까? 44 보십시오, 당신의 인사말 소리가 제 귀에 들리자 저의 태 안에서 아기가 즐거워 뛰놀았습니다. 45 행복하십니다, 주님께서 하신 말씀이 이루어지리라고 믿으신 분!"

 

<NAB> Luke (1,39-45)
39 During those days Mary set out and traveled to the hill country in haste to a town of Judah, 40 where she entered the house of Zechariah and greeted Elizabeth. 41 When Elizabeth heard Mary's greeting, the infant leaped in her womb, and Elizabeth, filled with the holy Spirit, 42 cried out in a loud voice and said, "Most blessed are you among women, and blessed is the fruit of your womb. 43 And how does this happen to me, that the mother of my Lord should come to me? 44 For at the moment the sound of your greeting reached my ears, the infant in my womb leaped for joy. 45 Blessed are you who believed that what was spoken to you by the Lord would be fulfilled."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자기를 긍정하려면 성당 다녀도 소용없는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