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매일미사/2024년 2월

[매일미사_죽을 때까지 청해야 하는 것 하나는 있어야 하는 이유] 2024년 2월 8일 연중 제5주간 목요일

James the Great (대)야고보 2024. 2. 8. 06:00

[매일미사] 2024년 2월 8일 연중 제5주간 목요일 (성 예로니모 에밀리아니, 또는 성녀 요세피나 바키타 동정)

<본기도>

주님, 주님의 가족을 자애로이 지켜 주시고, 천상 은총만을 바라는 저희를 끊임없이 보호해 주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 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주님께서 솔로몬에게 진노하셨다.
주님께서 솔로몬에게 진노하셨다.< 사진: Unsplash 의 Peter Forster >

제1독서 < 네가 계약을 지키지 않았으니, 이 나라를 떼어 내겠다. 그러나 다윗을 생각하여 한 지파만은 네 아들에게 주겠다. >

▥  열왕기 상권의 말씀입니다.( 11,4-13 )

솔로몬 임금이 4 늙자 그 아내들이 그의 마음을 다른 신들에게 돌려놓았다. 그의 마음은 아버지 다윗의 마음만큼 주 그의 하느님께 한결같지는 못하였다. 5 솔로몬은 시돈인들의 신 아스타롯과 암몬인들의 혐오스러운 우상 밀콤을 따랐다. 6 이처럼 솔로몬은 주님의 눈에 거슬리는 악한 짓을 저지르고, 자기 아버지 다윗만큼 주님을 온전히 추종하지는 않았다.

7 그때에 솔로몬은 예루살렘 동쪽 산 위에 모압의 혐오스러운 우상 크모스를 위하여 산당을 짓고, 암몬인들의 혐오스러운 우상 몰록을 위해서도 산당을 지었다. 8 이렇게 하여 솔로몬은 자신의 모든 외국인 아내를 위하여 그들의 신들에게 향을 피우고 제물을 바쳤다.

9 주님께서 솔로몬에게 진노하셨다. 그의 마음이 주 이스라엘의 하느님에게서 돌아섰기 때문이다. 그분께서는 그에게 두 번이나 나타나시어, 10 이런 일, 곧 다른 신들을 따르는 일을 하지 말라고 명령하셨는데도, 임금은 주님께서 명령하신 것을 지키지 않았던 것이다. 11 그리하여 주님께서 솔로몬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네가 이런 뜻을 품고, 내 계약과 내가 너에게 명령한 규정들을 지키지 않았으니, 내가 반드시 이 나라를 너에게 떼어 내어 너의 신하에게 주겠다. 다만 네 아버지 다윗을 보아서 네 생전에는 그렇게 하지 않고, 네 아들의 손에서 이 나라를 떼어 내겠다. 13 그러나 이 나라 전체를 떼어 내지는 않고, 나의 종 다윗과 내가 뽑은 예루살렘을 생각하여 한 지파만은 네 아들에게 주겠다."

 

<NAB> 1 Kings (11,4-13)
4 When Solomon was old his wives had turned his heart to strange gods, and his heart was not entirely with the LORD, his God, as the heart of his father David had been. 5 By adoring Astarte, the goddess of the Sidonians, and Milcom, the idol of the Ammonites, 6 Solomon did evil in the sight of the LORD; he did not follow him unreservedly as his father David had done. 7 Solomon then built a high place to Chemosh, the idol of Moab, and to Molech, the idol of the Ammonites, on the hill opposite Jerusalem. 8 He did the same for all his foreign wives who burned incense and sacrificed to their gods. 9 The LORD, therefore, became angry with Solomon, because his heart was turned away from the LORD, the God of Israel, who had appeared to him twice 10 (for though the LORD had forbidden him this very act of following strange gods, Solomon had not obeyed him). 11 So the LORD said to Solomon: "Since this is what you want, and you have not kept my covenant and my statutes which I enjoined on you, I will deprive you of the kingdom and give it to your servant. 12 I will not do this during your lifetime, however, for the sake of your father David; it is your son whom I will deprive. 13 Nor will I take away the whole kingdom. I will leave your son one tribe for the sake of my servant David and of Jerusalem, which I have chosen."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복음 < 상 아래에 있는 강아지들도 자식들이 떨어뜨린 부스러기는 먹습니다. >

♣  마르코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7,24-30 )

그때에 24 예수님께서 티로 지역으로 가셨다. 그리고 어떤 집으로 들어가셨는데, 아무에게도 알려지기를 원하지 않으셨으나 결국 숨어 계실 수가 없었다.

25 더러운 영이 들린 딸을 둔 어떤 부인이 곧바로 예수님의 소문을 듣고 와서, 그분 발 앞에 엎드렸다. 26 그 부인은 이교도로서 시리아 페니키아 출신이었는데, 자기 딸에게서 마귀를 쫓아내 주십사고 그분께 청하였다. 

27 예수님께서는 그 여자에게, "먼저 자녀들을 배불리 먹여야 한다. 자녀들의 빵을 집어 강아지들에게 던져 주는 것은 옳지 않다." 하고 말씀하셨다.

28 그러자 그 여자가, "주님, 그러나 상 아래에 있는 강아지들도 자식들이 떨어뜨린 부스러기는 먹습니다." 하고 응답하였다.

29 이에 예수님께서 그 여자에게 말씀하셨다. "네가 그렇게 말하니, 가 보아라. 마귀가 이미 네 딸에게서 나갔다." 30 그 여자가 집에 가서 보니, 아이는 침상에 누워 있고 마귀는 나가고 없었다.

 

<NAB> Mark (7,24-30)
24 From that place he went off to the district of Tyre. He entered a house and wanted no one to know about it, but he could not escape notice. 25 Soon a woman whose daughter had an unclean spirit heard about him. She came and fell at his feet. 26 The woman was a Greek, a Syrophoenician by birth, and she begged him to drive the demon out of her daughter. 27 He said to her, "Let the children be fed first. For it is not right to take the food of the children and throw it to the dogs." 28 She replied and said to him, "Lord, even the dogs under the table eat the children's scraps." 29 Then he said to her, "For saying this, you may go. The demon has gone out of your daughter." 30 When the woman went home, she found the child lying in bed and the demon gone.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죽을 때까지 청해야 하는 것 하나는 있어야 하는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