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2024년 12월 9일 월요일 한국 교회의 수호자, 원죄 없이 잉태되신 복되신 동정 마리아 대축일 (성 요한 디다코(후안 디에고) 쿠아우틀라토아친 기념 없음)성모 마리아께서 잉태되신 순간부터 원죄에 물들지 않으셨다는 믿음은 초대 교회 때부터 있었다. 이러한 믿음은 여러 차례의 성모님 발현으로 더욱 깊어졌다. 1845년 비오 9세 교황께서는 '성모 마리아의 무죄한 잉태'를 '믿을 교리'로 선포하셨다. 한국 교회는 이미 1838년 교황청에 서한을 보내 '원죄 없이 잉태되신 동정 마리아'를 조선교구의 수호자로 정해 줄 것을 청하였고, 그레고리오 16세 교황께서 이 요청을 허락하셨다. 하느님, 하느님께서 원죄 없이 잉태되신 복되신 동정녀를 통하여, 성자의 합당한 거처를 마련하시고, 성자의 죽음을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