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매일미사/2024년 5월

[매일미사_죽음을 대하는 두 가지 삶의 방식] 2024년 5월 10일 부활 제6주간 금요일

James the Great (대)야고보 2024. 5. 10. 06:00

[매일미사] 2024년 5월 10일 부활 제6주간 금요일 (아빌라의 성 요한 사제 학자)

<본기도>

주님, 저희의 기도를 들으시어, 말씀이신 성자께서 하신 거룩한 약속이, 복음 전파로 온 세상에서 이루어지고, 주님의 모든 자녀가 진리를 따라 살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 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이 도시에는 내 백성이 많다
이 도시에는 내 백성이 많다. <사진: Unsplash 의 Nicholas Green>

제1독서 < 이 도시에는 내 백성이 많다. >

▥  사도행전의 말씀입니다.( 18,9-18 )

바오로가 코린토에 있을 때, 9 어느 날 밤 주님께서는 환시 속에서 그에게 이르셨다. "두려워하지 마라. 잠자코 있지 말고 계속 말하여라. 10 내가 너와 함께 있다. 아무도 너에게 손을 대어 해치지 못할 것이다. 이 도시에는 내 백성이 많기 때문이다."

11 그리하여 바오로는 일 년 육 개월 동안 그곳에 자리를 잡고 사람들에게 하느님의 말씀을 가르쳤다.

12 그러나 갈리오가 아카이아 지방 총독으로 있을 때, 유다인들이 합심하여 들고일어나 바오로를 재판정으로 끌고 가서, 13 "이자는 법에 어긋나는 방식으로 하느님을 섬기라고 사람들을 부추기고 있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14 바오로가 입을 열려고 하는데 갈리오가 유다인들에게 말하였다. "유다인 여러분, 무슨 범죄나 악행이라면 여러분의 고발을 당연히 들어주겠소. 15 그러나 말이라든지 명칭이라든지 여러분의 율법과 관련된 시비라면, 스스로 알아서 처리하시오. 나는 그런 일에 재판관이 되고 싶지 않소." 16 그러고 나서 그들을 재판정에서 몰아내었다.

17 그러자 모두 회당장 소스테네스를 붙잡아 재판정 앞에서 매질하였다. 그러나 갈리오는 그 일에 아무런 관심도 두지 않았다. 

18 바오로는 한동안 그곳에 더 머물렀다가, 형제들과 작별하고 프리스킬라와 아퀼라와 함께 배를 타고 시리아로 갔다. 바오로는 서원한 일이 있었으므로, 떠나기 전에 켕크레애에서 머리를 깎았다.

 

<NAB> Acts (18,9-18)
9 One night in a vision the Lord said to Paul, "Do not be afraid. Go on speaking, and do not be silent, 10 for I am with you. No one will attack and harm you, for I have many people in this city." 11 He settled there for a year and a half and taught the word of God among them. 12 But when Gallio was proconsul of Achaia, the Jews rose up together against Paul and brought him to the tribunal, 13 saying, "This man is inducing people to worship God contrary to the law." 14 When Paul was about to reply, Gallio spoke to the Jews, "If it were a matter of some crime or malicious fraud, I should with reason hear the complaint of you Jews; 15 but since it is a question of arguments over doctrine and titles and your own law, see to it yourselves. I do not wish to be a judge of such matters." 16 And he drove them away from the tribunal. 17 They all seized Sosthenes, the synagogue official, and beat him in full view of the tribunal. But none of this was of concern to Gallio. 18 Paul remained for quite some time, and after saying farewell to the brothers he sailed for Syria, together with Priscilla and Aquila. At Cenchreae he had his hair cut because he had taken a vow.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복음 < 그 기쁨을 아무도 너희에게서 빼앗지 못할 것이다. >

♣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6,20-23 )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20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는 울며 애통해 하겠지만 세상은 기뻐할 것이다. 너희가 근심하겠지만, 그러나 너희의 근심은 기쁨으로 바뀔 것이다.

21 해산할 때에 여자는 근심에 싸인다. 진통의 시간이 왔기 때문이다. 그러나 아이를 낳으면, 사람 하나가 이 세상에 태어났다는 기쁨으로 그 고통을 잊어버린다.

22 이처럼 너희도 지금은 근심에 싸여 있다. 그러나 내가 너희를 다시 보게 되면 너희 마음이 기뻐할 것이고, 그 기쁨을 아무도 너희에게서 빼앗지 못할 것이다. 23 그날에는 너희가 나에게 아무것도 묻지 않을 것이다."

 

<NAB> John (16,20-23)
20 Amen, amen, I say to you, you will weep and mourn, while the world rejoices; you will grieve, but your grief will become joy. 21 When a woman is in labor, she is in anguish because her hour has arrived; but when she has given birth to a child, she no longer remembers the pain because of her joy that a child has been born into the world. 22 So you also are now in anguish. But I will see you again, and your hearts will rejoice, and no one will take your joy away from you. 23 On that day you will not question me about anything. Amen, amen, I say to you, whatever you ask the Father in my name he will give you.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죽음을 대하는 두 가지 삶의 방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