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매일미사/2024년 10월

[매일미사_우리는 어떻게 하느님 나라가 가까이 왔음을 보여줄 수 있을까?] 2024년 10월 3일 연중 제26주간 목요일

James the Great (대)야고보 2024. 10. 3. 06:00

[매일미사] 2024년 10월 3일 연중 제26주간 목요일

<본기도>

전능하신 하느님, 크신 자비와 용서를 베푸시고 끊임없이 은총을 내려 주시어, 약속하신 그곳으로 저희가 달려가, 영원한 행복을 누리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 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누가 나의 이야기를 적어 두었으면
누가 나의 이야기를 적어 두었으면 <사진: Unsplash 의 Aaron Burden>

제1독서 < 나는 알고 있다네, 나의 구원자께서 살아 계심을. >

▥  욥기의 말씀입니다.( 19,21-27 )

욥이 말하였다.

21 "여보게, 나의 벗들이여, 날 불쌍히 여기게나, 불쌍히 여기게나. 하느님의 손이 나를 치셨다네. 22 자네들은 어찌하여 하느님처럼 나를 몰아붙이는가? 내 살덩이만으로는 배가 부르지 않단 말인가?

23 아, 제발 누가 나의 이야기를 적어 두었으면! 제발 누가 비석에다 기록해 주었으면! 24 철필과 납으로, 바위에다 영원히 새겨 주었으면!

25 그러나 나는 알고 있다네, 나의 구원자께서 살아 계심을. 그분께서는 마침내 먼저 위에서 일어서시리라. 26 내 살갗이 이토록 벗겨진 뒤에라도, 이 내 몸으로 나는 하느님을 보리라.

27 내가 기어이 뵙고자 하는 분, 내 눈은 다른 이가 아니라 바로 그분을 보리라. 속에서 내 간장이 녹아내리는구나."

 

<NAB> Job (19,21-27)

21 Pity me, pity me, O you my friends, for the hand of God has struck me! 22 Why do you hound me as though you were divine, and insatiably prey upon me? 23 Oh, would that my words were written down! Would that they were inscribed in a record: 24 That with an iron chisel and with lead they were cut in the rock forever! 25 But as for me, I know that my Vindicator lives, and that he will at last stand forth upon the dust; 26 And from my flesh I shall see God; my inmost being is consumed with longing. 27 Whom I myself shall see: my own eyes, not another's, shall behold him,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복음 < 너희의 평화가 그 사람 위에 머무를 것이다. >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0,1-12 )

그때에 1 주님께서는 다른 제자 일흔두 명을 지명하시어, 몸소 가시려는 모든 고을과 고장으로  당신에 앞서 둘씩 보내시며, 2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수확할 것은 많은데 일꾼은 적다. 그러니 수확할 밭의 주인님께 일꾼들을 보내 주십사고 청하여라.

3 가거라. 나는 이제 양들을 이리 떼 가운데로 보내는 것처럼 너희를 보낸다. 4 돈주머니도 여행 보따리도 신발도 지니지 말고, 길에서 아무에게도 인사하지 마라.

5 어떤 집에 들어가거든 먼저 '이 집에 평화를 빕니다.' 하고 말하여라. 6 그 집에 평화를 받을 사람이 있으면 너희의 평화가 그 사람 위에 머무르고,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되돌아올 것이다.

7 같은 집에 머무르면서 주는 것을 먹고 마셔라. 일꾼이 품삯을 받는 것은 당연하다.

이 집 저 집으로 옮겨 다니지 마라. 8 어떤 고을에 들어가든지 너희를 받아들이면 차려 주는 음식을 먹어라. 9 그곳 병자들을 고쳐 주며, '하느님의 나라가 여러분에게 가까이 왔습니다.' 하고 말하여라.

10 어떤 고을에 들어가든지 너희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한길에 나가 말하여라. 11 '여러분의 고을에서 우리 발에 묻은 먼지까지 여러분에게 털어 버리고 갑니다. 그러나 이것만은 알아 두십시오. 하느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습니다.'

12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그날에는 소돔이 그 고을보다 견디기 쉬을 것이다."

 

<NAB> Luke (10,1-12)

1 After this the Lord appointed seventy two others whom he sent ahead of him in pairs to every town and place he intended to visit. 2 He said to them, "The harvest is abundant but the laborers are few; so ask the master of the harvest to send out laborers for his harvest. 3 Go on your way; behold, I am sending you like lambs among wolves. 4 Carry no money bag, no sack, no sandals; and greet no one along the way. 5 Into whatever house you enter, first say, 'Peace to this household.' 6 If a peaceful person lives there, your peace will rest on him; but if not, it will return to you. 7 Stay in the same house and eat and drink what is offered to you, for the laborer deserves his payment. Do not move about from one house to another. 8 Whatever town you enter and they welcome you, eat what is set before you, 9 cure the sick in it and say to them, 'The kingdom of God is at hand for you.' 10 Whatever town you enter and they do not receive you, go out into the streets and say, 11 'The dust of your town that clings to our feet, even that we shake off against you.' Yet know this: the kingdom of God is at hand. 12 I tell you, it will be more tolerable for Sodom on that day than for that town.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우리는 어떻게 하느님 나라가 가까이 왔음을 보여줄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