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2025년 1월 24일 금요일 성 프란치스코 살레시오 주교 학자 기념일
프란치스코 살레시오 성인은 1567년 이탈리아의 사보이아에서 한 귀족 가문의 맏이로 태어났다. 1539년 사제가 되어 선교사로 활동한 그는 특히 칼뱅파의 많은 개신교 신자를 가톨릭으로 회심시켰고, 1599년 제네바의 부교구장 주교로 선임되었으며, 1602년에 교구장이 되었다. 그는 많은 저서를 남기고, 1622년 12월 28일 리옹에서 세상을 떠나 1623년 1월 24일 안사에 묻혔다.
<본기도>
하느님, 복된 프란치스코 주교가 목자의 사랑을 실천하여, 모든 이에게 모든 것이 되게 하셨으니, 저희도 그를 본받아 형제들을 섬기며, 언제나 하느님의 따뜻한 사랑을 실천하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 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제1독서 < 그리스도는 더 나은 계약의 중개자이십니다. >
▥ 히브리서의 말씀입니다.( 8,6-13 )
형제 여러분, 6 이제 그리스도께서는 더 훌륭한 직무를 맡으셨습니다. 더 나은 약속을 바탕으로 세워진 더 나은 계약의 중개자이시기 때문입니다. 7 저 첫째 계약에 결함이 없었다면, 다른 계약을 찾을 까닭이 없었을 것입니다. 8 그런데 하느님께서는 그들의 결함을 꾸짖으시며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보라, 그날이 온다. -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 그때에 나는 이스라엘 집안과, 유다 집안과 새 계약을 맺으리라. 9 그것은 내가 그 조상들의 손을 잡고, 이집트 땅에서 이끌고 나올 때에, 그들과 맺었던 계약과는 다르다. 그들이 내 계약을 지키지 않아, 나도 그들을 돌보지 않았다. -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
10 그 시대가 지난 뒤에, 내가 이스라엘 집안과 맺어 줄 계약은 이러하다. -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 나는 그들의 생각 속에 내 법을 넣어 주고, 그들의 마음에 그 법을 새겨 주리라. 그리하여 나는 그들의 하느님이 되고, 그들은 나의 백성이 되리라. 11 그때에는 아무도 자기 이웃에게, 아무도 제 형제에게, '주님을 알아라.' 하고 가르치지 않으리라. 그들이 낮은 사람부터 높은 사람까지, 모두 나를 알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12 나는 그들의 불의를 너그럽게 보아주고, 그들의 죄를 더 이상 기억하지 않으리라."
13 하느님께서는 "새 계약"이라는 말씀을 하심으로써 첫째 계약을 낡은 것으로 만드셨습니다. 낡고 오래된 것은 곧 사라집니다.
<NAB> Hebrews (8,6-13)
6 Now he has obtained so much more excellent a ministry as he is mediator of a better covenant, enacted on better promises. 7 For if that first covenant had been faultless, no place would have been sought for a second one. 8 But he finds fault with them and says: "Behold, the days are coming, says the Lord, when I will conclude a new covenant with the house of Israel and the house of Judah. 9 It will not be like the covenant I made with their fathers the day I took them by the hand to lead them forth from the land of Egypt; for they did not stand by my covenant and I ignored them, says the Lord. 10 But this is the covenant I will establish with the house of Israel after those days, says the Lord: I will put my laws in their minds and I will write them upon their hearts. I will be their God, and they shall be my people. 11 And they shall not teach, each one his fellow citizen and kinsman, saying, 'Know the Lord,' for all shall know me, from least to greatest. 12 For I will forgive their evildoing and remember their sins no more." 13 When he speaks of a "new" covenant, he declares the first one obsolete. And what has become obsolete and has grown old is close to disappearing.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복음 < 예수님께서는 당신께서 원하시는 이들을 부르시어 당신과 함께 지내게 하셨다. >
♣ 마르코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3,13-19 )
그때에 13 예수님께서 산에 올라가시어, 당신께서 원하시는 이들을 가까이 부르시니 그들이 그분께 나아왔다. 14 그분께서는 열둘을 세우시고 그들을 사도라 이름하셨다. 그들을 당신과 함께 지내게 하시고, 그들을 파견하시어 복음을 선포하게 하시며, 15 마귀들을 쫓아내는 권한을 가지게 하시려는 것이었다.
16 이렇게 예수님게서 열둘을 세우셨는데, 그들을 베드로라는 이름을 붙여 주신 시몬, 17 '천둥의 아들들'이라는 뜻으로 보아네르게스라는 이름을 붙여 주신 제베데오의 아들 야고보와 그의 동생 요한, 18 그리고 안드레아, 필립보, 바르톨로메오, 마태오, 토마스,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 타대오, 열혈당원 시몬, 19 또 예수님을 팔아넘긴 유다 이스카리옷이다.
<NAB> Mark (3,13-19)
13 He went up the mountain and summoned those whom he wanted and they came to him. 14 He appointed twelve, whom he also named apostles, that they might be with him and he might send them forth to preach 15 and to have authority to drive out demons: 16 Simon, whom he named Peter; 17 James, son of Zebedee, and John the brother of James, whom he named Boanerges, that is, sons of thunder; 18 Andrew, Philip, Bartholomew, Matthew, Thomas, James the son of Alphaeus; Thaddeus, Simon the Cananean, 19 and Judas Iscariot who betrayed him.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신앙생활 오래 해도 주님을 체험하지 못하는 이유]
'2025년 매일미사 > 2025년 1월'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매일미사_바다와 같은 주님: 다정하면서도 단호하게!] 2025년 1월 23일 연중 제2주간 목요일 (0) | 2025.01.23 |
---|---|
[매일미사_안식일의 의미: "졸지 마! 세상은 호구야!"] 2025년 1월 22일 연중 제2주간 수요일 (0) | 2025.01.22 |
[매일미사_모든 가르침이 마음의 안식으로 수렴하면 부모가 맞다.] 2025년 1월 21일 화요일 성녀 아녜스 동정 순교자 기념일 (1) | 2025.01.21 |
[매일미사_미사는 제사일까, 축제일까?] 2025년 1월 20일 연중 제2주간 월요일 성 파비아노 순교자, 또는 성 세바스티아노 순교자 (0) | 2025.01.20 |
[매일미사_이타적인 행동을 시키는 대로 하면 자존감이 높아진다.] 2025년 1월 19일 연중 제2주일 (0) | 2025.01.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