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매일미사/2025년 4월

[매일미사_성체조배를 해야 죄가 녹는다.] 2025년 4월 6일 사순 제5주일

James the Great (대)야고보 2025. 4. 6. 06:00

[매일미사] 2025년 4월 6일 사순 제5주일

<본기도>

주 하느님, 성자께서는 죽기까지 세상을 사랑하셨으니, 주님의 도우심으로 저희도 그 사랑 안에서 기쁘게 살아가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 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제1독서 < 보라, 내가 새 일을 하려 한다. 나의 백성에게 물을 마시게 하리라. >

▥  이사야서의 말씀입니다.( 43,16-21 )

16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그분은 바다 가운데에 길을 내시고, 거센 물속에 큰길을 내신분, 17 병거와 병마, 군대와 용사들을 함께 나오게 하신 분. 그들은 쓰러져 다시는 일어나지 못하고, 꺼져 가는 심지처럼 사그라졌다.

18 예전의 일들을 기억하지 말고, 옛날의 일들을 생각하지 마라. 19 보라, 내가 새 일을 하려 한다. 이미 드러나고 있는데 너희는 그것을 알지 못하느냐? 정녕 나는 광야에 길을 내고, 사막에 강을 내리라.

20 들짐승들과, 승냘이와 타조들도 나를 공경하리니, 내가 선택한 나의 백성에게 물을 마시게 하려고, 광야에는 샘을 내고, 사막에는 강을 내기 때문이다. 21 이들은 내가 나를 위하여 빚어 만든 백성, 이들이 나에 대한 찬양을 전하리라.

 

<NAB> Isaiah (43,16-21)

16 Thus says the LORD, who opens a way in the sea and a path in the mighty waters, 17 Who leads out chariots and horsemen, a powerful army, Till they lie prostrate together, never to rise, snuffed out and quenched like a wick. 18 Remember not the events of the past, the things of long ago consider not; 19 See, I am doing something new! Now it springs forth, do you not perceive it? In the desert I make a way, in the wasteland, rivers. 20 Wild beasts honor me, jackals and ostriches, For I put water in the desert and rivers in the wasteland for my chosen people to drink, 21 The people whom I formed for myself, that they might announce my praise.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제2독서 < 그리스도 때문에 나는 모든 것을 버리고 죽음을 겪으시는 그분을 닮을 것이다. >

▥  사도 바오로의 필리피서 말씀입니다.( 3,8-14 )

형제 여러분, 나는 8 나의 주 그리스도 예수님을 아는 지식의 지고한 가치 때문에, 다른 모든 것을 해로운 것으로 여깁니다. 나는 그리스도 때문에 모든 것을 잃었지만 그것들을 쓰레기로 여깁니다. 내가 그리스도를 얻고 9 그분 안에 있으려는 것입니다. 율법에서 오는 나의 의로움이 아니라,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으로 말미암은 의로움, 곧 믿음을 바탕으로 하느님에게서 오는 의로움을 지니고 있으려는 것입니다. 10 나는 죽음을 겪으시는 그분을 닮아, 그분과 그분 부활의 힘을 알고 그분 고난에 동참하는 법을 알고 싶습니다. 11 그리하여 어떻게든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살아나는 부활에 이를 수 있기를 바랍니다.

12 나는 이미 그것을 얻은 것도 아니고 목적지에 다다른 것도 아닙니다. 그것을 차지하려고 달려갈 따름입니다. 그리스도 예수님께서 이미 나를 당신 것으로 차지하셨기 때문입니다. 13 형제 여러분, 나는 이미 그것을 차지하였다고 여기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 한 가지는 분명합니다. 나는 내 뒤에 있는 것을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향하여 내달리고 있습니다. 14 하느님께서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우리를 하늘로 부르시어 주시는 상을 얻으려고, 그 목표를 향하여 달려가고 있는 것입니다.

 

<NAB> Philippians (3,8-14)

8 More than that, I even consider everything as a loss because of the supreme good of knowing Christ Jesus my Lord. For his sake I have accepted the loss of all things and I consider them so much rubbish, that I may gain Christ 9 and be found in him, not having any righteousness of my own based on the law but that which comes through faith in Christ, the righteousness from God, depending on faith 10 to know him and the power of his resurrection and (the) sharing of his sufferings by being conformed to his death, 11 if somehow I may attain the resurrection from the dead. 12 It is not that I have already taken hold of it or have already attained perfect maturity, but I continue my pursuit in hope that I may possess it, since I have indeed been taken possession of by Christ (Jesus). 13 Brothers, I for my part do not consider myself to have taken possession. Just one thing: forgetting what lies behind but straining forward to what lies ahead, 14 I continue my pursuit toward the goal, the prize of God's upward calling, in Christ Jesus.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너희 가운데 죄 없는 자가 먼저 저 여자에게 돌을 던져라.
너희 가운데 죄 없는 자가 먼저 저 여자에게 돌을 던져라. <사진: Unsplash 의 Keith Johnston>

복음 < 너희 가운데 죄 없는 자가 먼저 저 여자에게 돌을 던져라. >

♣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8,1-11)

그때에 1 예수님께서는 올리브산으로 가셨다. 2 이른 아침에 예수님께서 다시 성전에 가시니 온 백성이 그분께 모여들었다. 그래서 그분께서는 앉으셔서 그들을 가르치셨다.

3 그때에 율법 학자들과 바리사이들이 간음하다 붙잡힌 여자를 끌고 와서 가운데에 세워 놓고, 4 예수님께 말하였다. "스승님, 이 여자가 간음하다 현장에서 붙잡혔습니다. 5 모세는 율법에서 이런 여자에게 돌을 던져 죽이라고 우리에게 명령하였습니다. 스승님 생각은 어떠하십니까?" 6 그들은 예수님을 시험하여 고소할 구실을 만들려고 그렇게 말한 것이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몸을 굽히시어 손가락으로 땅에 무엇인가 쓰기 시작하셨다. 7 그들이 줄곧 물어 대자 예수님께서 몸을 일으키시어 그들에게 이르셨다. "너희 가운데 죄 없는 자가 먼저 저 여자에게 돌을 던져라." 8 그리고 다시 몸을 굽히시어 땅에 무엇인가 쓰셨다. 9 그들은 이 말씀을 듣고 나이 많은 자들부터 시작하여 하나씩 하나씩 떠나갔다. 마침내 예수님만 남으시고 여자는 가운데에 그래도 서 있었다.

10 예수님께서 몸을 일으키시고 그 여자에게, "여인아, 그자들이 어디 있느냐? 너를 단죄한 자가 아무도 없느냐?" 하고 물으셨다.

11 그 여자가 "선생님, 아무도 없습니다." 하고 대답하자, 예수님께서 이르셨다. "나도 너를 단죄하지 않는다. 가거라, 그리고 이제부터는 다시는 죄짓지 마라."

 

<NAB> John (8,1-11)

1 while Jesus went to the Mount of Olives. 2 But early in the morning he arrived again in the temple area, and all the people started coming to him, and he sat down and taught them. 3 Then the scribes and the Pharisees brought a woman who had been caught in adultery and made her stand in the middle. 4 They said to him, "Teacher, this woman was caught in the very act of committing adultery. 5 Now in the law, Moses commanded us to stone such women. So what do you say?" 6 They said this to test him, so that they could have some charge to bring against him. Jesus bent down and began to write on the ground with his finger. 7 But when they continued asking him, he straightened up and said to them, "Let the one among you who is without sin be the first to throw a stone at her." 8 Again he bent down and wrote on the ground. 9 And in response, they went away one by one, beginning with the elders. So he was left alone with the woman before him. 10 Then Jesus straightened up and said to her, "Woman, where are they? Has no one condemned you?" 11 She replied, "No one, sir." Then Jesus said, "Neither do I condemn you. Go, and from now on do not sin any more."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성체조배를 해야 죄가 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