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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미사_봉헌은 고통스러워야 효과가 있다.] 2024년 11월 25일 연중 제34주간 월요일 알렉산드리아의 성녀 가타리나 동정 순교자

[매일미사] 2024년 11월 25일 연중 제34주간 월요일 알렉산드리아의 성녀 가타리나 동정 순교자주님, 믿는 이들의 마음을 일깨우시어, 저희가 거룩한 구원의 열매를 풍성히 거두며, 주님의 자비로 더욱 큰 은총을 받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 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제1독서 ▥  요한 묵시록의 말씀입니다.( 14,1-3.4-5 )나 요한이 1 보니 어린양이 시온산 위에 서 계셨습니다. 그와 함께 십사만 사천 명이 서 있는데, 그들의 이마에는 어린양의 이름과 그 아버지의 이름이 적혀 있었습니다.2 그리고 큰 물소리 같기도 하고 요란한 천둥소리 같기도 한 목소리가 하늘에서 울려오는 것을 들었습니다. 내가 들은 그 목소리는 또 수금을 타며 ..

[매일미사_온 누리의 임금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왕 대축일 특강] 2024년 11월 24일 주일 온 누리의 임금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왕 대축일

[매일미사] 2024년 11월 24일 주일 온 누리의 임금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왕 대축일 [성서 주간, 성 안드레아 둥락 사제와 동료 순교자들 기념 없음]전례력으로 연중 시기의 마지막 주일인 오늘은 '온 누리의 임금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왕 대축일'이다. 축일명대로, 인간을 구원하러 오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왕(임금)이심을 기리는 날이다. 예수님께서는 정치권력을 장악하여 백성을 억누르는 임금이 아니라, 당신의 목숨까지도 희생하시며 백성을 섬기시는 메시아의 모습을 실현하셨다. 스스로 낮추심으로써 높아지신 것이다.1925년 비오 11세 교황께서 연중 시기의 마지막 주일을 '그리스도왕 대축일'로 정하셨다.한국 천주교회는 1985년부터 해마다 연중 시기의 마지막 주간(올해는 오늘부터 11월 30일까지)을..

[매일미사] 2024년 11월 23일 연중 제33주간 토요일 성 클레멘스 1세 교황 순교자, 또는 성 골룸바노 아빠스

[매일미사] 2024년 11월 23일 연중 제33주간 토요일 성 클레멘스 1세 교황 순교자, 또는 성 골룸바노 아빠스주 하느님, 저희를 도와주시어, 언제나 모든 선의 근원이신 주님을 기쁜 마음으로 섬기며, 완전하고 영원한 행복을 누리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 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제1독서 ▥  요한 묵시록의 말씀입니다.( 11,4-12 )나 요한에게 이런 말씀이 들려왔습니다. "여기 나의 두 증인이 있다." 4 그들은 땅의 주님 앞에 서 있는 두 올리브 나무이며 두 등잔대입니다. 5 누가 그들을 해치려고 하면 그들의 입에서 불이 나와 그 원수들을 삼켜 버립니다. 누가 그들을 해치려고 하면, 그는 반드시 이렇게 죽임을 당하고 맙니다.6 ..

[매일미사_꿀처럼 단 말씀을 가지고 예수님께서 오셨습니다.] 2024년 11월 22일 금요일 성녀 체칠리아 동정 순교자 기념일

[매일미사] 2024년 11월 22일 금요일 성녀 체칠리아 동정 순교자 기념일체칠리아 성녀는 로마의 귀족 가문 출신으로, 어린 시절부터 독실한 신앙인으로 자랐다. 성녀의 생존 연대는 정확하지 않으나 260년 무렵에 순교한 것으로 전해지며, 박해 시대 내내 성녀에 대한 공경이 널리 전파되었다고 한다. '체칠리아'라는 말은 '천상의 백합'이라는 뜻으로, 배교의 강요를 물리치고 동정으로 순교한 성녀의 삶을 그대로 보여 준다. 흔히 비올라나 풍금을 연주하는 모습으로 그려진 체칠리아 성녀는 음악인의 수호성인으로 공경받고 있다. 하느님, 복된 체칠리아를 기리며 해마다 기쁘게 지내게 하시니, 교회가 전하는 그의 모범을 저희가 충실히 본받아, 성자 그리스도께서 이루신 놀라운 일들을 선포하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매일미사_우리의 봉헌이 성모님의 행복한 노래와 닮기를 바랍니다.] 2024년 11월 21일 목요일 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자헌 기념일

[매일미사] 2024년 11월 21일 목요일 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자헌 기념일이날은 동방 교회의 신자들과 함께, 성모님께서 원죄 없이 잉태되실 때 은총을 가득히 채워 주신 그 성령의 감도로 성모님께서 아기 때부터 하느님께 봉헌되신 것을 기리는 날이다. 성모님의 부모인 요아킴과 안나는 성모님께서 세 살 되시던 해에 성전에서 하느님께 성모님을 바쳤다고 전해 온다. 이날은 본디 6세기 중엽 예루살렘 성전 가까이에 세워진 새로운 성모 성당의 봉헌을 기념하는 날이었는데, 1472년 식스토 4세 교황께서 '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자헌 기념일'로 선포하셨다. 주님, 지극히 거룩하신 동정 마리아를 영광스럽게 기념하며 공경하오니, 저희가 그분의 전구로, 주님께 풍성한 은총을 받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

[매일미사_수건에 싸서 보관한 한 미나...사랑의 계획에서 면제되기를 바라지 맙시다.] 2024년 11월 20일 연중 제33주간 수요일

[매일미사] 2024년 11월 20일 연중 제33주간 수요일주 하느님, 저희를 도와주시어, 언제나 모든 선의 근원이신 주님을 기쁜 마음으로 섬기며, 완전하고 영원한 행복을 누리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 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제1독서 ▥  요한 묵시록의 말씀입니다.( 4,1-11 )나 요한이 1 보니 하늘에 문이 하나 열려 있었습니다. 그리고 처음에 들었던 그 목소리, 곧 나팔 소리같이 울리며 나에게 말하던 그 목소리가, "이리 올라오너라. 이다음에 일어나야 할 일들을 너에게 보여 주겠다." 하고 말하였습니다.2 나는 곧바로 성령께 사로잡히게 되었습니다. 하늘에는 또 어좌 하나가 놓여 있고 그 어좌에는 어떤 분이 앉아 계셨습니다. 3 거..

[매일미사_키 작은 자캐오의 이야기가 여러분의 이야기가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2024년 11월 19일 연중 제33주간 화요일

[매일미사] 2024년 11월 19일 연중 제33주간 화요일주 하느님, 저희를 도와주시어, 언제나 모든 선의 근원이신 주님을 기쁜 마음으로 섬기며, 완전하고 영원한 행복을 누리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 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제1독서 ▥  요한 묵시록의 말씀입니다.( 3,1-6.14-22 )나 요한은 주님께서 나에게 말씀하시는 것을 들었습니다.1 "사르디스 교회의 천사에게 써 보내라. '하느님의 일곱 영과 일곱 별을 가진 이가 말한다. 나는 네가 한 일을 안다. 너는 살아 있다고 하지만 사실은 죽은 것이다.2 깨어 있어라. 아직 남아 있지만 죽어 가는 것들을 튼튼하게 만들어라. 나는 네가 한 일들이 나의 하느님 앞에서 완전하다고 보지 ..

[매일미사_피곤하지만 여러분과 꼭 나누고 싶어서 준비한 묵상입니다.] 2024년 11월 18일 연중 제33주간 월요일 성 베드로 대성전과 성 바오로 대성전 봉헌

[매일미사] 2024년 11월 18일 연중 제33주간 월요일 성 베드로 대성전과 성 바오로 대성전 봉헌 주 하느님, 저희를 도와주시어, 언제나 모든 선의 근원이신 주님을 기쁜 마음으로 섬기며, 완전하고 영원한 행복을 누리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 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제1독서 ▥  요한 묵시록의 시작입니다.( 1,1-4.5; 2,1-5 )1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 하느님께서 머지않아 반드시 일어날 일들을 당신 종들에게 보여 주시려고 그리스도께 알리셨고, 그리스도께서 당신 천사를 보여 주시려고 그리스도께 알리셨고, 그리스도께서 당신 천사를 보내시어 당신 종 요한에게 알려 주신 계시입니다. 2 요한은 하느님의 말씀과 예수 그리스도의 증언,..

[매일미사_종교 복고주의는 성령의 것이 아닙니다. 희망을 일구어 갑시다.] 2024년 11월 17일 연중 제33주일 세계 가난한 이의 날

[매일미사] 2024년 11월 17일 연중 제33주일 세계 가난한 이의 날 (헝가리의 성녀 엘리사벳 수도자 기념 없음)프란치스코 교황께서는 2016년 11월 '자비의 희년'을 폐막하며 연중 제33주일을 '세계 가난한 이의 날'로 지내도록 선포하셨다. 이날 교회는 가난한 이들을 위한 우선적 선택의 모범을 보여 주신 예수님을 본받아, 모든 공동체와 그리스도인이 가난한 이들을 향한 자비와 연대, 형제애를 실천하도록 일깨우고 촉구한다.주 하느님, 저희를 도와주시어, 언제나 모든 선의 근원이신 주님을 기쁜 마음으로 섬기며, 완전하고 영원한 행복을 누리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 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제1독서 ▥  다니엘 예언서의 말씀입니다.( ..

[매일미사_기도하는 그리스도인은 아무것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2024년 11월 16일 연중 제32주간 토요일

[매일미사] 2024년 11월 16일 연중 제32주간 토요일 (스코틀랜드의 성녀 마르가리타, 또는 성녀 제르트루다 동정)전능하시고 자비로우신 하느님, 저희에게 해로운 것을 모두 물리쳐 주시어, 저희가 평안한 몸과 마음으로, 자유로이 하느님의 뜻을 따르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 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제1독서 ▥  요한 3서의 말씀입니다.( 5-8 )사랑하는 가이오스, 5 그대는 형제들을 위하여, 특히 낯선 이들을 위하여 무슨 일을 하든 다 성실히 하고 있습니다. 6 그들이 교회 모임에서 그대의 사랑에 관하여 증언하였습니다. 그들이 하느님께 맞갖도록 그대의 도움을 받아 여행을 계속할 수 있게 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7 그들은 그리스도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