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매일미사/2024년 6월 35

[매일미사_하느님은 왜 계약을 피로 맺으시는가?] 2024년 6월 2일 주일 지극히 거룩하신 그리스도의 성체 성혈 대축일

[매일미사] 2024년 6월 2일 주일 지극히 거룩하신 그리스도의 성체 성혈 대축일 (성 마르첼리노와 성 베드로 순교자 기념 없음)지극히 거룩하신 그리스도의 성체 성혈 대축일은 우리를 위하여 십자가에서 돌아가신 예수님의 사랑을 기억하는 날이다. 이날 교회는 예수님께서 성목요일에 성체성사를 제정하신 것과, 사제가 거행하는 성체성사로 빵과 포도주가 그리스도의 몸과 피로 변화되어 우리 가운데 계시는 주님의 현존을 기념하고 묵상한다.보편 교회는 지극히 거룩하신 삼위일체 대축일 다음 목요일에 지극히 거룩하신 그리스도의 성체 성혈 대축일을 의무 축일로 지내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사목적 배려로 주일로 옮겨 지낸다.주님, 이 놀라운 성찬의 성사로 주님의 수난을 기념하게 하셨으니, 저희가 언제나 구원의 은혜를 누리며, 성..

[매일미사] 2024년 6월 1일 토요일 성 유스티노 순교자 기념일

[매일미사] 2024년 6월 1일 토요일 성 유스티노 순교자 기념일 유스티노 성인은 2세기 초 사마리아 지방 플라비아 네아폴리스(오늘날 팔레스타인의 나블루스)의 그리스계 가정에서 태어났다. 그는 구도자의 자세로 그리스 철학에 몰두하다가, 마침내 그리스도교에서 참된 진리를 발견하고 입문하여 신앙의 설교자로 활동하였다. 성인은 에페소에서 유다인 트리폰과 벌인 종교 토론을 바탕으로 [트리폰과 나눈 대화]를 저술하였으며, 로마 황제와 원로들에게 그리스도교를 변호하는 책도 펴내고, 로마에 교리를 가르치는 학교를 세웠다. 성인은 165년 무렵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황제 때 다른 여섯 명의 동료와 함께 순교하였다.하느님, 복된 순교자 유스티노에게 십자가의 오리석음을 통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놀라운 지혜를 깊이 깨닫게..

[복되신 동정 마리아 신심 미사]

[복되신 동정 마리아 신심 미사]주님, 지극히 거룩하신 동정 마리아를 영광스럽게 기념하며 공경하오니, 저희가 그분의 전구로 주님께 풍성한 은총을 받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 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제1독서 ▥  사무엘기 하권의 말씀입니다.( 7,1-5.8-11.16 )다윗 1 임금이 자기 궁에 자리 잡고, 주님께서 그를 사방의 모든 원수에게서 평온하게 해 주셨을 때이다. 2 임금이 나탄 예언자에게 말하였다. "보시오, 나는 향백나무 궁에 사는데, 하느님의 궤는 천막에 머무르고 있소."3 나탄이 임금에게 말하였다. "주님께서 임금님과 함께 계시니, 가셔서 무엇이든 마음 내키시는 대로 하십시오."4 그런데 그날 밤, 주님의 말씀이 나탄에게 ..

[지극히 거룩하신 예수 성심 신심 미사]

[지극히 거룩하신 예수 성심 신심 미사]주 하느님, 저희가 예수 성심에 힘입어 그 열정으로 불타오르게 하시고, 예수님을 닮아 영원한 구원에 참여하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 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제1독서 ▥  예레미야서의 말씀입니다.( 31,1-4 )1 그때에 나는 이스라엘 모든 지파의 하느님이 되고 그들은 내 백성이 될 것이다. 주님의 말씀이다. 2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칼을 피해 살아남은 백성이, 광야에서 은혜를 입었다. 이스라엘이 제 안식처를 찾아 나섰을 때, 3 주님께서 먼 곳에서 와 그에게 나타나셨다."나는 너를 영원한 사랑으로 사랑하였다. 그리하여 너에게 한결같이 자애를 베풀었다. 4 처녀 이스라엘아, 내가 너를 다시 ..

[예수 성심 성월 / 예수 성심 성월 기도]

[예수 성심 성월] 교회는 해마다 6월을 예수 성심을 특별히 공경하는 예수 성심 성월로 지내고 있다. 의인이든 죄인이든 모든 사람을 받아 주시는 하느님의 한없는 사랑을 드러내신 예수님의 마음을 더 깊이 묵상하는 때다.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몸과 피를 우리에게 내주심으로써 이러한 마음을 드러내셨다. 이렇듯 예수 성심의 사랑은 성체성사와 깊이 연관되어 있기에, 교회는 지극히 거룩하신 예수 성심 대축일을 지극히 거룩하신 그리스도의 성체 성혈 대축일 다음 금요일에 지낸다. 예수 성심 공경은 중세 때부터 수도자들에게 널리 퍼져 있었다. 1856년 비오 9세 교황이 이 신심을 권장하면서 예수 성심 축일을 보편 전례력에 도입하였고, 1956년 비오 12세 교황이 예수 성심 공경의 신학적 근거를 제시한 회칙 [물을 길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