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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미사_김대건 신부님의 모범으로 보는 '사제직 수행의 목적 '] 2024년 7월 5일 금요일 한국 성직자들의 수호자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 순교자

[매일미사] 2024년 7월 5일 금요일 한국 성직자들의 수호자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 순교자 (성 안토니오 마리아 즈카르야 사제 기념 없음)한국인 최초의 사제로서 한국 성직자들의 수호자인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는 1821년 충남 솔뫼에서 아버지 김제준 이냐시오와 어머니 고 우르술라 사이에서 태어났다. 그의 집안은 본디 양반 가문이었으나, 천주교 신자라는 이유로 1801년 신유박해 때 몰락하였다.김대건은 1836년 열여섯 살에 사제가 되고자 최양업 토마스, 최방제 프란치스코와 함께 마카오로 유학길을 떠났다. 1844년 부제품을 받은 다음, 선교 사제의 입국을 돕고자 잠시 귀국하였다가 다시 중국으로 건너갔다. 1845년 8월 17일 상하이의 진쟈상 성당에서 사제품을 받고 조선에 돌아온 김대건 신부는 서..

[매일미사_사람을 치유하는 이가 나쁜 사람일 수 있을까?] 2024년 7월 4일 연중 제13주간 목요일

[매일미사] 2024년 7월 4일 연중 제13주간 목요일 (포르투갈의 성녀 엘리사벳)하느님, 천상 은총으로 저희를 빛의 자녀가 되게 하셨으니, 저희가 다시는 오류의 어둠 속을 헤매지 않고, 언제나 진리의 빛 속에 살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 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제1독서 ▥  아모스 예언서의 말씀입니다.( 7,10-17 )그 무렵 10 베텔의 사제 아마츠야가 이스라엘 임금 예로보암에게 사람을 보내어 말하였다. "아모스가 이스라엘 집안 한가운데에서 임금님을 거슬러 음모를 꾸미고 있습니다. 이 나라는 그가 하는 모든 말을 더 이상 참아 낼 수가 없습니다. 11 아모스는 이런 말을 해 댑니다. '예로보암은 칼에 맞아 죽고, 이스라엘은 제 고..

[매일미사_창조론을 믿지 않는 이유가 과학적 사고를 하기 때문이라고?] 2024년 7월 3일 수요일 성 토마스 사도 축일

[매일미사] 2024년 7월 3일 수요일 성 토마스 사도 축일토마스 사도는 예수님의 열두 제자 가운데 하나로 '쌍둥이'라고 불렸다(요한 20,24 참조). 갈릴래아 출신의 어부였던 그는 매우 강직한 성품을 지녔다. 예수님께서 당신을 해치려고 하였던 베타니아 마을로 가시려 하시자 이를 말리던 다른 제자들과 달리, 토마스는 "우리도 스승님과 함께 죽으러 갑시다."(요한 11,16) 하고 큰 용기를 보였다.한편 부활하신 예수님을 뵙지 못한 토마스는 그리스도의 부활을 믿지 않았다. 그러나 부활하신 예수님을 뵙고는 "저의 주님, 저의 하느님!"(요한 20,28)이라고 고백하며 교회의 부활 신앙을 선포하였다. 복음서에 나오는 언급들 말고는 그의 생애에 대하여 확실히 알려진 것이 없지만 인도로 가서 사람들에게 복음을..

[매일미사_불안과 두려움, 무서움의 차이점] 2024년 7월 2일 연중 제13주간 화요일

[매일미사] 2024년 7월 2일 연중 제13주간 화요일하느님, 천상 은총으로 저희를 빛의 자녀가 되게 하셨으니, 저희가 다시는 오류의 어둠 속을 헤매지 않고, 언제나 진리의 빛 속에 살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 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제1독서 ▥  아모스 예언서의 말씀입니다.( 3,1-8; 4,11-12 )1 "이스라엘 자손들아, 주님이 너희를 두고, 이집트 땅에서 내가 데리고 올라온 씨족 전체를 두고 한 이 말을 들어라. 2 나는 이 땅의 모든 씨족 가운데에서, 너희만 알았다. 그러나 그 모든 죄를 지은 너희를, 나를 벌하리라."3 두 사람이 약속하지 않았는데도, 같이 갈 수 있겠느냐? 4 먹이가 없는데도, 사자가 숲속에서 으르렁거리..

[매일미사_말을 하는 게 좋은가, 하지 않는 게 좋은가?] 2024년 7월 1일 연중 제13주간 월요일

[매일미사] 2024년 7월 1일 연중 제13주간 월요일하느님, 천상 은총으로 저희를 빛의 자녀가 되게 하셨으니, 저희가 다시는 오류의 어둠 속을 헤매지 않고, 언제나 진리의 빛 속에 살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 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제1독서 ▥  아모스 예언서의 말씀입니다.( 2,6-10.13-16 )6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이스라엘의 세 가지 죄 때문에, 네 가지 죄 때문에 나는 철회하지 않으리라.그들이 빚돈을 빌미로 무죄한 이를 팔아넘기고, 신 한 켤레를 빌미로 빈곤한 이를 팔아넘겼기 때문이다. 7 그들은 힘없는 이들의 머리를 흙먼지 속에다 짓밟고, 가난한 이들의 살길을 막는다. 아들과 아비가 같은 처녀에게  드나들며, ..

[매일미사_사랑받지 못하면 죽고 싶게 진화했다고?] 2024년 6월 30일 연중 제13주일 교황 주일

[매일미사] 2024년 6월 30일 연중 제13주일 교황 주일 (로마 교회의 초기 순교자들 기념 없음)한국 교회는 해마다 '성 베드로와 성 바오로 사도 대축일'(6월 29일)이나 이날과 가까운 주일을 교황 주일로 지낸다. 이날 교회는 베드로 사도의 후계자인 교황이 전 세계 교회를 잘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주님의 도움을 청한다. 교황 주일에는 교황의 사목 활동을 돕고자 특별 헌금을 한다. 하느님, 천상 은총으로 저희를 빛의 자녀가 되게 하셨으니, 저희가 다시는 오류의 어둠 속을 헤매지 않고, 언제나 진리의 빛 속에 살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 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제1독서 ▥  지혜서의 말씀입니다.( 1,13-15; 2,23-24 )1..

[매일미사] 2024년 6월 29일 토요일 성 베드로와 성 바오로 사도 대축일 낮 미사

[매일미사] 2024년 6월 29일 토요일 성 베드로와 성 바오로 사도 대축일 낮 미사하느님, 베드로와 바오로 사도의 축제로, 오늘 교회가 거룩한 기쁨을 누리게 하셨으니, 교회의 기초를 놓아준 그들의 가르침을, 저희가 모든 일에서 충실히 따르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 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제1독서 ▥  사도행전의 말씀입니다.( 12,1-11 )그 무렵 1 헤로데 임금이 교회에 속한 몇몇 사람을 해치려고 손을 뻗쳤다. 2 그는 먼저 요한의 형 야고보를 칼로 쳐 죽이게 하고서, 3 유다인들이 그 일로 좋아하는 것을 보고 베드로도 잡아들이게 하였다. 때는 무교절 기간이었다.4 그는 베드로를 붙잡아 감옥에 가두고 네 명씩 짠 네 개의 경비조..

[매일미사_내가 원하는 것을 하늘도 원하게 할 수만 있다면] 2024년 6월 28일 금요일 성 이레네오 주교 학자 순교자 기념일

[매일미사] 2024년 6월 28일 금요일 성 이레네오 주교 학자 순교자 기념일이레네오 성인은 130년 무렵 소아시아의 스미르나(오늘날 튀르키예의 이즈미르)에서 태어났다. 로마에서 공부한 그는 프랑스 리옹에서 사제품을 받고, 뒤에 그곳의 주교가 되어 특히 프랑스 영지주의 이단들의 오류를 거슬러 가톨릭 신앙을 옹호하는 일에 많은 힘을 쏟았다. 2세기 교회의 중요한 신학자 가운데 한 사람으로 활동한 성인은 200년 무렵 순교한 것으로 전해진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2022년 이레네오 성인을 일치의 학자(Doctor Unitatis)라는 칭호와 함께 교회 학자로 선포하였다. 하느님, 복된 이레네오 주교가 진리를 가르치며, 교회의 평화를 이루게 하셨으니, 그의 전구를 들으시고, 저희도 믿음과 사랑으로 새롭게 되어..

[매일미사_왜 반석 위에 집을 지으면 마음이 평화로울까?] 2024년 6월 27일 연중 제12주간 목요일

[매일미사] 2024년 6월 27일 연중 제12주간 목요일 (알렉산드리아의 성 치릴로 주교 학자)주님, 저희를 한결같이 사랑하시고 끊임없이 보살피시니, 저희가 주님의 거룩하신 이름을 두려워하며, 언제나 사랑하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 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제1독서 ▥  열왕기 하권의 말씀입니다.( 24,8-17 )8 여호야킨은 열여덟 살에 임금이 되어, 예루살렘에서 석 달 동안 다스렸다. 그의 어머니 이름은 느후스타인데 예루살렘 출신 엘나탄의 딸이었다. 9 여호야킨은 자기 아버지가 하던 그대로 주님의 눈에 거슬리는 악한 짓을 저질렀다.10 그때에 바빌론 임금 네브카드네자르의 부하들이 예루살렘으로 올라와서 도성을 포위하였다. 11 이렇게..

[매일미사_사이비가 나쁜 나무임을 알기 위한 나쁜 열매는 무엇일까?] 2024년 6월 26일 연중 제12주간 수요일

[매일미사] 2024년 6월 26일 연중 제12주간 수요일주님, 저희를 한결같이 사랑하시고 끊임없이 보살피시니, 저희가 주님의 거룩하신 이름을 두려워하며, 언제나 사랑하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 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제1독서 ▥  열왕기 하권의 말씀입니다.( 22,8-13; 23,1-3 )그 무렵 8 힐키야 대사제가 사판 서기관에게, "내가 주님의 성전에서 율법서를 발견하였소." 하고 말하면서, 그 책을 사판에게 주었다.그것을 읽고 나서, 9 사판 서기관은 임금에게 나아갔다. 그는 임금에게 먼저 이렇게 보고하였다. "임금님의 신하들이 주님의 집에 있는 돈을 쏟아 내어, 주님의 집 공사 책임자들 손에 넘겨주었습니다."10 그러고 나서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