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2024년 10월 18일 금요일 성 루카 복음사가 축일전승에 따르면, 루카 복음사가는 시리아의 안티오키아(현재 튀르키예의 안티키아) 출신이다. 바오로 사도의 전교 여행에 함께한 그는 주님의 복음과 그 선포 상황을 담은 루카 복음과 사도행전을 기록하였다. 그는 다른 복음사가들과 달리 예수님의 어린 시절을 성모 마리아와 함께 상세히 묘사함으로써 많은 예술가에게 영감을 주었을 뿐 아니라, 실제 성모님을 그렸다는 이야기도 전해 내려와 '성모 마리아를 그린 최초의 화가'라고 불리기도 한다. 또한 그의 직업이 의사였다는 전승이 있는데, 예수님의 치유 기적들을 자세히 묘사하고 있기 때문이다. 주 하느님, 복된 루카를 뽑으시어, 가난한 사람들을 사랑하시는 주님의 신비를 설교와 기록으로 세상에 알리게 하셨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