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어나소서. 하느님, 손을 쳐드소서.] [말씀묵상] ♣ 시편 (10,1-18) 1 주님, 어찌하여 멀리 서 계십니까? 어찌하여 환난의 때에 숨어 계십니까? 2 가련한 이는 악인의 교만으로 애가 타고 그들이 꾸며 낸 흉계에 빠져 듭니다. 3 악인은 제 탐욕을 뽐내고 강도는 악담하며 주님을 업신여깁니다. 4 악인이 콧대를 높여 "하느님은 벌하지 않는다. 하느님은 없다!" 하니 이것이 그의 생각 전부입니다. 5 그의 길은 언제나 성공에 이르고 당신의 심판은 높이 있어 그에게 미치지 않으니 그는 자기 반대자들을 모두 조롱하며 6 마음속으로 말합니다. '나는 영원히 흔들리지 않으리라!' 재앙을 모르는 그자 7 저주만을 퍼붓습니다. 그 입은 사기와 억압으로 가득 차 있고 그 혓바닥 밑에는 재앙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