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 제 끝을 알려주소서. 제가 살 날이 얼마인지 알려주소서.] [말씀묵상] ♣ 시편 (39,1-9) 1 [지휘자에게. 여두툰. 시편. 다윗] 2 나는 말하였네. "내 혀로 죄짓지 않도록 나는 내 길을 지키리라. 악인이 내 앞에 있는 동안 내 입에 재갈을 물리리라." 3 나는 행복에서 멀리 떨어진 채 벙어리 되어 말없이 잠자코 있었네. 그러나 내 아픔이 솟구쳐 오르고 4 내 마음이 속에서 달아오르며 탄식으로 울화가 치밀어 내 혀로 말하였네. 5 "주님, 제 끝을 알려 주소서. 제가 살 날이 얼마인지 알려 주소서. 그러면 저 자신이 얼마나 덧없는지 알게 되리이다. 6 보소서, 당신께서는 제가 살 날들을 몇 뼘 길이로 정하시어 제 수명 당신 앞에서는 없는 것과 같습니다. 사람은 모두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