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 2

[순교자 성월]

한국 교회는 해마다 9월을 '순교자 성월'로 지내면서, 이 땅의 모든 그리스도인이 순교자들을 기억하며 그들의 삶을 본받도록 이끌고 있다. '순교'란 신앙을 지키고자 목숨을 바치는 행위이다. 순교자들은 하느님과 하늘나라에 대한 철저한 믿음 때문에 목숨까지 내놓는 순교를 받아들였다. 9월 순교자 성월은 특별히 우리나라의 순교 성인 103위와 순교 복자 124위를 비롯한 수많은 순교자의 굳은 믿음을 본받고자 다짐하는 때이다. 한국 교회의 순교자 성월은 1925년 로마에서 거행된 '조선 순교자 79위 시복식'이 계기가 되었다. 한국 교회는 이듬해부터 9월 26일을 '한국 치명 복자 79위 첨례(축일)'로 지냈는데, 이날이 기해박해(1839년)와 병오박해(1846년) 때 순교한 79위 복자 가운데 가장 많은 이가..

[매일미사_사랑받지 못하면 죽고 싶게 진화했다고?] 2024년 6월 30일 연중 제13주일 교황 주일

[매일미사] 2024년 6월 30일 연중 제13주일 교황 주일 (로마 교회의 초기 순교자들 기념 없음)한국 교회는 해마다 '성 베드로와 성 바오로 사도 대축일'(6월 29일)이나 이날과 가까운 주일을 교황 주일로 지낸다. 이날 교회는 베드로 사도의 후계자인 교황이 전 세계 교회를 잘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주님의 도움을 청한다. 교황 주일에는 교황의 사목 활동을 돕고자 특별 헌금을 한다. 하느님, 천상 은총으로 저희를 빛의 자녀가 되게 하셨으니, 저희가 다시는 오류의 어둠 속을 헤매지 않고, 언제나 진리의 빛 속에 살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 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제1독서 ▥  지혜서의 말씀입니다.( 1,13-15; 2,23-24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