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교회의 수호자 2

[성모 성월]

[성모 성월] 교회는 해마다 5월을 성모 성월로 지낸다. 하느님의 어머니이시고 믿는 이들의 어머니이시며 한국 교회의 수호자이신 성모님을 특별히 공경하고 그분에 대한 신심을 더욱 두텁게 하려는 것이다. 인간은 아담과 하와의 죄로 초자연적인 생명을 잃었으나 주님의 구속 사업으로 이를 되찾게 되었다. 성모 마리아께서는 예수님을 낳으시어 주님의 이러한 구속 사업에 온전히 협력하셨으며, 구세사 안에서 인간으로서 하느님께 특별한 은총을 받으셨다. 마리아께서는 인간으로 태어나셨지만, 잉태되시는 순간부터 하느님의 은총으로 원죄에 물들지 않으셨다. 그리고 성령으로 예수님을 잉태하시어 구세주의 어머니가 되신 마리아께서는 예수님을 낳으시기 전뿐만 아니라 그 뒤에도 평생 동정이시다. 하느님께서는 마리아가 죄의 결과인 죽음을 ..

[매일미사_나를 세상에서 중요한 인물이 되게 해 주는 원죄] 2023년 12월 8일 금요일 한국 교회의 수호자, 원죄 없이 잉태되신 복되신 동정 마리아 대축일

[매일미사] 2023년 12월 8일 금요일 한국 교회의 수호자, 원죄 없이 잉태되신 복되신 동정 마리아 대축일 성모 마리아께서 잉태되신 순간부터 원죄에 물들지 않으셨다는 믿음은 초대 교회 때부터 있었다. 이러한 믿음은 여러 차례의 성모님 발현으로 더욱 깊어졌다. 1854년 비오 9세 교황은 '성모 마리아의 무죄한 잉태'를 '믿을 교리'로 선포하였다. 한국 교회는 이미 1838년 교황청에 서한을 보내 조선교구의 수호자를 '원죄 없이 잉태되신 동정 마리아'로 정하여 줄 것을 청하였고, 그레고리오 16세 교황이 이러한 요청을 허락하였다. 하느님, 하느님께서는 원죄 없이 잉태되신 복되신 동정녀를 통하여, 성자의 합당한 거처를 마련하시고, 성자의 죽음을 미리 내다보시어, 동정 마리아를 어떤 죄에도 물들지 않게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