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룩한 묵주기도

[묵주기도를 드리는 여러 가지 합당한 이유]

James the Great (대)야고보 2023. 9. 3. 12:18

묵주기도
<사진: Unsplash 의 Trac Vu>

▣ 세계 평화를 위하여

"전쟁이 끝나고 세상에 평화가 오도록 매일 묵주기도를 바쳐라."(1917년 파티마에서 성모님의 요청)

교황 바오로 6세는 회칙 <Mense Mai>(1965년 4월 29일 발표)에서, 세계 평화를 위해 평화의 모후이신 성모님께 기도하도록 모든 신자들에게 촉구하면서, "묵주기도는 성모님에게 큰 기쁨을 드리는 기도이며 역대 교황들이 자주 권장한 기도"라고 표명했다.

▣ 가정을 보호하기 위하여

"각 가정이 하느님의 축복을 받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매일 묵주기도를 바치는 것이다."(교황 비오 12세)

"만일 내 말을 듣고 가정 묵주기도를 바침으로써 하루 24시간 중 10분을 성모님께 드린다면, 그 가정은 하느님의 은총에 의해서 평화롭고 기도 가득한 작은 천국이 된다고 나는 확신한다. 이는 가정생활의 창조자이신 하느님께서 그렇게 되도록 계획하셨기 때문이다."(페이톤 신부)

▣ 곤경 중에 용기를 얻기 위하여

"우리의 용기를 새롭게 하는 가장 힘찬 방법을 이 거룩한 묵주기도에서 발견할 것이다."(교황 레오 13세)

▣ 신앙을 지키기 위하여

"신앙을 키우고 신앙에 대한 무지와 과오의 위험으로부터 자신을 지켜나가기 위한 손쉬운 방법이 우리 손에 놓인 묵주기도에 있다는 사실을 우리는 그리스도인들에게 꾸준히 전하였다."(교황 레오 13세)

▣ 하느님의 은총을 얻기 위하여

"교회에서 인정한 모든 신심 가운데 지극히 거룩한 묵주기도 신심만큼 많은 기적이 일어난 것은 없다."(교황 비오 9세)

▣ 선종의 은혜를 얻기 위하여

"묵주기도를 열심히 그리고 자주 바치는 사람은 은총과 거룩함 속에서 성장할 것이며, 성모님의 특별한 보호와 영원하신 하느님과의 우정을 즐기게 될 것이다. 죄 중에 살지 않으려는 사람은 묵주기도를 계속 바쳐야 한다. 그러면 죄를 끊어버리게 되든지 아니면 묵주기도를 포기하게 되든지 할 것이다."(후그보일르 주교)

▣ 우리 시대의 악을 퇴치하기 위하여

"우리 시대의 악을 퇴치하기 위하여 묵주기도에 크게 의지하고 있음을 주저 없이 거듭 천명하는 바이다."(교황 비오 12세)

▣ 그리스도인의 완덕을 위하여

"지극히 거룩하신 그리스도와 마리아의 삶에서 빛나는 가르침을 받아들이고 깊이 묵상함으로써 완덕을 배우게 되는 학교(묵주기도) 안으로 모든 그리스도인이 들어가기를 촉구하는 바이다."(교황 요한 23세)

▣ 자신의 사명을 다하기 위하여

" 밤낮 쉴 틈 없이 계속되던 그 지독히 무시무시한 전쟁 중에도 나는 단 하루도 빠짐없이 묵주기도를 바쳤다. 정확한 작전을 결정해야 할 때에도 성모님의 도우심을 얼마나 자주 깨닫게 되었던가! 그러니 체험에서 비롯된 이 늙은 병사의 권고를 받아들여라. 어떤 이유로든 묵주기도를 소홀히 하지 마라."(제1차 세계대전 중 영국-프랑스 연합국 사령관이었던 마샬 포크. 당시에 그는 매우 위태로운 상황에서도 매일 미사에 참례하였다.)

 

<책 묵주기도의 비밀, 몽포르의 성 루도비코 지음, 일부 발췌>

 

※ 과거에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그리고 앞으로 다가올 미래에서도 제목으로 표현되는 '묵주기도를 드리는 합당한 이유'는 계속될 것이다. 내용과 상황은 조금씩 바뀔지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