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매일미사/2023년 9월

[매일미사] 2023년 9월 21일 목요일 성 마태오 사도 복음사가 축일

James the Great (대)야고보 2023. 9. 21. 06:00

[매일미사] 2023년  9월 21일 목요일 성 마태오 사도 복음사가 축일

성 마태오 사도는 카파르나움에서 로마 제국을 위하여 세금을 걷는 세리로 일하다가 주님의 부르심을 받고 사도가 되었다. "예수님께서 길을 가시다가 마태오라는 사람이 세관에 앉아 있는 것을 보시고 말씀하셨다. '나를 따라라.' 그러자 마태오는 일어나 그분을 따랐다"(마태 9,9). 마태오가 전하는 증언의 핵심은 "부활하신 그리스도께서 바로 복음서가 서술하는 나자렛 예수님과 동일한 분이시라는 것"(주석 성경, '마태오 복음서 입문' 참조)이다. 전승에 따르면, 마태오 사도는 에티오피아 또는 페르시아에서 복음을 전하다가 순교하였다.

<본기도>

무한히 자비로우신 하느님, 세리 마태오를 복된 사도로 뽑으셨으니, 저희가 그의 모범과 전구로 도움을 받아, 언제나 하느님을 따르며 섬기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 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제1독서 < 그리스도께서 어떤 이들은 사도로 어떤 이들은 복음 선포자로 세워 주셨습니다. >

▥  사도 바오로의 에페소서 말씀입니다.( 4,1-7.11-13 )

형제 여러분, 1 주님 안에서 수인이 된 내가 여러분에게 권고합니다. 여러분이 받은 부르심에 합당하게 살아가십시오. 2 겸손과 온유를 다하고, 인내심을 가지고 사랑으로 서로 참아 주며, 3 성령께서 평화의 끈으로 이루어 주신 일치를 보존하도록 애쓰십시오. 

4 하느님께서 여러분을 부르실 때에 하나의 희망을 주신 것처럼, 그리스도의 몸도 하나이고 성령도 한 분이십니다. 5 주님도 한 분이시고 믿음도 하나이며 세례도 하나이고, 6 만물의 아버지이신 하느님도 한 분이십니다. 그분은 만물 위에, 만물을 통하여, 만물 안에 계십니다.

7 그러나 그리스도께서 나누어 주시는 은혜의 양에 따라, 우리는 저마다 은총을 받았습니다.

11 그분께서 어떤 이들은 사도로, 어떤 이들은 예언자로, 어떤 이들은 복음 선포자로, 어떤 이들은 목자나 교사로 세워 주셨습니다. 12 성도들이 직무를 수행하고 그리스도의 몸을 성장시키는 일을 하도록, 그들을 준비시키시려는 것이었습니다.

13 그리하여 우리가 모두 하느님의 아드님에 대한 믿음과 지식에서 일치를 이루고 성숙한 사람이 되며 그리스도의 충만한 경지에 다다르게 됩니다.

 

<NAB> Ephesians(4,1-7.11-13)
1 I, then, a prisoner for the Lord, urge you to live in a manner worthy of the call you have received 2 with all humility and gentleness, with patience, bearing with one another through love, 3 striving to preserve the unity of the spirit through the bond of peace: 4 one body and one Spirit, as you were also called to the one hope of your call; 5 one Lord, one faith, one baptism; 6 one God and Father of all, who is over all and through all and in all. 7 But grace was given to each of us according to the measure of Christ's gift.

11 And he gave some as apostles, others as prophets, others as evangelists, others as pastors and teachers, 12 to equip the holy ones for the work of ministry, for building up the body of Christ, 13 until we all attain to the unity of faith and knowledge of the Son of God, to mature manhood, to the extent of the full stature of Christ,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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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llow me<사진: Unsplash 의 Free Walking Tour Salzburg>

복음 < "나를 따라라." 그러자 마태오는 일어나 예수님을 따랐다. >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9,9-13 )

그때에 9 예수님께서 길을 가시다가 마태오라는 사람이 세관에 앉아 있는 것을 보시고 말씀하셨다. "나를 따라라." 그러자 마태오는 일어나 그분을 따랐다.

10 예수님께서 집에서 식탁에 앉게 되셨는데, 마침 많은 세리와 죄인도 와서 예수님과 그분의 제자들과 자리를 함께하였다.

11 그것을 본 바리사이들이 그분의 제자들에게 말하였다. "당신네 스승은 어째서 세리와 죄인들과 함께 음식을 먹는 것이오?"

12 예수님께서 이 말을 들으시고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튼튼한 이들에게는 의사가 필요하지 않으나 병든 이들에게는 필요하다.

13 너희는 가서 '내가 바라는 것은 희생 제물이 아니라 자비다.' 하신 말씀이 무슨 뜻인지 배워라. 사실 나는 의인이 아니라 죄인을 부르러 왔다."

 

<NAB> Matthew(9,9-13)
9 As Jesus passed on from there, he saw a man named Matthew sitting at the customs post. He said to him, "Follow me." And he got up and followed him. 10 While he was at table in his house, many tax collectors and sinners came and sat with Jesus and his disciples. 11 The Pharisees saw this and said to his disciples, "Why does your teacher eat with tax collectors and sinners?" 12 He heard this and said, "Those who are well do not need a physician, but the sick do. 13 Go and learn the meaning of the words, 'I desire mercy, not sacrifice.' I did not come to call the righteous but sinners."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