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매일미사/2023년 11월

[매일미사_칭찬받은 불의한 집사 이야기] 2023년 11월 10일 금요일 성 대 레오 교황 학자 기념일

James the Great (대)야고보 2023. 11. 10. 06:00

[매일미사] 2023년 11월 10일 금요일 성 대 레오 교황 학자 기념일

성 대 레오 교황 학자
[매일미사] 2023년 11월 10일 금요일 성 대 레오 교황 학자 기념일
성 대 레오 교황 학자<By Artaud de Montor (1772&ndash;1849) >

 

성 대 레오 교황은 400년 무렵 에트루리아(현재 이탈리아의 토스카나)의 귀족 가문에서 태어났다. 440년 식스토 3세 교황의 뒤를 이은 그는 행정 능력이 뛰어났을 뿐만 아니라 깊이 있는 설교로도 유명하였다. 그는 온전한 신앙을 확고히 보존하고 교회의 일치를 강력히 수호하며, 이민족들의 침입을 격퇴하거나 무마시키려고 온갖 노력을 기울였으며, 재임 중인 451년에 열린 칼케돈 공의회에서 에우티케스, 네스토리우스 등의 이단을 단죄하고 정통 교회를 수호하였다. 교회 안팎을 아우르는 많은 공로로 '대 교황'이라고 불리게 된 그는 461년에 선종하였으며, 1754년 베네딕토 14세 교황에게 시성되었다.

<본기도>

하느님, 사도들의 반석 위에 세우신 교회를, 저승의 세력도 결코 이기지 못하게 하셨으니, 복된 레오 교황의 전구를 들으시어, 교회를 하느님의 진리로 견고하게 하시며, 언제나 평화로이 지켜 주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 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제1독서 < 이 은총은 내가 다른 민족들을 위하여 그리스도 예수님의 종이 되어 그들이 하느님께서 기꺼이 받으시는 제물이 되게 하는 것입니다. >

▥  사도 바오로의 로마서 말씀입니다.( 15,14-21 )

14 나의 형제 여러분, 나는 여러분 자신도 선의로 가득하고 온갖 지식으로 충만할 뿐만 아니라 서로 타이를 능력이 있다고 확신합니다. 

15 그러나 나는 하느님께서 나에게 베푸신 은총에 힘입어 여러분의 기억을 새롭게 하려고, 어떤 부분에서는 상당히 대담하게 썼습니다. 16 이 은총은 내가 다른 민족들을 위하여 그리스도 예수님의 종이 되어, 하느님의 복음을 전하는 사제직을 수행하기 위한 것입니다. 그리하여 다른 민족들이 성령으로 거룩하게 되어 하느님께서 기꺼이 받으시는 제물이 되게 하는 것입니다.

17 그러므로 나는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하느님을 위하여 일하는 것을 자랑으로 여깁니다. 18 사실 다른 민족들이 순종하게 하시려고 그리스도께서 기꺼이 받으시는 제물이 되게 하는 것입니다.

17 그러므로 나는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하느님을 위하여 일하는 것을 자랑으로 여깁니다. 18 사실 다른 민족들이 순종하게 하시려고 그리스도께서 나를 통하여 이룩하신 일 외에는, 내가 감히 더 말할 것이 없습니다. 그 일은 말과 행동으로, 19 표징과 이적의 힘으로, 하느님 영의 힘으로 이루어졌습니다.

그리하여 나는 예루살렘에서 일리리쿰까지 이르는 넓은 지역에 그리스도의 복음을 선포하는 일을 완수하였습니다. 20 이와 같이 나는 그리스도께서 아직 알려지지 않으신 곳에 복음을 전하는 것을 명예로 여깁니다. 남이 닦아 놓은 기초 위에 집을 짓지 않으려는 것입니다. 21 이는 성경에 기록된 그대로입니다.

"그에 관하여 전해 들은 적 없는 자들이 보고, 그의 소문을 들어 본 적 없는 자들이 깨달으리라."

 

<NAB> Romans (15,14-21)
14 I myself am convinced about you, my brothers, that you yourselves are full of goodness, filled with all knowledge, and able to admonish one another. 15 But I have written to you rather boldly in some respects to remind you, because of the grace given me by God 16 to be a minister of Christ Jesus to the Gentiles in performing the priestly service of the gospel of God, so that the offering up of the Gentiles may be acceptable, sanctified by the holy Spirit. 17 In Christ Jesus, then, I have reason to boast in what pertains to God. 18  For I will not dare to speak of anything except what Christ has accomplished through me to lead the Gentiles to obedience by word and deed, 19 by the power of signs and wonders, by the power of the Spirit (of God), so that from Jerusalem all the way around to Illyricum I have finished preaching the gospel of Christ. 20 Thus I aspire to proclaim the gospel not where Christ has already been named, so that I do not build on another's foundation, 21 but as it is written: "Those who have never been told of him shall see, and those who have never heard of him shall understand."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복음 < 이 세상의 자녀들이 저희끼리 거래하는 데에는 빛의 자녀들보다 영리하다. >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6,1-8 )

그때에 1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어떤 부자가 집사를 두었는데, 이 집사가 자기의 재산을 낭비한다는 말을 듣고, 2 그를 불러 말하였다. '자네 소문이 들리는데 무슨 소린가? 집사 일을 청산하게. 자네는 더 이상 집사 노릇을 할 수 없네.'

3 그러자 집사는 속으로 말하였다. '주인이 내게서 집사 자리를 빼앗으려고 하니 어떻게 하지? 땅을 파자니 힘에 부치고 빌어먹자니 창피한 노릇이다. 4 옳지, 이렇게 하자. 내가 집사 자리에서 밀려나면 사람들이 나를 저희 집으로 맞아들이게 해야지.'

5 그래서 그는 주인에게 빚진 사람들을 하나씩 불러 첫 사람에게 물었다. '내 주인에게 얼마를 빚졌소?' 6 그가 '기름 백 항아리요.' 하자, 집사가 그에게 '당신의 빚 문서를 받으시오. 그리고 얼른 앉아 쉰이라고 적으시오.' 하고 말하였다.

7 이어서 다른 사람에게 '당신은 얼마를 빚졌소?' 하고 물었다. 그가 '밀 백 섬이오.' 하자, 집사가 그에게 '당신의 빚 문서를 받아 여든이라고 적으시오.' 하고 말하였다.

8 주인은 그 불의한 집사를 칭찬하였다. 그가 영리하게 대처하였기 때문이다. 사실 이 세상의 자녀들이 저희끼리 거래하는 데에는 빛의 자녀들보다 영리하다."

 

<NAB> Luke (16,1-8)
1 Then he also said to his disciples, "A rich man had a steward who was reported to him for squandering his property. 2 He summoned him and said, 'What is this I hear about you? Prepare a full account of your stewardship, because you can no longer be my steward.' 3 The steward said to himself, 'What shall I do, now that my master is taking the position of steward away from me? I am not strong enough to dig and I am ashamed to beg. 4 I know what I shall do so that, when I am removed from the stewardship, they may welcome me into their homes.' 5 He called in his master's debtors one by one. To the first he said, 'How much do you owe my master?' 6 He replied, 'One hundred measures of olive oil.' He said to him, 'Here is your promissory note. Sit down and quickly write one for fifty.' 7 Then to another he said, 'And you, how much do you owe?' He replied, 'One hundred kors of wheat.' He said to him, 'Here is your promissory note; write one for eighty.' 8 And the master commended that dishonest steward for acting prudently. "For the children of this world are more prudent in dealing with their own generation than are the children of light.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칭찬받은 불의한 집사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