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매일미사/2024년 1월

[매일미사_회개한 사람과 아닌 사람의 차이: 이웃의 행복을 위해 멈추지 않고 도전한다.] 2024년 1월 21일 연중 제3주일 하느님의 말씀 주일

James the Great (대)야고보 2024. 1. 21. 06:00

[매일미사] 2024년 1월 21일 연중 제3주일 하느님의 말씀 주일 (성녀 아녜스 동정 순교자 기념 없음)

프란치스코 교황은 연중 제3주일을 '하느님의 말씀 주일'로 선언하였다(2019년 9월 30일). 하느님 백성이 성경을 더욱더 경건하고 친숙하게 대하고, 하느님 말씀의 거행과 성찰과 전파를 위하여 이날을 봉헌하며 장엄하게 지내기를 권고한다.

<본기도>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하느님, 저희를 자애로이 이끄시어, 사랑하시는 성자의 이름으로 저희가 옳은 일에 힘쓰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 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이제 사십 일이 지나면 니네베는 무너진다!
이제 사십 일이 지나면 니네베는 무너진다! <사진: Unsplash 의 Levi Meir Clancy>

제1독서 < 니네베 사람들이 악한 길에 돌아섰다. >

▥  요나 예언서의 말씀입니다.( 3,1-5.10 )

주님의 말씀이 1 요나에게 내렸다. 2 "일어나 저 큰 성읍 니네베로 가서, 내가 너에게 이르는 말을 그 성읍에 외쳐라." 3 요나는 주님의 말씀대로 일어나 니네베로 갔다.

니네베는 가로지르는 데에만 사흘이나 걸리는 아주 큰 성읍이었다. 4 요나는 그 성읍 안으로 걸어 들어가기 시작하였다. 하룻길을 걸은 다음 이렇게 외쳤다. "이제 사십 일이 지나면 니네베는 무너진다!"

5 그러자 니네베 사람들이 하느님을 믿었다. 그들은 단식을 선포하고 가장 높은 사람부터 가장 낮은 사람까지 자루옷을 입었다. 

10 하느님께서는 그들이 악한 길에서 돌아서는 모습을 보셨다. 그래서 하느님께서는 마음을 돌리시어 그들에게 내리겠다고 말씀하신 그 재앙을 내리지 않으셨다.

 

<NAB> Jonah (3,1-5.10)
1 The word of the LORD came to Jonah a second time: 2 "Set out for the great city of Nineveh, and announce to it the message that I will tell you." 3 So Jonah made ready and went to Nineveh, according to the LORD'S bidding. Now Nineveh was an enormously large city; it took three days to go through it. 4 Jonah began his journey through the city, and had gone but a single day's walk announcing, "Forty days more and Nineveh shall be destroyed," 5 when the people of Nineveh believed God; they proclaimed a fast and all of them, great and small, put on sackcloth.

10 When God saw by their actions how they turned from their evil way, he repented of the evil that he had threatened to do to them; he did not carry it out.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제2독서 < 이 세상의 형체가 사라지고 있습니다. >

▥  사도 바오로의 코린토 1서 말씀입니다.( 7,29-31 )

29 형제 여러분, 내가 말하려는 것은 이것입니다. 때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이제부터 아내가 있는 사람은 아내가 없는 사람처럼, 30 우는 사람은 울지 않는 사람처럼, 기뻐하는 사람은 기뻐하지 않는 사람처럼, 물건을 산 사람은 그것을 가지고 있지 않은 사람처럼, 31 세상을 이용하는 사람은 이용하지 않는 사람처럼 사십시오. 이 세상의 형체가 사라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NAB> 1 Corinthians (7,29-31)
29 I tell you, brothers, the time is running out. From now on, let those having wives act as not having them, 30 those weeping as not weeping, those rejoicing as not rejoicing, those buying as not owning, 31 those using the world as not using it fully. For the world in its present form is passing away.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복음 < 회개하고 복음을 믿어라. >

♣  마르코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14-20 )

14 요한이 잡힌 뒤에 예수님께서는 갈릴래아에 가시어, 하느님의 복음을 선포하시며 15 이렇게 말씀하셨다. "때가 차서 하느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다. 회개하고 복음을 믿어라."

16 예수님께서 갈릴래아 호숫가를 지나가시다가, 호수에 그물을 던지고 있는 시몬과 그의 동생 안드레아를 보셨다. 그들은 어부였다. 17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나를 따라오너라. 내가 너희를 사람 낚는 어부가 되게 하겠다." 18 그러자 그들은 곧바로 그물을 버리고 예수님을 따랐다.

19 예수님께서 조금 더 가시다가, 배에서 그물을 손질하는 제배대오의 아들 야고보와 그의 동생 요한을 보시고, 20 곧바로 그들을 부르셨다. 그러자 그들은 아버지 제배대오를 삯꾼들과 함께 배에 버려두고 그분을 따라나섰다.

 

<NAB> Mark (1,14-20)
14 After John had been arrested, Jesus came to Galilee proclaiming the gospel of God: 15 "This is the time of fulfillment. The kingdom of God is at hand. Repent, and believe in the gospel." 16 As he passed by the Sea of Galilee, he saw Simon and his brother Andrew casting their nets into the sea; they were fishermen. 17 Jesus said to them, "Come after me, and I will make you fishers of men." 18 Then they abandoned their nets and followed him. 19 He walked along a little farther and saw James, the son of Zebedee, and his brother John. They too were in a boat mending their nets. 20 Then he called them. So they left their father Zebedee in the boat along with the hired men and followed him.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회개한 사람과 아닌 사람의 차이: 이웃의 행복을 위해 멈추지 않고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