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매일미사/2024년 2월

[매일미사_삶에 의미나 목적을 꼭 찾아야만 하는가?] 2024년 2월 4일 연중 제5주일

James the Great (대)야고보 2024. 2. 4. 06:00

[매일미사] 2024년 2월 4일 연중 제5주일

<본기도>

주님, 주님의 가족을 자애로이 지켜 주시고, 천상 은총만을 바라는 저희를 끊임없이 보호해 주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 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나는 고통스러워 새벽까지 뒤척거리기만 한다네.
나는 고통스러워 새벽까지 뒤척거리기만 한다네. <사진: Unsplash 의 Alina Grubnyak>

제1독서 < 나는 고통스러워 새벽까지 뒤척거리기만 한다네. >

▥  욥기의 말씀입니다.( 7,1-4.6-7 )

욥이 말하였다.

1 "인생은 땅 위에서 고역이요, 그 나날은 날품팔이의 나날과 같지 않은가? 2 그늘을 애타게 바라는 종, 삯을 고대하는 품팔이꾼과 같지 않은가? 2 그렇게 나도 허망한 달들을 물려받고, 고통의 밤들을 나누어 받았네.

4 누우면 '언제나 일어나려나?' 생각하지만, 저녁은 깊어 가고, 새벽까지 뒤척거리기만 한다네.

6 나의 나날은 베틀의 북보다 빠르게, 희망도 없이 사라져 가는구려. 7 기억해 주십시오. 제 목숨이 한낱 입김일 뿐임을. 제 눈은 더 이상 행복을 보지 못할 것입니다."

 

<NAB> Job (7,1-4.6-7)
1 Is not man's life on earth a drudgery? Are not his days those of a hireling? 2 He is a slave who longs for the shade, a hireling who waits for his wages. 3 So I have been assigned months of misery, and troubled nights have been told off for me. 4 If in bed I say, "When shall I arise?" then the night drags on; I am filled with restlessness until the dawn. 6 My days are swifter than a weaver's shuttle; they come to an end without hope. 7 Remember that my life is like the wind; I shall not see happiness again.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제2독서 < 내가 복음을 선포하지 않는다면 나는 참으로 불행할 것입니다. >

▥  사도 바오로의 코린토 1서 말씀입니다.( 9,16-19.22-23 )

형제 여러분, 16 내가 복음을 선포한다고 해서 그것이 나에게 자랑거리가 되지는 않습니다. 나로서는 어찌할 수 없는 의무이기 때문입니다. 내가 복음을 선포하지 않는다면 나는 참으로 불행할 것입니다.17 내가 내 자유의사로 이 일을 한다면 나는 삯을 요구할 권리가 있습니다. 그러나 하는 수 없이 한다면 나에게 직무가 맡겨진 것입니다. 18 그렇다면 내가 받는 삯은 무엇입니까? 내가 복음을 선포하면서 그것에 따른 나의 권리를 행사하지 않고 복음을 거저 전하는 것입니다.19 나는 아무에게도 매이지 않은 자유인이지만, 되도록 많은 사람을 얻으려고 스스로 모든 사람의 종이 되었습니다. 22 약한 이들을 얻으려고 약한 이들에게는 약한 사람처럼 되었습니다. 나는 어떻게 해서든지 몇 사람이라도 구원하려고, 모든 이에게 모든 것이 되었습니다. 23 나는 복음을 위하여 이 모든 일을 합니다. 나도 복음에 동참하려는 것입니다.

 

<NAB> 1 Corinthians (9,16-19.22-23)

16 If I preach the gospel, this is no reason for me to boast, for an obligation has been imposed on me, and woe to me if I do not preach it! 17 If I do so willingly, I have a recompense, but if unwillingly, then I have been entrusted with a stewardship. 18 What then is my recompense? That, when I preach, I offer the gospel free of charge so as not to make full use of my right in the gospel. 19 Although I am free in regard to all, I have made myself a slave to all so as to win over as many as possible.

22 To the weak I became weak, to win over the weak. I have become all things to all, to save at least some. 23 All this I do for the sake of the gospel, so that I too may have a share in it.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복음 < 예수님께서는 갖가지 질병을 앓는 많은 사람을 고쳐 주셨다. >

♣  마르코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29-39 )

그 무렵 예수님께서는 29 회당에서 나오시어, 야고보와 요한과 함께 곧바로 시몬과 안드레아의 집으로 가셨다. 30 그때에 시몬의 장모가 열병으로 누워 있어서, 사람들이 곧바로 예수님께 그 부인의 사정을 이야기하였다. 31 예수님께서 그 부인에게 다가가시어 손을 잡아 일으키시니 열이 가셨다. 그러자 부인은 그들의 시중을 들었다.

32 저녁이 되고 해가 지자, 사람들이 병든 이들과 마귀 들린 이들을 모두 예수님께 데려왔다. 33 온 고을 사람들이 문 앞에 모여들었다. 34 예수님께서는 갖가지 질병을 앓는 많은 사람을 고쳐 주시고 많은 마귀를 쫓아내셨다. 그러면서 마귀들이 말하는 것을 허락하지 않으셨다. 그들이 당신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35 다음 날 새벽 아직 캄캄할 때, 예수님께서는 일어나 외딴곳으로 나가시어 그곳에서 기도하셨다. 36 시몬과 그 일행이 예수님을 찾아 나섰다가 37 그분을 만나자, "모두 스승님을 찾고 있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38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다른 이웃 고을들을 찾아 가자. 그곳에도 내가 복음을 선포해야 한다. 사실 나는 그 일을 하려고 떠나온 것이다." 39 그러고 나서 예수님께서는 온 갈릴래아를 다니시며, 회당에서 복음을 선포하시고 마귀들을 쫓아내셨다.

 

<NAB> Mark (1,29-39)
29 On leaving the synagogue he entered the house of Simon and Andrew with James and John. 30 Simon's mother-in-law lay sick with a fever. They immediately told him about her. 31 He approached, grasped her hand, and helped her up. Then the fever left her and she waited on them. 32 When it was evening, after sunset, they brought to him all who were ill or possessed by demons. 33 The whole town was gathered at the door. 34 He cured many who were sick with various diseases, and he drove out many demons, not permitting them to speak because they knew him. 35 Rising very early before dawn, he left and went off to a deserted place, where he prayed. 36 Simon and those who were with him pursued him 37 and on finding him said, "Everyone is looking for you." 38 He told them, "Let us go on to the nearby villages that I may preach there also. For this purpose have I come." 39 So he went into their synagogues, preaching and driving out demons throughout the whole of Galilee.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삶에 의미나 목적을 꼭 찾아야만 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