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매일미사/2024년 3월

[매일미사_이적(기적)과 표징의 차이] 2024년 3월 11일 사순 제4주간 월요일

James the Great (대)야고보 2024. 3. 11. 06:00

[매일미사] 2024년 3월 11일 사순 제4주간 월요일

<본기도>

하느님, 거룩한 성사로 세상을 새롭게 하시니, 현세의 교회를 도우시어 영원한 나라로 이끌어 주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 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제1독서 < 다시는 우는 소리가, 울부짖는 소리가 들리지 않으리라. >

▥  이사야서의 말씀입니다.( 65,17-21 )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17 "보라, 나 이제 새 하늘과, 새 땅을 창조하리라. 예전의 것들은 이제 기억되지도 않고, 마음에 떠오르지도 않으리라.

18 그러니 너희는 내가 창조하는 것을, 대대로 기뻐하고 즐거워하여라. 보라, 내가 예루살렘을 '즐거움'으로, 그 백성을 '기쁨'으로 창조하리라. 19 나는 예루살렘으로 말미암아 즐거워하고, 나의 백성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리라. 그 안에서 다시는 우는 소리가, 울부짖는 소리가 들리지 않으리라.

20 거기에는 며칠 살지 못하고 죽는 아기도 없고, 제 수명을 채우지 못하는 노인도 없으리라. 백 살에 죽는 자를 젊었다 하고, 백 살에 못 미친 자를 저주받았다 하리라. 21 그들은 집을 지어 그 안에서 살고, 포도밭을 가꾸어 그 열매를 먹으리라."

 

<NAB>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Wedding at Cana
카나에서의 첫 기적 <Wedding at Cana>

복음 < 가거라. 네 아들은 살아날 것이다. >

♣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4,43-54 )

그때에 예수님께서는 사마리아를 43 떠나 갈릴래아로 가셨다.

44 예수님께서는 친히, 예언자는 자기 고향에서 존경을 받지 못한다고 증언하신 적이 있다. 45 예수님께서 갈릴래아에 가시자 갈릴래아 사람들이 그분을 맞아들였다. 그들도 축제를 지내러 예루살렘에 갔다가, 예수님께서 축제 때에 그곳에서 하신 모든 일을 보았기 때문이다. 

46 예수님께서는 물을 포도주로 만드신 적이 있는 갈릴래아 카나로 다시 가셨다. 거기에 왕실 관리가 한 사람 있었는데, 그의 아들이 카파르나움에서 앓아누워 있었다. 47 그는 예수님께서 유다를 떠나 갈릴래아에 오셨다는 말을 듣고 예수님을 찾아와, 자기 아들이 죽게 되었으니 카파르나움으로 내려가시어 아들을 고쳐 주십사고 청하였다.

48 예수님께서는 그에게 이르셨다. "너희는 표징과 이적을 보지 않으면 믿지 않을 것이다." 49 그래도 그 왕실 관리는 예수님께 "주님, 제 아이가 죽기 전에 같이 내려가 주십시오." 하고 말하였다.

50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가거라, 네 아들은 살아날 것이다." 그 사람은 예수님께서 자기에게 이르신 말씀을 믿고 떠나갔다. 51 그가 내려가는 도중에 그의 종들이 마주 와서 아이가 살아났다고 말하였다. 52 그래서 그가 종들에게 아이가 나아지기 시작한 시간을 묻자, "어제 오후 한 시에 열이 떨어졌습니다." 하고 대답하는 것이었다. 53 그 아버지는 바로 그 시간에 예수님께서 자기에게, "네 아들은 살아날 것이다." 하고 말씀하신 것을 알았다. 그리하여 그와 그의 온 집안이 믿게 되었다.

54 이렇게 예수님께서는 유다를 떠나 갈릴래아로 가시어 두 번째 표징을 일으키셨다. 

 

<NAB> John (4,43-54)

43 After the two days, he left there for Galilee. 44 For Jesus himself testified that a prophet has no honor in his native place. 45 When he came into Galilee, the Galileans welcomed him, since they had seen all he had done in Jerusalem at the feast; for they themselves had gone to the feast. 46 Then he returned to Cana in Galilee, where he had made the water wine. Now there was a royal official whose son was ill in Capernaum. 47 When he heard that Jesus had arrived in Galilee from Judea, he went to him and asked him to come down and heal his son, who was near death. 48 Jesus said to him, "Unless you people see signs and wonders, you will not believe." 49 The royal official said to him, "Sir, come down before my child dies." 50 Jesus said to him, "You may go; your son will live." The man believed what Jesus said to him and left. 51 While he was on his way back, his slaves met him and told him that his boy would live. 52 He asked them when he began to recover. They told him, "The fever left him yesterday, about one in the afternoon." 53 The father realized that just at that time Jesus had said to him, "Your son will live," and he and his whole household came to believe. 54 Now this was the second sign Jesus did when he came to Galilee from Judea.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이적(기적)과 표징의 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