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매일미사/2024년 3월

[매일미사_적어도 연옥에라도 들어가는 사람의 수준은?] 2024년 3월 26일 성주간 화요일

James the Great (대)야고보 2024. 3. 26. 06:00

[매일미사] 2024년 3월 26일 성주간 화요일

<본기도>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하느님, 저희가 주님 수난의 성사에 끝까지 함께하여, 모든 죄를 용서받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 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제1독서 < 나의 구원이 땅끝까지 다다르도록 나는 너를 민족들의 빛으로 세운다('주님의 종'의 둘째 노래). >

▥  이사야서의 말씀입니다.( 49,1-6 )

1 섬들아, 내 말을 들어라. 먼 곳에서 사는 민족들아, 귀를 기울여라. 주님께서 나를 모태에서부터 부르시고, 어머니 배 속에서부터 내 이름을 지어 주셨다. 2 그분께서 내 입을 날카로운 칼처럼 만드시고, 당신의 손 그늘에 나를 숨겨 주셨다. 나를 날카로운 화살처럼 만드시어, 당신의 화살통 속에 감추셨다.

3 그분께서 나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나의 종이다. 이스라엘아, 너에게서 내 영광이 드러나리라." 4 그러나 나는 말하였다. "나는 쓸데없이 고생만 하였다. 허무하고 허망한 것에 내 힘을 다 써 버렸다. 그러나 내 권리는 나의 주님께 있고, 내 보상은 나의 하느님께 있다."

5 이제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그분께서는 야곱을 당신께 돌아오게 하시고, 이스라엘이 당신께 모여들게 하시려고, 나를 모태에서부터 당신 종으로 빚어 만드셨다. 나는 주님의 눈에 소중하게 여겨졌고, 나의 하느님께서 나의 힘이 되어 주셨다. 6 그분께서 말씀하신다. "네가 나의 종이 되어, 야곱의 지파들을 다시 일으키고, 이스라엘의 생존자들을 돌아오게 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나의 구원이 땅끝까지 다다르도록, 나는 너를 민족들의 빛으로 세운다."

 

<NAB> Isaiah (49,1-6)
1 Hear me, O coastlands, listen, O distant peoples. The LORD called me from birth, from my mother's womb he gave me my name. 2 He made of me a sharp-edged sword and concealed me in the shadow of his arm. He made me a polished arrow, in his quiver he hid me. 3 You are my servant, he said to me, Israel, through whom I show my glory. 4 Though I thought I had toiled in vain, and for nothing, uselessly, spent my strength, Yet my reward is with the LORD, my recompense is with my God. 5 For now the LORD has spoken who formed me as his servant from the womb, That Jacob may be brought back to him and Israel gathered to him; And I am made glorious in the sight of the LORD, and my God is now my strength! 6 It is too little, he says, for you to be my servant, to raise up the tribes of Jacob, and restore the survivors of Israel; I will make you a light to the nations, that my salvation may reach to the ends of the earth.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닭이 울기 전에
닭이 울기 전에 <사진: Unsplash 의 Du&scaron;an veverkolog>

복음 < 너희 가운데  한 사람이 나를 팔아넘길 것이다. ... 너는 닭이 울기 전에 세 번이나 나를 모른다고 할 것이다. >

♣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3,21-33.36-38 )

그때에 제자들과 함께 식탁에 앉으신 예수님께서는 221 마음이 산란하시어 드러내 놓고 말씀하셨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 가운데 한 사람이 나를 팔아넘길 것이다." 22 제자들은 누구를 두고 하시는 말씀인지 몰라 어리둥절하여 서로 바라보기만 하였다. 

23 제자 가운데 한 사람이 예수님 품에 기대어 앉아 있었는데, 그는 예수님께서 사랑하시는 제자였다. 24 그래서 시몬 베드로가 그에게 고갯짓을 하여, 예수님께서 말씀하시는 사람이 누구인지 여쭈어 보게 하였다. 25 그 제자가 예수님께 더 다가가, "주님, 그가 누구입니까?" 하고 물었다.

26 예수님께서는 "내가 빵을 적셔서 주는 자가 바로 그 사람이다." 하고 대답하셨다. 그리고 빵을 적신 다음 그것을 들어 시몬 이스카리옷의 아들 유다에게 주셨다. 27 유다가 그 빵을 받자 사탄이 그에게 들어갔다.

그때에 예수님께서 유다에게 말씀하셨다. "네가 하려는 일을 어서 하여라." 28 식탁에 함께 앉은 이들은 예수님께서 그에게 왜 그런 말씀을 하셨는지 아무도 몰랐다. 29 어떤 이들은 유다가 돈주머니를 가지고 있었으므로, 예수님께서 그에게 축제를 필요한 것을 사라고 하셨거나, 또는 가난한 이들에게 무엇을 주라고 말씀하신 것이려니 생각하였다. 30 유다는 빵을 받고 바로 밖으로 나갔다. 때는 밤이었다.

31 유다가 나간 뒤에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다. "이제 사람의 아들이 영광스럽게 되었고, 또 사람의 아들을 통하여 하느님께서도 영광스럽게 되었고, 또 사람의 아들을 통하여 하느님께서도 영광스럽게 되셨다. 32 하느님께서 사람의 아들을 통하여 영광스럽게 되셨으면, 하느님께서도 몸소 사람의 아들을 통하여 영광스럽게 되셨으면, 하느님께서도 몸소 사람의 아들을 영광스럽게 하실 것이다. 이제 곧 그를 영광스럽게 하실 것이다.

33 얘들아, 내가 너희와 함께 있는 것도 잠시뿐이다. 너희는 나를 찾을 터인데, 내가 유다인들에게 말한 것처럼 이제 너희에게도 말한다. '내가 가는 곳에 너희는 올 수 없다.'"

36 시몬 베드로가 예수님께 "주님, 어디로 가십니까?" 하고 물었다.

예수님께서는 그에게, "내가 가는 곳에 네가 지금은 따라올 수 없다. 그러나 나중에는 따라오게 될 것이다." 하고 대답하셨다.

37 베드로가 다시 "주님, 어찌하여 지금은 주님을 따라갈 수 없습니까? 주님을 위해서라면 저는 목숨까지 내놓겠습니다." 하자, 38 예수님께서 대답하셨다.

"나를 위하여 목숨을 내놓겠다는 말이냐?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에게 말한다. 닭이 울기 전에 너는 세 번이나 나를 모른다고 할 것이다."

 

<NAB> John (13,21-33.36-38)

21 When he had said this, Jesus was deeply troubled and testified, "Amen, amen, I say to you, one of you will betray me." 22 The disciples looked at one another, at a loss as to whom he meant. 23 One of his disciples, the one whom Jesus loved, was reclining at Jesus' side. 24 So Simon Peter nodded to him to find out whom he meant. 25 He leaned back against Jesus' chest and said to him, "Master, who is it?" 26 Jesus answered, "It is the one to whom I hand the morsel after I have dipped it." So he dipped the morsel and took it and handed it to Judas, son of Simon the Iscariot. 27 After he took the morsel, Satan entered him. So Jesus said to him, "What you are going to do, do quickly." 28 Now none of those reclining at table realized why he said this to him. 29 Some thought that since Judas kept the money bag, Jesus had told him, "Buy what we need for the feast," or to give something to the poor. 30 So he took the morsel and left at once. And it was night. 31 When he had left, Jesus said, "Now is the Son of Man glorified, and God is glorified in him. 32 If God is glorified in him, God will also glorify him in himself, and he will glorify him at once. 33 My children, I will be with you only a little while longer. You will look for me, and as I told the Jews, 'Where I go you cannot come,' so now I say it to you. 36 
Simon Peter said to him, "Master, where are you going?" Jesus answered him, "Where I am going, you cannot follow me now, though you will follow later." 37 Peter said to him, "Master, why can't I follow you now? I will lay down my life for you." 38 Jesus answered, "Will you lay down your life for me? Amen, amen, I say to you, the cock will not crow before you deny me three times."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적어도 연옥에라도 들어가는 사람의 수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