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되신 동정 마리아 신심 미사]
<본기도>
하느님,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로, 온 세상을 기쁘게 하셨으니, 성자의 어머니 동정 마리아의 도우심으로, 영생의 즐거움을 얻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 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제1독서 < 그들은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와 함께 기도에 전념하였다. >
▥ 사도행전의 말씀입니다.( 1,12-14 )
예수님께서 하늘로 올라가신 뒤에 12 사도들은 올리브산이라고 하는 그곳을 떠나 예루살렘으로 돌아갔다. 그 산은 안식일에도 걸어갈 수 있을 만큼 예루살렘에 가까이 있었다.
13 성안에 들어간 그들은 자기들이 묵고 있던 위층 방으로 올라갔다. 그들은 베드로와 요한과 야고보와 안드레아, 필립보와 토마스, 바르톨로메오와 마태오,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와 열혈당원 시몬과 야고보의 아들 유다였다.
14 그들은 모두, 여러 여자와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와 그분의 형제들과 함께 한마음으로 기도에 전념하였다.
<NAB> Acts (1,12-14)
12 Then they returned to Jerusalem from the mount called Olivet, which is near Jerusalem, a sabbath day's journey away. 13 When they entered the city they went to the upper room where they were staying, Peter and John and James and Andrew, Philip and Thomas, Bartholomew and Matthew, James son of Alphaeus, Simon the Zealot, and Judas son of James. 14 All these devoted themselves with one accord to prayer, together with some women, and Mary the mother of Jesus, and his brothers.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복음 < 보라, 이제 네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다. >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26-38 )
그때에 26 하느님께서는 가브리엘 천사를 갈릴래아 지방 나자렛이라는 고을로 보내시어, 27 다윗 집안의 요셉이라는 사람과 약혼한 처녀를 찾아가게 하셨다. 그 처녀의 이름은 마리아였다.
28 천사가 마리아의 집으로 들어가 말하였다. "은총이 가득한 이여, 기뻐하여라. 주님께서 너와 함께 계시다."
29 이 말에 마리아는 몹시 놀랐다. 그리고 이 인사말이 무슨 뜻인가 하고 곰곰이 생각하였다.
30 천사가 다시 마리아에게 말하였다. "두려워하지 마라, 마리아야. 너는 하느님의 총애를 받았다. 31 보라, 이제 네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터이니 그 이름을 예수라 하여라. 32 그분께서는 큰 인물이 되시고 지극히 높으신 분의 아드님이라 불리실 것이다. 주 하느님께서 그분의 조상 다윗의 왕좌를 그분께 주시어, 33 그분께서 야곱 집안을 영원히 다스리시리니 그분의 나라는 끝이 없을 것이다."
34 마리아가 천사에게, "저는 남자를 알지 못하는데, 어떻게 그런 일이 있을 수 있겠습니까?" 하고 말하자, 35 천사가 마리아에게 대답하였다.
"성령께서 너에게 내려오시고 지극히 높으신 분의 힘이 너를 덮을 것이다. 그러므로 태어날 아기는 거룩하신 분, 하느님의 아드님이라고 불릴 것이다. 36 네 친척 엘리사벳을 보아라. 그 늙은 나이에도 아들을 잉태하였다. 아이를 못낳는 여자라고 불리던 그가 임신한 지 여섯 달이 되었다. 37 하느님께는 불가능한 일이 없다."
38 마리아가 말하였다. "보십시오, 저는 주님의 종입니다. 말씀하신 대로 저에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그러자 천사는 마리아에게서 떠나갔다.
<NAB> Luke (1,26-38)
26 In the sixth month, the angel Gabriel was sent from God to a town of Galilee called Nazareth, 27 to a virgin betrothed to a man named Joseph, of the house of David, and the virgin's name was Mary. 28 And coming to her, he said, "Hail, favored one! The Lord is with you." 29 But she was greatly troubled at what was said and pondered what sort of greeting this might be. 30 Then the angel said to her, "Do not be afraid, Mary, for you have found favor with God. 31 Behold, you will conceive in your womb and bear a son, and you shall name him Jesus. 32 He will be great and will be called Son of the Most High, and the Lord God will give him the throne of David his father, 33 and he will rule over the house of Jacob forever, and of his kingdom there will be no end." 34 But Mary said to the angel, "How can this be, since I have no relations with a man?" 35 And the angel said to her in reply, "The holy Spirit will come upon you, and the power of the Most High will overshadow you. Therefore the child to be born will be called holy, the Son of God. 36 And behold, Elizabeth, your relative, has also conceived a son in her old age, and this is the sixth month for her who was called barren; 37 for nothing will be impossible for God." 38 Mary said, "Behold, I am the handmaid of the Lord. May it be done to me according to your word." Then the angel departed from her.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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