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매일미사/2024년 4월

[매일미사_자녀를 낳는 게 양식인 사람들이 예수님을 만난다.] 2024년 4월 5일 부활 팔일 축제 금요일

James the Great (대)야고보 2024. 3. 28. 13:00

[매일미사] 2024년 4월 5일 부활 팔일 축제 금요일 (성 빈첸시오 페레르 사제 기념 없음)

<본기도>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하느님, 성자의 파스카 신비로 인류와 화해의 새 계약을 맺으셨으니, 저희가 믿음으로 거행하는 신비를 삶으로 드러내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 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제1독서 < 예수님 말고는 다른 누구에게도 구원이 없습니다. >

▥  사도행전의 말씀입니다.( 4,1-12 )

그 무렵 불구자가 치유받은 뒤, 1 베드로와 요한이 백성에게  말하고 있을 때에 사제들과 성전 경비대장과 사두가이들이 다가왔다. 2 그들은 사도들이 백성을 가르치면서 예수님을 내세워 죽은 이들의 부활을 선포하는 것을 불쾌히 여기고 있었다. 3 그리하여 그들은 사도들을 붙잡아 이튿날까지 감옥에 가두어 두었다. 이미 저녁때가 되었기 때문이다. 4 그런데 사도들의 말을 들은 사람들 가운데 많은 이가 믿게 되어, 장정만도 그 수가 오천 명가량이나 되었다.

5 이튿날 유다 지도자들과 원로들과 율법 학자들이 예루살렘에 모였다. 6 그 자리에는 한나스 대사제와 카야파와 요한과 알렉산드로스와 그 밖의 대사제 가문 사람들도 모두 있었다. 7 그들은 사도들을 가운데에 세워 놓고, "당신들은 무슨 힘으로, 누구의 이름으로 그런 일을 하였소?" 하고 물었다.

8 그때에 베드로가 성령으로 가득 차 그들에게 말하였다. "백성의 지도자들과 원로 여러분, 9 우리가 병든 사람에게 착한 일을 한 사실과 이 사람이 어떻게 구원받았는가 하는 문제로 오늘 신문을 받는 것이라면, 10 여러분 모두와 온 이스라엘 백성은 이것을 알아야 합니다. 나자렛 사람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곧 여러분이 십자가에 못 박았지만 하느님께서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다시 일으키신 바로 그분의 이름으로, 이 사람이 여러분 앞에 온전한 몸으로 서게 되었습니다.

11 이 예수님께서는 '너희 집 짓는 자들에게 버림을 받았지만,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신 분'이십니다. 12 그분 말고는 다른 누구에게도 구원이 없습니다. 사실 사람들에게 주어진 이름 가운데에서 우리가 구원받는 데에 필요한 이름은 하늘 아래 이 이름밖에 없습니다."

 

<NAB> Acts (4,1-12)

1 While they were still speaking to the people, the priests, the captain of the temple guard, and the Sadducees confronted them, 2 disturbed that they were teaching the people and proclaiming in Jesus the resurrection of the dead. 3 They laid hands on them and put them in custody until the next day, since it was already evening. 4 But many of those who heard the word came to believe and the number of men grew to about five thousand. 5 On the next day, their leaders, elders, and scribes were assembled in Jerusalem, 6 with Annas the high priest, Caiaphas, John, Alexander, and all who were of the high-priestly class. 7 They brought them into their presence and questioned them, "By what power or by what name have you done this?" 8 Then Peter, filled with the holy Spirit, answered them, "Leaders of the people and elders: 9 If we are being examined today about a good deed done to a cripple, namely, by what means he was saved, 10 then all of you and all the people of Israel should know that it was in the name of Jesus Christ the Nazarean whom you crucified, whom God raised from the dead; in his name this man stands before you healed. 11 He is 'the stone rejected by you, the builders, which has become the cornerstone.' 12 There is no salvation through anyone else, nor is there any other name under heaven given to the human race by which we are to be saved."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빵을 들어 그들에게 주시고 고기도 주셨다.
빵을 들어 그들에게 주시고 고기도 주셨다.<사진: Unsplash 의 shawnanggg>

복음 < 예수님께서는 다가가셔서 빵을 들어 그들에게 주시고 고기도 주셨다. >

♣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21,1-14 )

그때에 1 예수님께서는 티베리아스 호숫가에서 다시 제자들에게 당신 자신을 드러내셨는데, 이렇게 드러내셨다.

2 시몬 베드로와 '쌍둥이'라고 불리는 토마스, 갈릴래아 카나 출신 나타나엘과 제베대오의 아들들, 그리고 그분의 다른 두 제자가 함께 있었다. 3 시몬 베드로가 그들에게 "나는 고기 잡으러 가네."하고 말하자, 그들이 "우리도 함께 가겠소." 하였다. 그들이 밖으로 나가 배를 탔지만 그날 밤에는 아무것도 잡지 못하였다.

5 예수님게서 그들에게, "얘들아, 무얼 좀 잡았느냐?" 하시자, 그들이 대답하였다. "못 잡았습니다."

6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그물을 배 오른쪽에 던져라. 그러면 고기가 잡힐 것이다." 그래서 제자들이 그물을 던졌더니, 고기가 너무 많이 걸려 그물을 끌어올릴 수가 없었다.

7 예수님께서 사랑하신 그 제자가 베드로에게 "주님이십니다." 하고 말하였다. 주님이시라는 말을 듣자, 옷을 벗고 있던 베드로는 겉옷을 두르고 호수로 뛰어들었다. 8 다른 제자들은 그 작은 배로 고기가 든 그물을 끌고 왔다. 그들은 뭍에서 백 미터쯤밖에 떨어져 있지 않았던 것이다.

9 그들이 뭍에 내려서 보니, 숯불이 있고 그 위에 물고기가 놓여 있고 빵도 있었다.

10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방금 잡은 고기를 몇 마리 가져오너라." 11 그러자 시몬 베드로가 배에 올라 그물을 뭍으로 끌어 올렸다. 그 안에는 큰 고기가 백쉰세 마리나 가득 들어 있었다. 고기가 그토록 많은데도 그물이 찢어지지 않았다.

12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와서 아침을 먹어라."하고 말씀하셨다. 제자들 가운데에는 "누구십니까?"하고 감히 묻는 사람이 없었다. 그분이 주님이시라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13 예수님께서는 다가가셔서 빵을 들어 그들에게 주시고 고기도 그렇게 주셨다. 

14 이렇게 예수님께서는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되살아나신 뒤에 세 번째로 제자들에게 나타나셨다.

 

<NAB> John (21,1-14)

1 After this, Jesus revealed himself again to his disciples at the Sea of Tiberias. He revealed himself in this way. 2 Together were Simon Peter, Thomas called Didymus, Nathanael from Cana in Galilee, Zebedee's sons, and two others of his disciples. 3 Simon Peter said to them, "I am going fishing." They said to him, "We also will come with you." So they went out and got into the boat, but that night they caught nothing. 4 When it was already dawn, Jesus was standing on the shore; but the disciples did not realize that it was Jesus. 5 Jesus said to them, "Children, have you caught anything to eat?" They answered him, "No." 6 So he said to them, "Cast the net over the right side of the boat and you will find something." So they cast it, and were not able to pull it in because of the number of fish. 7 So the disciple whom Jesus loved said to Peter, "It is the Lord." When Simon Peter heard that it was the Lord, he tucked in his garment, for he was lightly clad, and jumped into the sea. 8 The other disciples came in the boat, for they were not far from shore, only about a hundred yards, dragging the net with the fish. 9 When they climbed out on shore, they saw a charcoal fire with fish on it and bread. 10 Jesus said to them, "Bring some of the fish you just caught." 11 So Simon Peter went over and dragged the net ashore full of one hundred fifty-three large fish. Even though there were so many, the net was not torn. 12 Jesus said to them, "Come, have breakfast." And none of the disciples dared to ask him, "Who are you?" because they realized it was the Lord. 13 Jesus came over and took the bread and gave it to them, and in like manner the fish. 14 This was now the third time Jesus was revealed to his disciples after being raised from the dead.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자녀를 낳는 게 양식인 사람들이 예수님을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