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매일미사/2024년 7월

[복되신 동정 마리아 신심 미사]

James the Great (대)야고보 2024. 6. 17. 10:50

[복되신 동정 마리아 신심 미사]

<본기도>

주님, 저희 힘만으로는 주님 마음에 들 수 없사오니, 우리 주님이신 성자의 어머니 마리아의 전구로, 주님의 종인 저희 죄를 용서하시고 저희를 구원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 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제1독서 < 해산하는 여인이 아이를 낳을 때까지 >

▥  미카 예언서의 말씀입니다.( 5,1-4 )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1 "너 에프라타의 베들레헴아, 너는 유다 부족들 가운데에서 보잘것없지만, 나를 위하여 이스라엘을 다스릴 이가, 너에게서 나오리라. 그의 뿌리는 옛날로, 아득한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2 그러므로 해산하는 여인이 아이를 낳을 때까지, 주님은 그들을 내버려 두리라. 그 뒤에 그의 형제들 가운데 남은 자들이,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돌아오리라. 3 그는 주님의 능력에 힘입어, 주 그의 하느님 이름의 위엄에 힘입어, 목자로 나서리라. 그러면 그들은 안전하게 살리니, 이제 그가 땅끝까지 위대해질 것이기 때문이다. 4 그리고 그 자신이 평화가 되리라."

 

<NAB> Micah (5,1-4)

1 But you, Bethlehem-Ephrathah too small to be among the clans of Judah, From you shall come forth for me one who is to be ruler in Israel; Whose origin is from of old, from ancient times. 2 (Therefore the Lord will give them up, until the time when she who is to give birth has borne, And the rest of his brethren shall return to the children of Israel.) 3 He shall stand firm and shepherd his flock by the strength of the LORD, in the majestic name of the LORD, his God; And they shall remain, for now his greatness shall reach to the ends of the earth; 4 he shall be peace. If Assyria invades our country and treads upon our land, We shall raise against it seven shepherds, eight men of royal rank;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카나의 혼인잔치
<카나의 혼인잔치>

복음 < 예수님의 어머니도 혼인 잔치에 계셨다. >

♣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2,1-11 )

그때에 1 갈릴래아 카나에서 혼인 잔치가 있었는데, 예수님의 어머니도 거기에 계셨다. 2 예수님도 제자들과 함께 그 혼인 잔치에 초대를 받으셨다. 3 그런데 포도주가 떨어지자 예수님의 어머니가 예수님께 "포도주가 없구나." 하였다.

4 예수님께서 어머니에게 말씀하셨다. "여인이시여, 저에게 무엇을 바라십니까? 아직 저의 때가 오지 않았습니다."

5 그분의 어머니는 일꾼들에게 "무엇이든지 그가 시키는 대로 하여라." 하고 말하였다.

6 거기에는 유다인들의 정결례에 쓰는 돌로 된 물독 여섯 개가 놓여 있었는데, 모두 두세 동이들이었다.

7 예수님께서 일꾼들에게 "물독에 물을 채워라." 하고 말씀하셨다. 그들이 물독마다 가득 채우자, 8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다시, "이제는 그것을 퍼서 과방장에게 날라다 주어라." 하셨다. 그들은 곧 그것을 날라 갔다.

9 과방장은 포도주가 된 물을 맛보고 그것이 어디에서 났는지 알지 못하였지만, 물을 퍼 간 일꾼들은 알고 있었다. 그래서 과방장이 신랑을 불러 10 그에게 말하였다. "누구든지 먼저 좋은 포도주를 내놓고, 손님들이 취하면 그보다 못한 것을 내놓는데, 지금까지 좋은 포도주를 남겨 두셨군요."

11 이렇게 예수님께서는 처음으로 갈릴래아 카나에서 표징을 일으키시어, 당신의 영광을 드러내셨다. 그리하여 제자들은 예수님을 믿게 되었다.

 

<NAB>  John (2,1-11)

1 On the third day there was a wedding in Cana in Galilee, and the mother of Jesus was there. 2 Jesus and his disciples were also invited to the wedding. 3 When the wine ran short, the mother of Jesus said to him, "They have no wine." 4 Jesus said to her, "Woman, how does your concern affect me? My hour has not yet come." 5 His mother said to the servers, "Do whatever he tells you." 6 Now there were six stone water jars there for Jewish ceremonial washings, each holding twenty to thirty gallons. 7 Jesus told them, "Fill the jars with water." So they filled them to the brim. 8 Then he told them, "Draw some out now and take it to the headwaiter." So they took it. 9 And when the headwaiter tasted the water that had become wine, without knowing where it came from, the headwaiter called the bridegroom 10 and said to him, "Everyone serves good wine first, and then when people have drunk freely, an inferior one; but you have kept the good wine until now." 11 Jesus did this as the beginning of his signs in Cana in Galilee and so revealed his glory, and his disciples began to believe in him.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복되신 동정 마리아 감사송 <어머니이신 마리아>

거룩하신 아버지,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주 하느님, 언제나 어디서나 아버지께 감사하고, 복되신 평생 동정 마리아를 기리며, 아버지를 찬송하고 찬양하고 찬미함은, 참으로 마땅하고 옳은 일이며 저희 도리요 구원의 길이옵니다.

성모님께서는 성령으로 외아들을 잉태하시고, 동정의 영광을 간직한 채, 영원한 빛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이 세상에 낳으셨나이다.

그리스도를 통하여 천사들이 주님의 위엄을 찬미하고, 주품천사들이 흠숭하며 권품천사들이 두려워하고, 하늘 위 하늘의 능품천사들과 복된 세라핌이, 다 함께 예배하며 환호하오니, 저희도 그들과 소리를 모아 삼가 주님을 찬양하나이다.

<오늘의 묵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