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매일미사/2024년 8월

[복되신 동정 마리아 신심 미사]

James the Great (대)야고보 2024. 7. 15. 09:41

[복되신 동정 마리아 신심 미사]

<본기도>

하느님, 지극히 복되신 동정 마리아를 보잘것없고 가난한 사람들 가운데서 뽑으시어, 구세주의 어머니로 삼으셨으니, 저희가 동정 마리아를 본받아 성실한 믿음으로 순종하며, 오롯이 하느님께 구원의 희망을 두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 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상지의 옥좌이신 마리아님
상지의 옥좌이신 마리아님 <사진: Unsplash 의 Shubham Sharma>

제1독서 < 상지의 옥좌이신 마리아님 >

▥  집회서의 말씀입니다.( 24,1-4.8-12.19-22 )

1 지혜는 자신을 찬미하고, 자신의 백성 한가운데에서 자랑하리라. 2 지혜는 지극히 높으신 분의 모임에서 입을 열고, 자신의 군대 앞에서 자랑하리라. 

3 "나는 지극히 높으신 분의 입에서 나와, 안개처럼 땅을 덮었다. 4 나는 높은 하늘에 거처를 정하고, 구름 기둥 위에 내 자리를 정했다.

8 그때 만물의 창조주께서 내게 명령을 내리시고, 나를 창조하신 분께서 내 천막을 칠 자리를 마련해 주셨다. 그분께서 말씀하셨다. '야곱 안에 거처를 정하고, 이스라엘 안에서 상속을 받아라.' 

9 한처음 세기가 시작하기 전에 그분께서 나를 창조하셨고, 나는 영원에 이르기까지 사라지지 않으리라. 

10 나는 거룩한 천막 안에서 그분을 섬겼으며, 이렇게 시온에 자리 잡았다. 11 그분께서는 이처럼 사랑받는 도성에서 나를 쉬게 하셨다. 나의 권세는 예루살렘에 있다.

12 나는 영광스러운 백성 안에 뿌리를 내리고, 나의 상속을 주님의 몫 안에서 차지하게 되었다.

19 나에게 오너라, 나를 원하는 이들아. 와서 내 열매를 배불리 먹어라. 20 나를 기억함은 꿀보다 달고, 나를 차지함은 꿀송이보다 달다.

21 나를 먹는 이들은 더욱 배고프고, 나를 마시는 이들은 더욱 목마르리라. 22 나에게 순종하는 이는 수치를 당하지 않고, 나와 함께 일하는 이들은 죄를 짓지 않으리라."

 

<NAB> Sirach (24,1-4.8-12.19-22)

1 Wisdom sings her own praises, before her own people she proclaims her glory; 2 In the assembly of the Most High she opens her mouth, in the presence of his hosts she declares her worth: 3 "From the mouth of the Most High I came forth, and mistlike covered the earth. 4 In the highest heavens did I dwell, my throne on a pillar of cloud. 8 "Then the Creator of all gave me his command, and he who formed me chose the spot for my tent, Saying, 'In Jacob make your dwelling, in Israel your inheritance.' 9 Before all ages, in the beginning, he created me, and through all ages I shall not cease to be. 10 In the holy tent I ministered before him, and in Zion I fixed my abode. 11 Thus in the chosen city he has given me rest, in Jerusalem is my domain. 12 I have struck root among the glorious people, in the portion of the LORD, his heritage. 19 You will remember me as sweeter than honey, better to have than the honeycomb. 20 He who eats of me will hunger still, he who drinks of me will thirst for more; 21 He who obeys me will not be put to shame, he who serves me will never fail." 22 All this is true of the book of the Most High's covenant, the law which Moses commanded us as an inheritance for the community of Jacob.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복음 < 마리아는 이 모든 일을 마음속에 간직하고 곰곰이 되새겼다. >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2,15-19 )

그때에 15 목자들은 서로 말하였다. "베들레헴으로 가서 주님께서 우리에게 알려 주신 그 일, 그곳에서 일어난 일을 봅시다."

16 그리고 서둘러 가서, 마리아와 요셉과 구유에 누운 아기를 찾아냈다. 17 목자들은 아기를 보고 나서, 그 아기에 관하여 들은 말을 알려 주었다. 18 그것을 들은 이들은 모두 목자들이 자기들에게 전한 말에 놀라워하였다.

19 그러나 마리아는 이 모든 일을 마음속에 간직하고 곰곰이 되새겼다.

 

<NAB> Luke (2,15-19)

15 When the angels went away from them to heaven, the shepherds said to one another, "Let us go, then, to Bethlehem to see this thing that has taken place, which the Lord has made known to us." 16 So they went in haste and found Mary and Joseph, and the infant lying in the manger. 17 When they saw this, they made known the message that had been told them about this child. 18 All who heard it were amazed by what had been told them by the shepherds. 19 And Mary kept all these things, reflecting on them in her heart.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복되신 동정 마리아 감사송 < 어머니이신 마리아 >

거룩하신 아버지,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주 하느님, 언제나 어디서나 아버지께 감사하고, 복되신 평생 동정 마리아를 기리며, 아버지를 찬송하고 찬양하고 찬미함은, 참으로 마땅하고 옳은 일이며 저희 도리요 구원의 길이옵니다.

성모님께서는 성령으로 외아들을 잉태하시고, 동정의 영광을 간직한 채, 영원한 빛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이 세상에 낳으셨나이다.

그리스도를 통하여 천사들이 주님의 위엄을 찬미하고, 주품천사들이 흠숭하며 권품천사들이 두려워하고, 하늘 위 하늘의 능품천사들과 복된 세라핌이, 다 함께 예배하며 환호하오니, 저희도 그들과 소리를 모아 삼가 주님을 찬양하나이다.

<오늘의 묵상>

[사건이 경험이 되게, 체험이 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