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매일미사/2025년 4월 36

[매일미사_올바른 심판을 하지 못하게 만드는 이유는 이 걱정 때문] 2025년 4월 2일 사순 제4주간 수요일

[매일미사] 2025년 4월 2일 사순 제4주간 수요일 파올라의 성 프란치스코 은수자하느님, 의로운 이에게 상을 주시고, 참회하는 죄인을 용서하시니, 죄를 고백하는 저희를 자비로이 용서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 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제1독서 ▥  이사야서의 말씀입니다.( 49,8-15 )8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은혜의 때에 내가 너에게 응답하고, 구원의 날에 내가 너를 도와주었다. 내가 너를 빚어내어 백성을 위한 계약으로 삼았으니, 땅을 다시 일으키고, 황폐해진 재산을 다시 나누어 주기 위함이며, 9 갇힌 이들에게는 '나와라.' 하고, 어둠 속에 있는 이들에게는 '모습을 드러내어라.' 하고 말하기 위함이다."그들은 가는 길마다 풀을..

[매일미사_순종을 위해 가슴을 찢은 만큼 은총이 스며든다.] 2025년 4월 1일 사순 제4주간 화요일

[매일미사] 2025년 4월 1일 사순 제4주간 화요일주님, 이 참회와 기도의 때에 저희 마음을 바로잡아 주시어, 파스카 신비를 올바로 깨닫고 열심히 살아, 형제들에게 구원의 기쁜 소식을 널리 전하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 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제1독서 ▥  에제키엘 예언서의 말씀입니다.( 47,1-9.12 )그 무렵 천사가 1 나를 데리고 주님의 집 어귀로 돌아갔다. 이 주님의 집 정면은 동쪽으로 나 있었는데, 주님의 집 문지방 밑에서 물이 솟아 동쪽으로 흐르고 있었다. 그 물은 주님의 집 오른쪽 밑에서, 제단 남쪽으로 흘러내려갔다. 2 그는 또 나를 데리고 북쪽 대문으로 나가서, 밖을 돌아 동쪽 대문 밖으로 데려갔다. 거기에서 보..

[ 2025년 4월_복되신 동정 마리아 신심 미사 ]

[ 복되신 동정 마리아 신심 미사 ]자비로우신 하느님, 오늘 저희가 거룩하신 하느님의 어머니를 기리오니, 나약한 저희를 굽어살피시어, 그분의 전구로 도움을 받고 죄에서 다시 일어나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 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제1독서 ▥  창세기의 말씀입니다.( 12,1-7 )그 무렵 1 주님께서 아브람에게 말씀하셨다. "네 고향과 친족과 아버지의 집을 떠나, 내가 너에게 보여 줄 땅으로 가거라. 2 나는 너를 큰 민족이 되게 하고, 너에게 복을 내리며, 너의 이름을 떨치게 하겠다. 그리하여 너는 복이 될 것이다. 3 너에게 축복하는 이들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를 내리겠다. 세상의 모든 종족들이 너..

[ 부활 시기 ]

[ 부활 시기 ] 예수님의 부활은 그리스도교 신앙의 핵심이다. 그러므로 이를 기념하고 재현하는 주님 부활 대축일은 가장 장엄하고 중요한 축일이며, 또한 가장 오랜 전통을 지니고 있다. 3세기 초까지 교회는 이 부활 축일만을 기념하였다. 부활 시기는 주님 부활 대축일부터 파스카 신비를 완성하는 성령 강림 대축일까지 오십일 동안 이어진다. 교회는 '파스카 시기'라고도 하는 이 부활 시기를 마치 '하루의 축일' 또는 하나의 '큰 주일'처럼 지내며, 옛부터 은총의 열매를 가장 많이 얻는 시기로 받아들여 왔다. 초기 교회에서는 부활 축제를 파스카 성야에서 시작하여 그다음 날 해가 질 때까지 지내다가, 부활의 기쁨을 더 누리고자 '부활 팔일 축제'를 지내기 시작하였다. 여기에 또다시 부활을 기념하는 6주간의 전례가..

[ 파스카 성삼일 ]

[ 파스카 성삼일 ] '파스카 성삼일'은 한 해의 전례주년에서 가장 거룩하고 뜻깊은 기간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과 죽음, 부활의 파스카 신비를 기념하는 삼 일을 말한다. 곧 "주님 수난과 부활의 파스카 성삼일은 주님 만찬 저녁 미사부터 시작하여 파스카 성야에 절정을 이루며 부활 주일의 저녁 기도로 끝난다."(전례주년과 전례력에 관한 일반 규범, 19항) '파스카'는 본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의 종살이에서 해방된 것을 기념하는 축제였다. 이스라엘 백성은 모세와 아론을 통하여 내려진 주님의 명령에 따라, 이집트를 떠나기 전날 밤 어린양이나 염소를 잡아 그 피를 문설주에 바른 뒤 허리에 띠를 두르고 쓴나물과 누룩 없는 빵을 먹으며 이집트를 떠날 채비를 하였다. 그날 밤 짐승의 피가 묻어 있는 집은 아무 ..

[ 성주간 ]

[ 성주간 ] '성주간'은 주님 수난 성지 주일부터 '성토요일'까지의 한 주간을 말한다. 예수님의 수난과 죽음을 묵상하는, 교회의 전례주년 가운데 가장 경건한 때이다. 이 기간에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당신의 수난과 죽음을 통하여 이룩하신 하느님의 구원 신비를 특별한 방식으로 기념한다. 곧 전례주년 전체의 정점을 이루는 성주간의 전례는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 마지막에 일어난 사건을 기억하고 묵상하는 가운데 주님의 부활을 맞이하도록 해준다. 성주간의 첫날인 '주님 수난 성지 주일'은 예수님의 예루살렘 입성을 기념하는 주일이다. 이날 교회는 미사 전에 예수님을 임금으로 환영한다는 상징적 행위로 '주님의 예루살렘 입성 기념식'을 거행한다. 성주간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는 특별한 예식이 없다. 성주간 목요일 오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