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페소서 2

[매일미사] 2023년 9월 21일 목요일 성 마태오 사도 복음사가 축일

[매일미사] 2023년 9월 21일 목요일 성 마태오 사도 복음사가 축일 성 마태오 사도는 카파르나움에서 로마 제국을 위하여 세금을 걷는 세리로 일하다가 주님의 부르심을 받고 사도가 되었다. "예수님께서 길을 가시다가 마태오라는 사람이 세관에 앉아 있는 것을 보시고 말씀하셨다. '나를 따라라.' 그러자 마태오는 일어나 그분을 따랐다"(마태 9,9). 마태오가 전하는 증언의 핵심은 "부활하신 그리스도께서 바로 복음서가 서술하는 나자렛 예수님과 동일한 분이시라는 것"(주석 성경, '마태오 복음서 입문' 참조)이다. 전승에 따르면, 마태오 사도는 에티오피아 또는 페르시아에서 복음을 전하다가 순교하였다. 무한히 자비로우신 하느님, 세리 마태오를 복된 사도로 뽑으셨으니, 저희가 그의 모범과 전구로 도움을 받아, ..

[매일미사] 2023년 7월 3일 월요일 (성 토마스 사도 축일)

토마스 사도는 예수님의 열두 제자 가운데 하나로 '쌍둥이'라고도 불렸다. 갈릴래아 출신의 어부였던 그는 매우 강직한 제자로 드러난다. 예수님께서 당신을 해치려고 하였던 베타니아 마을로 가시려 하자 이를 만류하던 다른 제자들과 달리, 토마스는 "우리도 스승님과 함께 죽으러 갑시다.(요한 11,16)하고 큰 용기를 보여 주었다. 부활하신 예수님을 뵙지 못한 토마스는 불신하는 모습도 보였다. "나는 그분의 손에 있는 못 자국을 직접 보고 그 못 자국에 내 손가락을 넣어 보고 또 그분 옆구리에 내 손을 넣어 보지 않고는 결코 믿지 못하겠소"(요한 20,25). 그러나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그에게 나타나시자 "저의 주님, 저의 하느님!"(요한 20,28) 하고 고백하였다. 토마스 사도는 인도에서 선교 활동을 하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