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희의 신비 3

[복되신 동정 마리아 신심 미사]

[복되신 동정 마리아 신심 미사]하느님, 복되신 동정 마리아를 선택하시어, 하느님의 말씀을 잉태하게 하셨으니, 저희가 동정 마리아를 기리며 그 보호를 받아, 기쁨을 누리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 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제1독서 ▥  이사야서의 말씀입니다.( 9,1-6 )1 어둠 속에 걷던 백성이, 큰 빛을 봅니다. 암흑의 땅에 사는 이들에게, 빛이 비칩니다.2 당신께서는 즐거움을 많게 하시고, 기쁨을 크게 하십니다. 사람들이 당신 앞에서 기뻐합니다. 수확할 때 기뻐하듯, 전리품을 나눌 때, 즐거워하듯. 3 정녕 당신께서는 그들이 짊어진 멍에와, 어깨에 멘 장대와, 부역 감독관의 몽둥이를, 미디안을 치신 그날처럼 부수십니다. 4 땅을 흔들..

[묵주기도는 왜 하는거죠?]

[묵주에 대하여] 묵주기도는 교회에서 널리 알려지고, 가장 많이 바치는 기도이며, 특별히 교회 교도권에서도 그 중요성에 대해서 수차례 선언하고 강조한 기도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묵주기도는 그 단순성과 반복성 때문에 지루한 기도로 오해받아왔고 또 관상기도 분위기에 밀려 한 수 아래(?)의 기도로 취급되기도 했습니다. 실제 많은 이들이 기도문만 반복한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성 요한 바오로 2세는 교황 재위 시절에 이 현실을 직시하시어, 교서 '동정 마리아의 묵주기도'를 반포하여 우리가 전해 받은 묵주기도야말로 탁월한 가치를 지닌 기도임을 역대 교황들과 성인들의 글을 인용하여 다시 한번 강조하였습니다. "묵주기도는 분명히 성모 신심의 특성을 지니고 있지만 본질적으로는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하는 기도입니다...

[묵주기도] 환희의 신비(월요일, 토요일)

[묵주 기도문]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전능하신 천주 성부 천지의 창조주를 저는 믿나이다. 그 외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님 성령으로 인하여 동정 마리아께 잉태되어 나시고 (고개를 숙인다.) 본시오 빌라도 통치 아래서 고난을 받으시고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시고 묻히셨으며 저승에 가시어 사흗날에 죽은 이들 가운데서 부활하시고 하늘에 올라 전능하신 천주 성부 오른편에 앉으시며 그리로부터 산 이와 죽은 이를 심판하러 오시리라 믿나이다. 성령을 믿으며 거룩하고 보편된 교회와 모든 성인의 통공을 믿으며 죄의 용서와 육신의 부활을 믿으며 영원한 삶을 믿나이다. 아멘. ○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히 빛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