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매일미사/2023년 10월

[매일미사_묵주기도는 이렇게 바칩니다.] 2023년 10월 7일 토요일 묵주 기도의 복되신 동정 마리아 기념일

James the Great (대)야고보 2023. 10. 7. 06:00

[매일미사] 2023년 10월 7일 토요일 묵주 기도의 복되신 동정 마리아 기념일

16세기 중엽 오스만 제국(현재의 튀르키예를 중심으로 한 이슬람 제국)이 지중해로 세력을 뻗치자, 1571년 10월 7일 그리스도교 연합군은 그리스의 레판토 항구 앞바다에서 벌인 '레판토해전'에서 오스만 제국을 무찔렀다. 성 비오 5세 교황은 이 전투에서 크게 승리한 것이 묵주 기도를 통한 성모님의 간구로 하느님께서 함께하신 덕분이라 여기고, 이를 기억하고자 '승리의 성모 축일'을 제정하였다. 1960년 성 요한 23세 교황이 '묵주 기도의 복되신 동정 마리아 기념일'로 이름을 바꾸었다.

 

레판토해전<Episode of the naval battle of Lepanto>
묵주 기도의 복되신 동정 마리아 기념일
레판토해전<Episode of the naval battle of Lepanto>

<본기도>

주님, 천사의 아룀으로 성자께서 사람이 되심을 알았으니, 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전구를 들으시어, 성자의 수난과 십자가로 부활의 영광에 이르는 은총을, 저희에게 내려 주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 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제1독서 < 너희에게 재앙을 내리신 주님께서 너희에게 기쁨을 안겨 주시리라. >

▥  바룩서의 말씀입니다.( 4,5-12.27-29 )

5 이스라엘이라 불리는 내 백성아, 용기를 내어라. 6 너희가 이민족들에게 팔린 것은, 멸망하기 위해서가 아니었다. 너희가 하느님을 진노하시게 하였기에, 원수들에게 넘겨진 것이다. 7 사실 너희는, 하느님이 아니라 마귀들에게 제사를 바쳐, 너희를 만드신 분을 분노하시게 하였다. 8 너희는 너희를 길러 주신 영원하신 하느님을 잊어버리고, 너희를 키워 준 예루살렘을 슬프게 하였다.

9 예루살렘은 너희에게 하느님의 진노가 내리는 것을 보고, 이렇게 말하였다. "들어라, 시온의 이웃들아! 하느님께서 나에게 큰 슬픔을 내리셨다. 10 나는 영원하신 분께서, 내 아들딸들에게 지우신 포로살이를 보았다. 11 나는 그들을 기쁨으로 키웠건만, 슬픔과 눈물로 그들을 떠나보내야 했다.

12 과부가 되고 많은 사람에게 버림받은 나를 두고, 아무도 기뻐하지 말아 다오. 나는 내 자식들의 죄 때문에 황폐해졌다. 그들은 하느님의 유법을 멀리하였다.

27 아이들아, 용기를 내어 하느님께 부르짖어라. 이 재앙을 내리신 주님께서 너희를 기억해 주시리라.

28 너희 마음이 하느님을 떠나 방황하였으나, 이제는 돌아서서 열 배로 열심히 그분을 찾아야 한다. 29 그러면 너희에게 재앙을 내리신 그분께서, 너희를 구원하시고, 너희에게 영원한 기쁨을 안겨 주시리라."

 

<NAB> Baruch( 4,5-12.27-29 )

5 Fear not, my people! Remember, Israel, 6 You were sold to the nations not for your destruction; It was because you angered God that you were handed over to your foes. 7 For you provoked your Maker with sacrifices to demons, to no-gods; 8 You forsook the Eternal God who nourished you, and you grieved Jerusalem who fostered you.9 She indeed saw coming upon you the anger of God; and she said: "Hear, you neighbors of Zion! God has brought great mourning upon me, 10 For I have seen the captivity that the Eternal God has brought upon my sons and daughters.11 With joy I fostered them; but with mourning and lament I let them go. 12 Let no one gloat over me, a widow, bereft of many: For the sins of my children I am left desolate, because they turned from the law of God,

27 Fear not, my children; call out to God! He who brought this upon you will remember you. 28 As your hearts have been disposed to stray from God, turn now ten times the more to seek him; 29 For he who has brought disaster upon you will, in saving you, bring you back enduring joy."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복음 < 너희 이름이 하늘에 기록된 것을 기뻐하여라.>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10,17-24)

그때에 17 일흔두 제자가 기뻐하며 돌아와 말하였다. "주님, 주님의 이름 때문에 마귀들까지 저희에게 복종합니다."

18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나는 사탄이 번개처럼 하늘에서 떨어지는 것을 보았다. 19 보라, 내가 너희에게 뱀과 전갈을 밟고 원수의 모든 힘을 억누르는 권한을 주었다. 이제 아무것도 너희를 해치지 못할 것이다.

20 그러나 영들이 너희에게 복종하는 것을 기뻐하지 말고, 너희 이름이 하늘에 기록된 것을 기뻐하여라."

21 그때에 예수님께서 성령 안에서 즐거워하며 말씀하셨다. "아버지, 하늘과 땅의 주님, 지혜롭다는 자들과 슬기롭다는 자들에게는 이것을 감추시고 철부지들에게는 드러내 보이시니, 아버지께 감사를 드립니다. 그렇습니다, 아버지! 아버지의 선하신 뜻이 이렇게 이루어졌습니다."

22 "나의 아버지께서는 모든 것을 나에게 넘겨주셨다. 그래서 아버지 외에는 아들이 누구인지 아무도 알지 못한다. 또 아들 외에는, 그리고 그가 아버지를 드러내 보여 주려는 사람 외에는 아버지께서 누구이신지 아무도 알지 못한다."
23 그리고 예수님께서는 돌아서서 제자들에게 따로 이르셨다. "너희가 보는 것을 보는 눈은 행복하다. 24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많은 예언자와 임금이 너희가 보는 것을 보려고 하였지만 보지 못하였고, 너희가 듣는 것을 들으려고 하였지만 듣지 못하였다."

 

<NAB> Luke(10,17-24)

17 The seventy two returned rejoicing, and said, "Lord, even the demons are subject to us because of your name." 18 Jesus said, "I have observed Satan fall like lightning from the sky. 19 Behold, I have given you the power 'to tread upon serpents' and scorpions and upon the full force of the enemy and nothing will harm you. 20 Nevertheless, do not rejoice because the spirits are subject to you, but rejoice because your names are written in heaven." 21 At that very moment he rejoiced in the holy Spirit and said, "I give you praise, Father, Lord of heaven and earth, for although you have hidden these things from the wise and the learned you have revealed them to the childlike. Yes, Father, such has been your gracious will. 22 All things have been handed over to me by my Father. No one knows who the Son is except the Father, and who the Father is except the Son and anyone to whom the Son wishes to reveal him." 23 Turning to the disciples in private he said, "Blessed are the eyes that see what you see. 24 For I say to you, many prophets and kings desired to see what you see, but did not see it, and to hear what you hear, but did not hear it."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묵주기도는 이렇게 바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