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매일미사/2024년 5월

[매일미사_진정한 부자는 가난한 자를 멸시하지 않는다] 2024년 5월 21일 연중 제7주간 화요일

James the Great (대)야고보 2024. 5. 21. 06:00

[매일미사] 2024년 5월 21일 연중 제7주간 화요일 (성 크리스토포로 마가야네스 사제와 동료 순교자들)

<본기도>

전능하신 하느님, 저희가 언제나 하느님의 뜻을 새기고, 말과 행동으로 실천하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 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제1독서 < 청하여도 얻지 못한다면 잘못 청하기 때문입니다. >

▥  야고보서의 말씀입니다.( 4,1-10 )

사랑하는 여러분, 1 여러분의 싸움은 어디에서 오며 여러분의 다툼은 어디에서 옵니까? 여러분의 지체들 안에서 분쟁을 일으키는 여러 가지 욕정에서 오는 것이 아닙니까? 2 여러분은 욕심을 부려도 얻지 못합니다. 살인까지 하며 시기를 해 보지만 얻어 내지 못합니다. 그래서 또 다투고 싸웁니다. 여러분이 가지지 못하는 것은 여러분이 청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3 여러분은 청하여도 얻지 못합니다. 여러분의 욕정을 채우는 데에 쓰려고 청하기 때문입니다.

4 절개 없는 자들이여, 세상과 우애를 쌓는 것이 하느님과 적의를 쌓는 것임을 모릅니까? 누구든지 세상의 친구가 되려는 자는 하느님의 적이 되는 것입니다. 5 아니면, "하느님께서는 우리 안에 살게 하신 영을 열렬히 갈망하신다."는 성경 말씀이 빈말이라고 생각합니까? 6 그러나 하느님께서는 더 큰 은총을 베푸십니다. 그래서 성경은 이렇게 말합니다. "하느님께서는 교만한 자들을 대적하시고, 겸손한 이들에게는 은총을 베푸신다."

7 그러므로 하느님께 복종하고 악마에게 대항하십시오. 그러면 악마가 여러분에게서 달아날 것입니다. 8 하느님께 가까이 가십시오. 그러면 하느님께서 여러분에게 가까이 오실 것입니다. 죄인들이여, 손을 깨끗이 하십시오. 두 마음을 품은 자들이여, 마음을 정결하게 하십시오. 9 탄식하고 슬퍼하며 우십시오. 여러분의 웃음을 슬픔으로 바꾸고 기쁨을 근심으로 바꾸십시오. 10 주님 앞에서 자신을 낮추십시오. 그러면 그분께서 여러분을 높여 주실 것입니다.

 

<NAB> James (4,1-10)

1 Where do the wars and where do the conflicts among you come from? Is it not from your passions that make war within your members? 2 You covet but do not possess. You kill and envy but you cannot obtain; you fight and wage war. You do not possess because you do not ask. 3 You ask but do not receive, because you ask wrongly, to spend it on your passions. 4 Adulterers Do you not know that to be a lover of the world means enmity with God? Therefore, whoever wants to be a lover of the world makes himself an enemy of God. 5 Or do you suppose that the scripture speaks without meaning when it says, "The spirit that he has made to dwell in us tends toward jealousy"? 6 But he bestows a greater grace; therefore, it says: "God resists the proud, but gives grace to the humble." 7 So submit yourselves to God. Resist the devil, and he will flee from you. 8 Draw near to God, and he will draw near to you. Cleanse your hands, you sinners, and purify your hearts, you of two minds. 9 Begin to lament, to mourn, to weep. Let your laughter be turned into mourning and your joy into dejection. 10 Humble yourselves before the Lord and he will exalt you.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the last of all and the servant of all
누구든지 첫째가 되려면, 모든 이의 꼴찌가 되어야 한다.
the last of all and the servant of all < 사진: Unsplash 의 Katherine Conrad>

복음 < 사람의 아들은 넘겨질 것이다. 누구든지 첫째가 되려면, 모든 이의 꼴찌가 되어야 한다. >

♣  마르코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9,30-37 )

그때에 예수님과 제자들이 30 갈릴래아를 가로질러 갔는데, 예수님께서는 누구에게도 알려지는 것을 원하지 않으셨다. 31 그분께서 "사람의 아들은 사람들의 손에 넘겨져 그들 손에 죽을 것이다. 그러나 그는 죽임을 당하였다가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날 것이다." 하시면서, 제자들을 가르치고 계셨기 때문이다. 32 그러나 제자들은 그 말씀을 알아듣지 못하였을 뿐만 아니라 그분께 묻는 것도 두려워하였다.

33 그들은 카파르나움에 이르렀다. 예수님께서는 집 안에 계실 때에  제자들에게, "너희는 길에서 무슨 일로 논쟁하였느냐?" 하고 물으셨다. 34 그러나 그들은 입을 열지 않았다. 누가 가장 큰 사람이냐 하는 문제로 길에서 논쟁하였기 때문이다.

35 예수님께서는 자리에 앉으셔서 열두 제자를 불러 말씀하셨다. "누구든지 첫째가 되려면, 모든 이의 꼴찌가 되고 모든 이의 종이 되어야 한다."

36 그러고 나서 어린이 하나를 데려다가 그들 가운데에 세우신 다음, 그를 껴안으시며 그들에게 이르셨다. 37 "누구든지 이런 어린이 하나를 내 이름으로 받아들이면 나를 받아들이는 것이다. 그리고 나를 받아들이는 사람은 나를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나를 보내신 분을 받아들이는 것이다."

 

<NAB> Mark (9,30-37)

30 They left from there and began a journey through Galilee, but he did not wish anyone to know about it. 31 He was teaching his disciples and telling them, "The Son of Man is to be handed over to men and they will kill him, and three days after his death he will rise." 32 But they did not understand the saying, and they were afraid to question him. 33 They came to Capernaum and, once inside the house, he began to ask them, "What were you arguing about on the way?" 34 But they remained silent. They had been discussing among themselves on the way who was the greatest. 35 Then he sat down, called the Twelve, and said to them, "If anyone wishes to be first, he shall be the last of all and the servant of all." 36 Taking a child he placed it in their midst, and putting his arms around it he said to them, 37 "Whoever receives one child such as this in my name, receives me; and whoever receives me, receives not me but the one who sent me."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진정한 부자는 가난한 자를 멸시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