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매일미사/2024년 6월

[매일미사_이웃을 사랑하지 않으면 죽음이 두려운 거다.] 2024년 6월 6일 연중 제9주간 목요일

James the Great (대)야고보 2024. 6. 6. 06:00

[매일미사] 2024년  6월 6일 연중 제9주간 목요일

<본기도>

하느님, 구원 계획에 따라 세상 모든 일을 섭리하시니, 저희에게 해로운 것은 모두 물리치시고, 이로운 것은 아낌없이 베풀어 주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 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하느님의 말씀은 감옥에 갇혀 있지 않습니다.
하느님의 말씀은 감옥에 갇혀 있지 않습니다. <사진: Unsplash 의 M Shiva>

제1독서 < 하느님의 말씀은 감옥에 갇혀 있지 않습니다. 우리가 그분과 함께 죽었으면 그분과 함께 살 것입니다. >

▥  사도 바오로의 티모테오 2서 말씀입니다.( 2,8-15 )

사랑하는 그대여, 8 예수 그리스도를 기억하십시오. 그분께서는 다윗의 후손으로,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되살아나셨습니다. 이것이 나의 복음입니다. 9 이 복음을 위하여 나는 죄인처럼 감옥에 갇히는 고통까지 겪고 있습니다. 그러나 하느님의 말씀은 감옥에 갇혀 있지 않습니다. 10 그러므로 나는 선택된 이들을 위하여 이 모든 것을 견디어 냅니다. 그들도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받는 구원을 영원한 영광과 함께 얻게 하려는 것입니다.

11 이 말은 확실합니다. 우리가 그분과 함께 죽었으면, 그분과 함께 살 것이고, 12 우리가 견디어 내면, 그분과 함께 다스릴 것이며, 우리가 그분을 모른다고 하면, 그분도 우리를 모른다고 하실 것입니다. 13 우리는 성실하지 못해도, 그분께서는 언제나 성실하시니, 그러한 당신 자신을 부정하실 수 없기 때문입니다.

14 신자들에게 이러한 사실을 상기시키면서, 설전을 벌이지 말라고 하느님 앞에서 엄숙히 경고하십시오. 그런 짓은 아무런 이득 없이, 듣는 이들에게 해를 끼칠 따름입니다. 15 그대는 인정받는 사람으로, 부끄러울 것 없이 진리의 말씀을 올바르게 전하는 일꾼으로 하느님 앞에 설 수 있도록 애쓰십시오. 

 

<NAB> 2 Timothy (2,8-15)

8 Remember Jesus Christ, raised from the dead, a descendant of David: such is my gospel, 9 for which I am suffering, even to the point of chains, like a criminal. But the word of God is not chained. 10 Therefore, I bear with everything for the sake of those who are chosen, so that they too may obtain the salvation that is in Christ Jesus, together with eternal glory. 11 This saying is trustworthy: If we have died with him we shall also live with him; 12 if we persevere we shall also reign with him. But if we deny him he will deny us. 13 If we are unfaithful he remains faithful, for he cannot deny himself. 14 Remind people of these things and charge them before God to stop disputing about words. This serves no useful purpose since it harms those who listen. 15 Be eager to present yourself as acceptable to God, a workman who causes no disgrace, imparting the word of truth without deviation.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복음 < 이보다 더 큰 계명은 없다. >

♣  마르코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2,28-34 )

그때에 28 율법 학자 한 사람이 예수님께 다가와, "모든 계명 가운데에서 첫째가는 계명은 무엇입니까?" 하고 물었다.

29 예수님께서 대답하셨다. "첫째는 이것이다. '이스라엘아, 들어라. 주 우리 하느님은 한 분이신 주님이시다. 30 그러므로 너는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정신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너의 하느님을 사랑해야 한다.' 31 둘째는 이것이다. '네 이웃을 너 자신처럼 사랑해야 한다.' 이보다 더 큰 계명은 없다."

32 그러자 율법 학자가 예수님께 말하였다. "훌륭하십니다, 스승님. '그분은 한 분뿐이시고 그 밖에 다른 이가 없다.' 하시니, 과연 옳은 말씀이십니다. 33 또 '마음을 다하고 생각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그분을 사랑하는 것'과 '이웃을 자기 자신처럼 사랑하는 것'이 모든 번제물과 희생 제물보다 낫습니다."

34 예수님께서는 그가 슬기롭게 대답하는 것을 보시고 그에게, "너는 하느님의 나라에서 멀리 있지 않다." 하고 이르셨다.

그 뒤에는 어느 누구도 감히 그분께 묻지 못하였다.

 

<NAB> Mark (12,28-34)

28 One of the scribes, when he came forward and heard them disputing and saw how well he had answered them, asked him, "Which is the first of all the commandments?" 29 Jesus replied, "The first is this: 'Hear, O Israel! The Lord our God is Lord alone! 30 You shall love the Lord your God with all your heart, with all your soul, with all your mind, and with all your strength.' 31 The second is this: 'You shall love your neighbor as yourself.' There is no other commandment greater than these." 32 The scribe said to him, "Well said, teacher. You are right in saying, 'He is One and there is no other than he.' 33 And 'to love him with all your heart, with all your understanding, with all your strength, and to love your neighbor as yourself' is worth more than all burnt offerings and sacrifices." 34 And when Jesus saw that he answered with understanding, he said to him, "You are not far from the kingdom of God." And no one dared to ask him any more questions.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이웃을 사랑하지 않으면 죽음이 두려운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