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매일미사/2024년 12월

[ 복되신 동정 마리아 신심 미사 ]

James the Great (대)야고보 2024. 11. 26. 11:09

[ 복되신 동정 마리아 신심 미사 ]

<본기도>

하느님, 천사를 통하여, 하느님 말씀이 복되신 동정 마리아에게서 사람이 되심을 알려 주셨으니, 저희의 간절한 기도를 들으시어, 하느님의 어머니이신 동정 마리아의 전구로 도움을 받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 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제1독서 < 상지의 옥좌이신 마리아님 >

▥  잠언의 말씀입니다.( 8,22-31 )

하느님의 지혜가 이렇게 말하였다.

22 "주님께서는 그 옛날 모든 일을 하시기 전에, 당신의 첫 작품으로 나를 지으셨다. 23 나는 한처음 세상이 시작되기 전에, 영원에서부터 모습이 갖추어졌다.

24 심연이 생기기 전에, 물 많은 샘들이 생기기 전에 나는 태어났다. 25 산들이 자리 잡기 전에, 언덕들이 생기기 전에 나는 태어났다. 26 그분께서 땅과 들을, 누리의 첫 흙을 만드시기 전이다.

27 그분께서 하늘을 세우실 때, 심연 위에 테두리를 정하실 때나 거기 있었다. 28 그분께서 위의 구름을 굳히시고, 심연의 샘들을 솟구치게 하실 때, 29 물이 그분의 명령을 어기지 않도록, 바다에 경계를 두실 때, 그분께서 땅의 기초를 놓으실 때, 30 나는 그분 곁에서 사랑받는 아이였다. 나는 날마다 그분께 즐거움이었고, 언제나 그분 앞에서 뛰놀았다. 31 나는 그분께서 지으신 땅 위에서 뛰놀며, 사람들을 내 기쁨으로 삼았다."

 

<NAB> Proverbs (8,22-31)

22 "The LORD begot me, the first-born of his ways, the forerunner of his prodigies of long ago; 23 From of old I was poured forth, at the first, before the earth. 24 When there were no depths I was brought forth, when there were no fountains or springs of water; 25 Before the mountains were settled into place, before the hills, I was brought forth; 26 While as yet the earth and the fields were not made, nor the first clods of the world. 27 "When he established the heavens I was there, when he marked out the vault over the face of the deep; 28 When he made firm the skies above, when he fixed fast the foundations of the earth; 29 When he set for the sea its limit, so that the waters should not transgress his command; 30 Then was I beside him as his craftsman, and I was his delight day by day, Playing before him all the while, 31 playing on the surface of his earth; and I found delight in the sons of men.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첫아들을 낳았다.
첫아들을 낳았다.<사진: Unsplash 의 Xulong Liu>

복음 < 첫아들을 낳았다. >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2,1-14 )

1 그 무렵 아우구스투스 황제에게서 칙령이 내려, 온 세상이 호적 등록을 하게 되었다. 2 이 첫 번째 호적 등록은 퀴리니우스가 시리아 총독으로 있을 때에 실시되었다. 3 그래서 모두 호적등록을 하러 저마다 자기 본향으로 갔다.

4 요셉도 갈릴래아 지방 나자렛 고을을 떠나 유다 지방, 베들레헴이라고 불리는 다윗 고을로 올라갔다. 그가 다윗 집안의 자손이었기 때문이다. 5 그는 자기와 약혼한 마리아와 함께 호적등록을 하러 갔는데, 마리아는 임신 중이었다.

6 그들이 거기에 머무르는 동안 마리아는 해산 날이 되어, 7 첫아들을 낳았다. 그들은 아기를 포대기에 싸서 구유에 뉘었다. 여관에는 그들이 들어갈 자리기 없었던 것이다.

8 그 고장에는 들에 살면서 밤에도 양 떼를 지키는 목자들이 있었다. 9 그런데 주님의 천사가 다가오고 주님의 영광이 그 목자들의 둘레를 비추었다. 그들은 몹시 두려워하였다.

10 그러자 천사가 그들에게 말하였다. "두려워하지 마라. 보라, 나는 온 백성에게 큰 기쁨이 될 소식을 너희에게 전한다. 11 오늘 너희를 위하여 다윗 고을에서 구원자가 태어나셨으니, 주 그리스도이시다. 12 너희는 포대기에 싸여 구유에 누워 있는 아기를 보게 될 터인데, 그것이 너희를 위한 표징이다."

13 그때에 갑자기 그 천사 곁에 수많은 하늘의 군대가 나타나 하느님을 이렇게 찬미하였다. 14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느님께 영광, 땅에서는 그분 마음에 드는 사람들에게 평화!"

 

<NAB> Luke ( 2,1-14 )

1 In those days a decree went out from Caesar Augustus that the whole world should be enrolled. 2 This was the first enrollment, when Quirinius was governor of Syria. 3 So all went to be enrolled, each to his own town. 4 And Joseph too went up from Galilee from the town of Nazareth to Judea, to the city of David that is called Bethlehem, because he was of the house and family of David, 5 to be enrolled with Mary, his betrothed, who was with child. 6 While they were there, the time came for her to have her child, 7 and she gave birth to her firstborn son. She wrapped him in swaddling clothes and laid him in a manger, because there was no room for them in the inn. 8 Now there were shepherds in that region living in the fields and keeping the night watch over their flock. 9 The angel of the Lord appeared to them and the glory of the Lord shone around them, and they were struck with great fear. 10 The angel said to them, "Do not be afraid; for behold, I proclaim to you good news of great joy that will be for all the people. 11 For today in the city of David a savior has been born for you who is Messiah and Lord. 12 And this will be a sign for you: you will find an infant wrapped in swaddling clothes and lying in a manger." 13 And suddenly there was a multitude of the heavenly host with the angel, praising God and saying: 14 "Glory to God in the highest and on earth peace to those on whom his favor rests."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복되신 동정 마리아 감사송 < 어머니이신 마리아 >

거룩하신 아버지,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주 하느님, 언제나 어디서나 아버지께 감사하고, 복되신 평생 동정 마리아를 기리며, 아버지를 찬송하고 찬양하고 찬미함은, 참으로 마땅하고 옳은 일이며 저희 도리요 구원의 길이옵니다.

성모님께서는 성령을 외아들을 잉태하시고, 동정의 영광을 간직한 채, 영원한 빛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이 세상에 낳으셨나이다.

그리스도를 통하여 천사들이 주님의 위엄을 찬미하고, 주품천사들이 흠숭하며 권품 천사들이 두려워하고, 하늘 위 하늘의 능품천사들과 복된 세라핌이, 다 함께 예배하며 환호하오니, 저희도 그들과 소리를 모아 삼가 주님을 찬양하나이다.

<오늘의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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