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2024년 3월 24일 주님 수난 성지 주일 이날 교회는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당신의 파스카 신비를 완성하시고자 예루살레에 입성하신 일을 기념한다. 성지(聖枝) 축복과 행렬을 거행하며 예수님의 예루살렘 입성을 영광스럽게 기념하는 한편, '주님의 수난기'를 통하여 그분의 수난과 죽음을 장엄하게 선포한다. 성지를 들고 예수님의 예루살렘 입성을 환영하는 것은 4세기 무렵부터 거행되어 10세기 이후 널리 전파되었다.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하느님, 구세주께서 스스로 자신을 낮추시어 사람이 되시고, 십자가의 형벌을 받으셨으니, 저희도 주님의 수난에 참여하여, 부활의 영광을 함께 누리게 하소서. 성자께서는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 계시며 다스리시나이다. 제1독서 < 나는 모욕을 받지 않으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