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매일미사/2024년 11월 32

[ 위령 성월 ]

[ 위령 성월 ]교회는 해마다 11월 2일에 기념하는 '죽은 모든 이를 기억하는 위령의 날'과 연관하여 11월 한 달을 '위령 성월'로 지내고 있다. 위령 성월은 세상을 떠난 이들의 영혼을 특별히 기억하며 기도하는 달이다. 따라서 신자들은 세상을 떠난 가족이나 친지들의 영혼은 물론 죽은 모든 이의 영혼을 위하여 기도한다. 교회는 이 시기에 특히 연옥에서 단련받는 영혼들을 위하여 많이 기도하기를 권고하고 있다. 위령 성월은 998년 무렵 베네딕토회 소속의 프랑스 클뤼니 수도원에서 11월 2일을 위령의 날로 정하여 연옥 영혼들을 위한 미사를 봉헌한 데서 비롯되어 전 세계 교회로 확산되었다. 세상을 떠난 이들의 영혼을 위하여 기도하는 것은 '영원한 삶'에 대한 믿음과 '모든 성인의 통공(通功)'이라는 교리에 ..

[복되신 동정 마리아 신심 미사]

[복되신 동정 마리아 신심 미사]전능하신 하느님, 저희가 지극히 거룩하신 동정 마리아의 보호로 기뻐하오니, 자애로우신 성모님의 전구로, 세상에서는 저희가 모든 악에서 벗어나고, 하늘에서는 영원한 기쁨에 이르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 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제1독서 ▥  이사야서의 말씀입니다.( 61,9-11 )내 백성의 9 후손은 민족들 사이에, 내 백성의 자손은 겨레들 가운데에 널리 알려져, 그들을 보는 자들은 모두, 그들이 주님께 복 받은 종족임을 알게 되리라.10 나는 주님 안에서 크게 기뻐하고, 내 영혼은 나의 하느님 안에서 즐거워하리니, 신랑이 관을 쓰듯, 신부가 패물로 단장하듯, 그분께서 나에게 구원의 옷을 입히시고, 의로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