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매일미사/2024년 12월 39

[매일미사_‘선한 의지’가 도대체 무엇일까?] 2024년 12월 24일 화요일

[매일미사] 2024년 12월 24일 화요일주 예수님, 지체하시지 말고 어서 오시어, 주님의 사랑을 믿는 저희를 위로하여 주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 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제1독서 ▥  사무엘기 하권의 말씀입니다.( 7,1-5.8-12.14.16 )다윗 1 임금이 자기 궁에 자리 잡고, 주님께서 그를 사방의 모든 원수에게서 평온하게 해 주셨을 때이다. 2 임금이 나탄 예언자에게 말하였다. "보시오, 나는 향백나무 궁에 사는데, 하느님의 궤는 천막에 머무르고 있소."3 나탄이 임금에게 말하였다. "주님께서 임금님과 함께 계시니, 가셔서 무엇이든 마음 내키시는 대로 하십시오."4 그런데 그날 밤, 주님의 말씀이 나탄에게 내렸다. 5 "나의 종 ..

[매일미사_‘이것’ 아닌 은총의 다른 통로는 없다.] 2024년 12월 23일 월요일 켕티의 성 요한 사제

[매일미사] 2024년 12월 23일 월요일 켕티의 성 요한 사제전능하시고 영원하신 하느님, 성자께서 강생하실 날이 가까웠으니, 동정 마리아에게서 사람이 되신 말씀, 저희와 함께 사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느님의 부당한 종인 저희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 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제1독서 ▥  말라키 예언서의 말씀입니다.( 3,1-4.23-24 )주 하느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1 "보라, 내가 나의 사자를 보내니, 그가 내 앞에서 길을 닦으리라. 너희가 찾던 주님, 그가 홀연히 자기 성전으로 오리라. 너희가 좋아하는 계약의 사자, 보라, 그가 온다. - 만군의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 2 그가 오는 날을 누..

[매일미사_가장 완전한 자존감: 낳음] 2024년 12월 22일 대림 제4주일

[매일미사] 2024년 12월 22일 대림 제4주일주님, 천사의 아룀으로 성자께서 사람이 되심을 알았으니, 성자의 수난과 십자가로 부활의 영광에 이르는 은총을, 저희에게 내려 주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 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제1독서 ▥  미카 예언서의 말씀입니다.( 5,1-4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1 "너 에프라타의 베들레헴아, 너는 유다 부족들 가운데에서 보잘것없지만, 나를 위하여 이스라엘을 다스릴 이가, 너에게서 나오리라. 그의 뿌리는 옛날로, 아득한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2 그러므로 해산하는 여인이 아이를 낳을 때까지, 주님은 그들을 내버려 두리라. 그 뒤에 그의 형제들 가운데 남은 자들이,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돌아오리라. ..

[매일미사_예수님과 만나고 싶다면..? 만남은 사랑 안에서 길러진 믿음의 결실입니다.] 2024년 12월 21일 토요일 성 베드로 가니시오 사제 학자

[매일미사] 2024년 12월 21일 토요일 성 베드로 가니시오 사제 학자주님, 사람이 되어 오시는 외아드님의 탄생을 기뻐하오니, 주님 백성이 드리는 기도를 인자로이 들으시어, 그분께서 위엄을 갖추고 다시 오실 때, 영원한 생명을 상으로 받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 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제1독서 ▥  아가의 말씀입니다.( 2,8-14 )8 내 연인의 소리! 보셔요, 그이가 오잖아요. 산을 뛰어오르고, 언덕을 뛰어넘어 오잖아요. 9 나의 연인은, 노루나 젊은 사슴 같답니다. 보셔요, 그이가 우리 집 담장 앞에 서서, 창틈으로 기웃거리고, 창살 틈으로 들여다본답니다.10 내 연인은 나에게 속삭이며 말했지요. "나의 애인이여, 일어나오. 나..

[매일미사_믿음의 사람은 속세 사람들과 이렇게 구분된다.] 2024년 12월 20일 금요일

[매일미사] 2024년 12월 20일 금요일존엄하시고 영원하신 하느님, 티 없이 깨끗하신 동정녀께서, 천사의 아룀으로 하느님의 말씀을 받아들이시어, 성령의 빛으로 주님의 성전이 되셨으니, 저희도 동정 마리아를 본받아 주님의 뜻을 충실히 따르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 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제1독서 ▥  이사야서의 말씀입니다.( 7,10-14 )그 무렵 10 주님께서 아하즈에게 이르셨다. 11 "너는 주 너의 하느님께 너를 위하여 표징을 청하여라. 저 저승 깊은 곳에 있는 것이든, 저 위 높은 곳에 있는 것이든 아무것이나 청하여라."12 아하즈가 대답하였다. "저는 청하지 않겠습니다. 그리고 주님을 시험하지 않으렵니다."13 그러자 이사야..

[매일미사_자녀는 부모가 태어나기 전부터 기대한 대로 된다.] 2024년 12월 19일 목요일

[매일미사] 2024년 12월 19일 목요일하느님, 거룩한 동정녀의 출산을 통하여 영광의 빛을 세상에 드러내셨으니, 저희가 언제나 이 강생의 놀라운 신비를, 온전한 믿음과 경건한 마음으로 거행하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 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제1독서 ▥  판관기의 말씀입니다.( 13,2-7.24-25 )그 무렵 2 초르아 출신으로 단 씨족에 속한 사람이 하나 있었는데, 그의 이름은 마노아였다. 그의 아내는 임신할 수 없는 몸이어서 자식을 낳지 못하였다. 3 그런데 주님의 천사가 그 여자에게 나타나서 말하였다. "보라, 너는 임신할 수 없는 몸이어서 자식을 낳지 못하였지만, 이제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다. 4 그러니 앞으로 조심하여 ..

[매일미사_내가 받는 은총의 수준은 내가 하는 사랑의 수준과 같다.] 2024년 12월 18일 수요일

[매일미사] 2024년 12월 18일 수요일전능하신 하느님, 죄의 멍에를 메고 구원을 기다려 온 저희가, 다시 맞는 성자의 탄생으로 옛 종살이에서 벗어나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 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제1독서 ▥  예레미야서의 말씀입니다.( 23,5-8 )5 보라, 그날이 온다! 주님의 말씀이다. 내가 다윗을 위하여 의로운 싹을 돋아나게 하리라. 그 싹은 임금이 되어 다스리고 슬기롭게 일을 처리하며, 세상에 공정과 정의를 이루리라. 6 그의 시대에 유다가 구원을 받고, 이스라엘이 안전하게 살리라. 사람들이 그의 이름을, '주님은 우리의 정의'라고 부르리라.7 그러므로 이제 그날이 온다. 주님의 말씀이다. 그때에는 사람들이 더 이상 "이..

[매일미사_괜찮습니다. 다시 희망을 붙들고, 성모님께서 가르쳐 주시는 대로 따라 해봅시다.] 2024년 12월 17일 화요일

[매일미사] 2024년 12월 17일 화요일인류를 창조하시고 구원하신 하느님, 평생 동정녀의 태중에서 말씀이 사람이 되게 하셨으니, 저희 기도를 인자로이 들으시어, 인성을 받아들이신 외아드님을 통하여 저희도 그 신성에 참여하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 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제1독서 ▥  창세기의 말씀입니다.( 49,1-2.8-10 )그 무렵 1 야곱이 아들들을 불러 말하였다."너희는 모여들 오너라. 뒷날 너희가 겪을 일을, 내가 너희에게 일러 주리라. 2 야곱의 아들들아, 모여 와 들어라. 너희 아버지 이스라엘의 말을 들어라.8 너 유다야, 네 형제들이 너를 찬양하리라. 네 손은 원수들의 목을 잡고, 네 아버지의 아들들이 네 앞에 엎드리..

[매일미사_일상의 거룩함이 기적보다 큰 증거다.] 2024년 12월 16일 대림 제3주간 월요일

[매일미사] 2024년 12월 16일 대림 제3주간 월요일주님, 저희의 간절한 기도를 인자로이 들어주시고, 저희를 찾아오시는 성자의 은총으로, 저희 마음의 어둠을 비추어 주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 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제1독서 ▥  민수기의 말씀입니다.( 24,2-7.15-17 )그 무렵 2 발라암은 눈을 들어 지파별로 자리 잡은 이스라엘을 보았다. 그때에 하느님의 영이 그에게 내렸다. 3 그리하여 그는 신탁을 선포하였다."브오르의 아들 발라암의 말이다. 열린 눈을 가진 사람의 말이며, 4 하느님의 말씀을 듣는 이의 말이다. 전능하신 분의 환시를 보고 쓰러지지만, 눈은 뜨이게 된다.5 야곱아, 너의 천막들이, 이스라엘아, 너의 거처가 어..

[매일미사_물의 세례를 받지 않고 불의 세례를 받으면 벌어지는 일] 2024년 12월 15일 대림 제3주일 자선 주일

[매일미사] 2024년 12월 15일 대림 제3주일 자선 주일"금을 쌓아 두는 것보다 자선을 베푸는 것이 낫다"(토빗 12,8). 한국 교회는 1984년부터 해마다 대림 제3주일을 '자선 주일'로 지내고 있다. 자선은 주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한 가지 방법이며, 주님께서 당신 자신을 송두리째 내주신 성체성사의 나눔의 신비를 체험하게 하는 신앙 행위이다. 오늘 교회는 가난하고 병든 이들, 소외된 이들이 그리스도의 사랑을 느끼며 살아갈 수 있도록 기도하고, 특별 헌금으로 자선을 실천한다. 교회는 자선이라는 사랑의 구체적 실천으로 다시 오시는 아기 예수님을 기다릴 수 있도록 준비시킨다. 하느님, 하느님 백성이 주님의 성탄을 간절히 기다리오니, 저희가 구원의 큰 기쁨을 누리며, 즐거운 마음으로 이 축제를 맞이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