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매일미사 410

[매일미사_하느님을 인격적으로 만날 때: 나 같은 죄인 살리신] 2024년 9월 5일 연중 제22주간 목요일

[매일미사] 2024년 9월 5일 연중 제22주간 목요일모든 선의 근원이신 하느님, 저희에게 하느님을 사랑하는 마음을 심으시어, 생생한 믿음으로 은총의 씨앗이 자라나, 하느님의 도우심으로 좋은 열매를 맺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 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제1독서 ▥  사도 바오로의 코린토 1서 말씀입니다.( 3,18-23 )형제 여러분, 18 아무도 자신을 속여서는 안 됩니다. 여러분 가운데 자기가 이 세상에서 지혜로운 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으면, 그가 지혜롭게 되기 위해서는 어리석은 이가 되어야 합니다. 19 이 세상의 지혜가 하느님께는 어리석음이기 때문입니다. 성경에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분께서는 지혜롭다는 자들을 그들의 ..

[매일미사_미사 끝나고 갈 때의 기분은 어때야 할까?] 2024년 9월 4일 연중 제22주간 수요일

[매일미사] 2024년 9월 4일 연중 제22주간 수요일모든 선의 근원이신 하느님, 저희에게 하느님을 사랑하는 마음을 심으시어, 생생한 믿음으로 은총의 씨앗이 자라나, 하느님의 도우심으로 좋은 열매를 맺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 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제1독서 ▥  사도 바오로의 코린토 1서 말씀입니다.( 3,1-9 )1 형제 여러분, 여러분에게 이야기할 때, 나는 여러분을 영적이 아니라 육적인 사람, 곧 그리스도 안에서는 어린아이와 같은 사람으로 대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2 나는 여러분에게 젖만 먹였을 뿐 단단한 음식은 먹이지 않았습니다. 여러분이 그것을 받아들일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사실은 지금도 받아들이지 못합니다. 3 여러분은..

[매일미사_누가 가장 마귀 같은 사람인가?] 2024년 9월 3일 화요일 성 대 그레고리오 교황 학자 기념일

[매일미사] 2024년 9월 3일 화요일 성 대 그레고리오 교황 학자 기념일성 대 그레고리오 교황께서는 540년 무렵 로마의 부유하고 신심 깊은 가문에서 태어나셨다. 법학을 비롯한 고등 교육을 받으시고 로마의 고위 공직을 지내셨지만, 수도 생활을 시작하시어 부제로 서품 되시고, 콘스탄티노폴리스에서 교황 사절의 임무를 수행하셨다. 590년 교황으로 뽑히신 성인께서는 교황을 '하느님의 종들의 종'이라고 표현하신 최초의 교황이시다. 교황권을 지배하는 특권이 아니라 봉사하는 특전이라고 생각하셨기 때문이다. '그레고리오 성가'도 그분의 이름에서 따왔는데, 그레고리오 교황께서는 전례 음악뿐 아니라 신앙과 도덕에 관한 저서를 많이 남기시고, 604년에 세상을 떠나셨다. 하느님, 하느님 백성을 자비로이 돌보시며 사랑으..

[매일미사_결코 지시는 법이 없으신 그분의 얼굴을 바라봅시다.] 2024년 9월 2일 연중 제22주간 월요일

[매일미사] 2024년 9월 2일 연중 제22주간 월요일모든 선의 근원이신 하느님, 저희에게 하느님을 사랑하는 마음을 심으시어, 생생한 믿음으로 은총의 씨앗이 자라나, 하느님의 도우심으로 좋은 열매를 맺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 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제1독서 ▥  사도 바오로의 코린토 1서 말씀입니다.( 2,1-5 )1 형제 여러분, 나는 여러분에게 갔을 때에, 뛰어난 말이나 지혜로 하느님의 신비를 선포하려고 가지 않았습니다. 2 나는 여러분 가운데에 있으면서 예수 그리스도 곧 십자가에 못 박히신 분 외에는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기로 결심하였습니다.3 사실 여러분에게 갔을 때에 나는 약했으며, 두렵고 또 무척 떨렸습니다. 4 나의 말고 ..

[매일미사_마음을 빼앗기는 법] 2024년 9월 1일 연중 제22주일 피조물 보호를 위한 기도의 날

[매일미사] 2024년 9월 1일 연중 제22주일 피조물 보호를 위한 기도의 날프란치스코 교황께서는 2015년 공동의 집인 지구를 돌보는 것에 관한 회칙 [찬미받으소서]를 반포하시어 해마다 9월 1일을 '피조물 보호를 위한 기도의 날'로 지내기로 하셨다. 이날 교회는 하느님께서 창조하신 피조물의 의미를 묵상하고, 창조 질서를 파괴한 우리의 잘못을 뉘우치며, 생태계를 보호할 것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진다.모든 선의 근원이신 하느님, 저희에게 하느님을 사랑하는 마음을 심으시어, 생생한 믿음으로 은총의 씨앗이 자라나, 하느님의 도우심으로 좋은 열매를 맺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 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제1독서 ▥  신명기의 말씀입니다.( 4,1..

[매일미사] 2024년 8월 31일 연중 21주간 토요일

[매일미사] 2024년 8월 31일 연중 21주간 토요일하느님, 신자들을 한마음 한뜻이 되게 하시어, 저희가 하느님의 가르침을 사랑하고 그 약속을 갈망하며, 모든 것이 변하는 이 세상에서도, 참기쁨이 있는 곳에 마음을 두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 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제1독서 ▥  사도 바오로의 코린토 1서 말씀입니다.( 1,26-31 )26 형제 여러분, 여러분이 부르심을 받았을 때를 생각해 보십시오. 속된 기준으로 보아 지혜로운 이가 많지 않았고 유력한 이도 많지 않았으며 가문이 좋은 사람도 많지 않았습니다.27 그런데 하느님께서는 지혜로운 자들을 부끄럽게 하시려고 이 세상의 어리석은 것을 선택하셨습니다. 그리고 하느님께서는 강한 ..

[매일미사_자기 등이 꺼지지 않게 태워야만 살 수 있는 인간] 2024년 8월 30일 연중 제21주간 금요일

[매일미사] 2024년 8월 30일 연중 제21주간 금요일하느님, 신자들을 한마음 한뜻이 되게 하시어, 저희가 하느님의 가르침을 사랑하고 그 약속을 갈망하여, 모든 것이 변하는 이 세상에서도, 참기쁨이 있는 곳에 마음을 두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 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제1독서 ▥  사도 바오로의 코린토 1서 말씀입니다.( 1,17-25 )형제 여러분, 17 그리스도께서는 세례를 주라고 나를 보내신 것이 아니라 복음을 전하라고 보내셨습니다. 그리고 이 일을 말재주로 하라는 것이 아니었으니, 그리스도의 십자가가 헛되지 않게 하려는 것입니다. 18 멸망할 자들에게는 십자가에 관한 말씀이 어리석은 것이지만, 구원을 받을 우리에게는 하느님의 ..

[매일미사_성경을 안 읽는 이유는 이 습관을 버렸기 때문이다] 2024년 8월 29일 목요일 성 요한 세례자의 수난 기념일

[매일미사] 2024년 8월 29일 목요일 성 요한 세례자의 수난 기념일"여자에게 태어난 이들 가운데 세례자 요한보다 더 큰 인물은 나오지 않았다"(마태 11,11). 예수님의 이 말씀처럼 세례자 요한은 예수님에 앞서서 그분의 길을 닦고 준비한 위대한 예언자다. 이러한 요한은 헤로데 임금의 불륜을 책망하다가 헤로데의 아내 헤로디아의 간계로 순교하였다(마르 6,17-29 참조). 세례자 요한의 수난과 죽음을 기억하는 것은 4세기 무렵 그의 유해가 있던 사마리아의 지하 경당에서 시작되었다.하느님, 그리스도의 선구자인 복된 세례자 요한을 통하여, 성자의 탄생과 죽음을 미리 알려 주셨으니, 진리와 정의를 위하여 목숨을 바친 그를 본받아, 저희도 끝까지 하느님의 진리를 믿고 증언하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

[매일미사_ 왜 자녀는 미운 부모의 잘못을 반복할 수밖에 없는가?] 2024년 8월 28일 수요일 성 아우구스티노 주교 학자 기념일

[매일미사] 2024년 8월 28일 수요일 성 아우구스티노 주교 학자 기념일아우구스티노 성인은 354년 누미디아의 타가스테(현재 알제리의 수크아라스)에서 모니카 성녀의 맏아들로 태어났다. 그는 젊은 시절 방탕하게 생활하며 마니교에 깊이 빠져 있었다. 그러나 어머니 모니카 성녀의 끊임없는 기도와 밀라노의 성 암브로이오 주교의 영향으로 회개하여 387년에 세례를 받았다. 391년에 사제가 된 그는 5년 뒤 히포의 주교로 임명되었다. 아우구스티노 주교는 이단을 물리치며 교회를 수호하는 데 일생을 바치면서 참회의 자서전인 [고백론] 등 수많은 저서를 남겼다. 430년 세상을 떠난 그는 중세 초기부터 '교회 학자'로 존경받고 있다. 주님, 일찍이 복된 아우구스티노 주교에게 부어 주신 그 정신을, 주님의 교회 안에..

[매일미사_십일조: 그릇보다 음식이 중요하다는 말이 그릇이 더러워도 된다는 뜻인가?] 2024년 8월 27일 화요일 성녀 모니카 기념일

[매일미사] 2024년 8월 27일 화요일 성녀 모니카 기념일모니카 성녀는 아우구스티노 성인의 어머니로, 331년 누미디아의 타가스테(현재 알제리의 수크아라스)의 그리스도인 가정에서 태어났다. 신심 깊은 그는 남편을 개종시키고, 방탕한 아들 아우구스티노를 회개시키려고 정성을 다하였다. 마니교에 깊이 빠져 있던 아우구스티노가 회개하고 세례를 받게 된 데는 모니카 성녀의 남다른 기도와 노력이 있었다. 그는 아들이 회개의 길로 들어선 지 얼마 지나지 않은 387년에 로마 근처의 오스티아에서 선종하였다. 모니카 성녀는 그리스도교의 훌륭한 어머니의 모범으로서 많은 공경을 받고 있다. 슬퍼하는 이를 위로하시는 하느님, 아우구스티노의 회심을 위하여 애태우며 눈물 흘린, 복된 모니카를 자비로이 굽어보셨으니, 이 어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