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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 기도] 잠시 멈추고 5분만 함께 기도해요. 2023년 10월 18일 수요일

[주님이신 그분께 맞서는 자들은 깨어진다.] [말씀묵상] ♣ 사무엘기 상권 (2,1-10) 1 한나가 이렇게 기도하였다. "제 마음이 주님 안에서 기뻐 뛰고 제 이마가 주님 안에서 높이 들립니다. 제 입이 원수들을 비웃으니 제가 당신의 구원을 기뻐하기 때문입니다. 2 주님처럼 거룩하신 분이 없습니다. 당신 말고는 아무도 없습니다. 저희 하느님 같은 반석은 없습니다. 3 너희는 교만한 말을 늘어놓지 말고 거만한 말을 너희 입 밖에 내지 마라. 주님은 정녕 모든 것을 아시는 하느님이시며 사람의 행실을 저울질하시는 분이시다. 4 용사들의 활은 부러지고 비틀거리는 이들은 힘으로 허리를 동여맨다. 5 배부른 자들은 양식을 얻으려 품을 팔고 배고픈 이들은 다시는 일할 필요가 없다. 아이 못낳던 여..

5분 기도 2023.10.18

[매일미사_거절과 실패를 이기는 힘은 어디서 오는가?] 2023년 10월 18일 수요일 성 루카 복음사가 축일

[매일미사] 2023년 10월 18일 수요일 성 루카 복음사가 축일 전승에 따르면, 루카 복음사가는 시리아의 안티오키아(현재 튀르키예의 안타키아) 출신이다. 보오로 사도의 전교 여행에 함께한 그는 주님의 복음과 그 선포 상황, 곧 루카 복음과 사도행전을 기록하였다. 그는 다른 복음사가들과 달리 예수님의 어린 시절을 성모 마리아와 함께 상세히 묘사함으로써 많은 예술가에게 영감을 주었을 뿐 아니라, 실제 성모님을 그렸다는 이야기도 전하여 내려와 '성모 마리아를 그린 최초의 화가'라고 불리기도 한다. 또한 그의 직업이 의사였다는 전승이 있는데, 예수님의 치유 기적들을 자세히 묘사하고 있기 때문이다. 주 하느님, 복된 루카를 뽑으시어, 가난한 사람들을 사랑하시는 주님의 신비를, 설교와 기록으로 세상을 알리게 하..

[5분 기도] 잠시 멈추고 5분만 함께 기도해요. 2023년 10월 17일 화요일

[일어나소서. 하느님, 손을 쳐드소서.] [말씀묵상] ♣ 시편 (10,1-18) 1 주님, 어찌하여 멀리 서 계십니까? 어찌하여 환난의 때에 숨어 계십니까? 2 가련한 이는 악인의 교만으로 애가 타고 그들이 꾸며 낸 흉계에 빠져 듭니다. 3 악인은 제 탐욕을 뽐내고 강도는 악담하며 주님을 업신여깁니다. 4 악인이 콧대를 높여 "하느님은 벌하지 않는다. 하느님은 없다!" 하니 이것이 그의 생각 전부입니다. 5 그의 길은 언제나 성공에 이르고 당신의 심판은 높이 있어 그에게 미치지 않으니 그는 자기 반대자들을 모두 조롱하며 6 마음속으로 말합니다. '나는 영원히 흔들리지 않으리라!' 재앙을 모르는 그자 7 저주만을 퍼붓습니다. 그 입은 사기와 억압으로 가득 차 있고 그 혓바닥 밑에는 재앙과..

5분 기도 2023.10.17

[매일미사_위선으로는 지속할 수 없는 행위가 하나 있다.] 2023년 10월 17일 화요일 안티오키아의 성 이냐시오 주교 순교자 기념일

[매일미사] 2023년 10월 17일 화요일 안티오키아의 성 이냐시오 주교 순교자 기념일 이냐시오 성인은 시리아의 안티오키아(현재 튀르키예의 안타키아)에서 태어나 그곳의 주교가 되었다. 요한 사도의 제자였다고도 하는 그는 초대 교회에서 중요한 지역이었던 안티오키아에서 오랫동안 활동하다가, 107년 로마에서 순교하였다. 그는 로마로 압송되는 도중에 들르는 곳마다 신자들에게 편지를 보냈는데, 그리스도와 교회의 구조 그리고 그리스도인 생활에 대하여 슬기롭고 심오하게 서술하였다. 그 편지들은 지금까지 보존되어 초대 교회의 신앙생활에 관한 귀중한 자료로 평가받는다.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하느님, 거룩한 순교자들의 신앙 고백으로, 그리스도의 신비체인 교회를 영광스럽게 하시니, 순교로 불멸의 월계관을 받은 복된 이냐시..

[복되신 동정 마리아 신심 미사]

[복되신 동정 마리아 신심 미사] 전능하신 하느님, 저희가 지극히 거룩하신 동정 마리아의 보호로 기뻐하오니, 자애로우신 성모님의 전구로, 세상에서는 저희가 모든 악에서 벗어나고, 하늘에서는 영원한 기쁨에 이르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 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제1독서 ▥ 이사야서의 말씀입니다.( 61,9-11 ) 내 백성의 9 후손은 민족들 사이에, 내 백성의 자손은 겨레들 가운데에 널리 알려져, 그들을 보는 자들은 모두, 그들이 주님께 복 받은 종족임을 알게 되리라. 10 나는 주님 안에서 크게 기뻐하고, 내 영혼은 나의 하느님 안에서 즐거워하리니, 신랑이 관을 쓰듯, 신부가 패물로 단장하듯,..

[위령 성월]

[위령 성월] ▥ 교회는 해마다 11월 2일에 기념하는 '죽은 모든 이를 기억하는 위령의 날'과 연관하여 11월 한 달을 '위령 성월'로 지내고 있다. 위령 성월은 세상을 떠난 이들의 영혼을 특별히 기억하며 기도하는 달이다. 따라서 신자들은 세상을 떠난 가족이나 친지들뿐만 아니라 죽은 모든 이의 영혼을 위하여 기도한다. 교회는 이 시기에 특히 연옥에서 단련받는 영혼들을 위하여 많이 기도하기를 권장하고 있다. 위령 성월은 998년 무렵 베네딕토회 소속의 프랑스 크뤼니 수도원에서 11월 2일을 위령의 날로 정하여 연옥 영혼들을 위한 미사를 봉헌한 데서 비롯되어 전 세계 교회로 확산되었다. 세상을 떠난 이들의 영혼을 위하여 기도하는 것은 '영원한 삶'에 대한 믿음과 '모든 성인의 통공(通功)'이라는 교리에 바..

[5분 기도] 잠시 멈추고 5분만 함께 기도해요. 2023년 10월 16일 월요일

[큰 소리로 부르짖으면 거룩한 산에서 응답해 주시네.] [말씀묵상] ♣ 시편 (3,2-9) 2 주님, 저를 괴롭히는 자들이 어찌 이리 많습니까? 저를 거슬러 일어나는 자들이 많기도 합니다. 3 "하느님께서 저자를 구원하실 성싶으냐?" 저를 빈정대는 자들이 많기도 합니다. 셀라 4 그러나 주님, 당신은 저를 에워싼 방패, 저의 영광, 저의 머리를 들어 올려 주시는 분이십니다. 5 내가 큰 소리로 주님께 부르짖으면 당신의 거룩한 산에서 응답해 주시네. 셀라 6 나 자리에 누워 잠들었다 깨어남은 주님께서 나를 받쳐 주시기 때문이니 7 나를 거릇러 둘러선 수많은 무리 앞에서도 나는 두려워하지 않으리라. 8 일어나소서, 주님. 저를 구하소서, 저의 하느님. 정녕 당신께서는 제 모든 원수들의 턱을..

5분 기도 2023.10.16

[매일미사_성체를 바라볼 자격: 역행자 되기] 2023년 10월 16일 연중 제28주간 월요일

[매일미사] 2023년 10월 16일 연중 제28주간 월요일 주님, 주님의 넘치는 은총으로 언제나 저희와 함께하시어, 저희가 끊임없이 좋은 일을 하도록 이끌어 주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 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제1독서 ▥ 사도 바오로의 로마서 시작입니다.( 1,1-7) 1 그리스도 예수님의 종으로서 사도로 부르심을 받고 하느님의 복음을 위하여 선택을 받은 바오로가 이 편지를 씁니다. 2 이 복음은 하느님께서 당신의 예언자들을 통하여 미리 성경에 약속해 놓으신 것으로, 3 당신 아드님에 관한 말씀입니다. 그분께서는 육으로는 다윗의..

[매일미사_영적 혼인, 아빌라의 성녀 데레사의 글 소개] 2023년 10월 15일 연중 제28주일 일요일

[매일미사] 2023년 10월 15일 연중 제28주일 일요일 주님, 주님의 넘치는 은총으로 언제나 저희와 함께하시어, 저희가 끊임없이 좋은 일을 하도록 이끌어 주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 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제1독서 ▥ 이사야서의 말씀입니다.( 25,6-10 ) 6 만군의 주님께서는 이 산 위에서, 모든 민족들을 위하여, 살진 음식과, 잘 익은 술로 잔치를, 살지고 기름진 음식과, 잘 익고 잘 거른 술로 잔치를 베푸시리라. 7 그분께서는 이 산 위에서, 모든 겨레들에게 씌워진 너울과, 모든 민족들에게 덮인 덮개를 없애시리라. 8 그분께서는 죽음을 영원히 없애 ..

[매일미사_가짜 행복에 속으면 평생 불행하게 살게 됩니다.] 2023년 10월 14일 연중 제27주간 토요일

[매일미사] 2023년 10월 14일 연중 제27주간 토요일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하느님, 저희 공로와 소망보다 더 큰 은혜를 베풀어 주시니, 저희 기도를 들으시어, 양심의 가책을 받은 저희 죄를 용서하시고, 감히 청하지 못하는 은혜도 내려 주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 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제1독서 ▥ 요엘 예언서의 말씀입니다.( 4,12-21 )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12 "민족들은 일어나, 여호사팟 골짜기로 올라가라. 내가 사방의 모든 민족들을 심판하려고, 거기에 자리를 잡으리라. 13 낫을 대어라. 수확 철이 무르익었다. 와서 밟아라. 포도 확이 가득 찼다. 확마다 넘쳐흐른다. 그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