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카 17

[매일미사_파견 받은 자 안에는 파견한 이의 조각이 들어있다.] 2023년 10월 6일 연중 제26주간 금요일

[매일미사] 2023년 10월 6일 연중 제26주간 금요일 전능하신 하느님, 크신 자비와 용서를 베푸시고 끊임없이 은총을 내려 주시어, 약속하신 그곳으로 저희가 달려가, 영원한 행복을 누리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 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제1독서 ▥ 바룩서의 말씀입니다.( 1,15-22 ) 15 주 우리 하느님께는 의로움이 있지만, 우리 얼굴에는 오늘 이처럼 부끄러움이 있을 뿐입니다. 유다 사람과 예루살렘 주민들, 16 우리 임금들과 우리 고관들과 우리 사제들, 우리 예언자들과 우리 조상들에게도 부끄러움이 있을 뿐입니다. 17 우리는 주님 앞에서 죄를 짓고, 18 그분을 거역하였으..

[매일미사_잘못된 선택으로 계속 후회가 된다면?] 2023년 10월 4일 수요일 아시시의 성 프란치스코 기념일

[매일미사] 2023년 10월 4일 수요일 아시시의 성 프란치스코 기념일 프란치스코 성인은 1182년 이탈리아 아시시의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나 사치스러운 생활을 하였다. 기사의 꿈을 안고 전투에 참전하였다가 포로가 된 그는 아버지가 낸 보석금으로 풀려난 뒤에도 예전처럼 자유분방하게 살았다. 1204년 중병에 걸려 죽을 고비를 넘기고 회복된 그는 청년 시절의 해이한 생활에서 돌아서서 아버지의 재산을 포기하고 하느님께 굳게 매달렸다. 가난을 받아들이고 복음적 생활을 하면서 모든 이에게 하느님의 사랑을 선포하였다. 이러한 그에게 젊은이들이 모여들자, 그들과 함께 작은 형제회(프란치스코회)를 세우고 복음적 가난을 실천하였다. 그는 1224년 무렵 그리스도의 고난을 묵상하면서 예수님의 다섯 상처를 자신의 몸에 받..

[매일미사_예루살렘으로 올라갈 결심; 꿈을 포기하면 무엇이 남을까?] 2023년 10월 3일 연중 제26주간 화요일

[매일미사] 2023년 10월 3일 연중 제26주간 화요일 전능하신 하느님, 크신 자비와 용서를 베푸시고 끊임없이 은총을 내려 주시어, 약속하신 그곳으로 저희가 달려가, 영원한 행복을 누리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 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제1독서 ▥ 즈카르야 예언서의 말씀입니다.( 8,20-23 ) 20 만군의 주님이 이렇게 말한다. 민족들과, 많은 성읍의 주민들이 오리라. 21 한 성읍의 주님들이, 다른 성읍으로 가서, "자, 가서, 주님께 은총을 간청하고, 만군의 주님을 찾자. 나도 가겠다." 하고 말하리라. 22 많은 민족들과 강한 나라들이, 예루살렘에서, 만군의 주님을 찾고..

[매일미사_하느님이 계시다면 이라고 말하는 신앙인들이 마주해야 할 진실] 2023년 9월 30일 토요일 성 예로니모 사제 학자 기념일

[매일미사] 2023년 9월 30일 토요일 성 예로니모 사제 학자 기념일 예로니모 성인은 347년 무렵 달마티아의 스트리돈(현재 보스니아의 그라호보 근처)의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났다. 그는 일찍부터 로마에서 라틴 말과 그리스 말을 공부한 다음 트리어에서 정부 관리로 일하였으나, 수덕 생활에 관심을 가지고 사막에서 오랫동안 은수 생활을 하며 히브리 말을 연구하는 데 몰두하였다. 379년 사제가 되어 382년 다마소 1세 교황의 비서로 일하면서 교황의 지시에 따라 성경을 라틴말로 번역하였는데, '대중 라틴 말 성경'이라고 하는 '불가타(Vulgata)'가 그것이다. "성경을 모르는 것은 그리스도를 모르는 것이다."라는 말을 남긴 그는 성경 주해를 비롯하여 많은 저술을 남기고 420년 무렵 베들레헴에서 세상을..

[매일미사_신앙의 위력, 성찰의 회복력, 기도하는 이의 자존감] 2023년 9월 28일 연중 제25주간 목요일

[매일미사] 2023년 9월 28일 연중 제25주간 목요일 하느님, 하느님과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 모든 율법의 완성이라고 하셨으니, 저희가 그 사랑의 정신으로 하느님의 계명을 지켜, 영원한 생명에 이르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 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제1독서 ▥ 하까이 예언서의 시작입니다.( 1,1-8 ) 1 다리우스 임금 제이년 여섯째 달 초하룻날, 주님의 말씀이 하까이 예언자를 통하여 스알티엘의 아들 즈루빠벨 유다 총독과 여호차닥의 아들 예수아 대사제에게 내렸다. 2 만군의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이 백성은 '주님의 집을 지을 때가 되지 않았다.'고 말한다." 3 ..

[매일미사_어떻게 복음을 전할 것인가; 사장님은 단골손님의 것] 2023년 9월 27일 수요일 성 빈첸시오 드 폴 사제 기념일

[매일미사] 2023년 9월 27일 수요일 성 빈첸시오 드 폴 사제 기념일 빈첸시오 드 폴 성인은 1581년 프랑스 랑드 지방에서 소농의 아들로 태어났다. 프란치스코회가 운영하는 학교에서 공부한 그는 1600년에 사제품을 받았고, 1617년에 가난한 이들을 만나는 체험을 하였다. 이때 그는 '가난한 이들을 돕는 것이 곧 하느님을 섬기는 것'임을 깨닫고, 자선 단체인 사랑의 동지회, 전교회, 성 빈첸시오 사제는 1737년에 시성되었다. 1885년에 레오 13세 교황은 그를 '모든 자선 사업의 수호성인'으로 선포하였다. 오늘날 수많은 이가 성인의 영성을 실천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도 성 빈첸시오 아 바오로 사랑의 딸회, 사랑의 씨튼 수녀회, 성 빈센트 드 뽈 자비의 수녀회와, 평신도 사도직 단체인 성 빈첸시..

[매일미사_우유부단함 해결법; 고슴도치로 살 것인가, 여우로 살 것인가?] 2023년 9월 26일 연중 제25주간 화요일

[매일미사] 2023년 9월 26일 연중 제25주간 화요일 하느님, 하느님과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 모든 율법의 완성이라고 하셨으니, 저희가 그 사랑의 정신으로 하느님의 계명을 지켜, 영원한 생명에 이르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 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제1독서 ▥ 에즈라기의 말씀입니다.( 6,7-8.12.14-20 ) 그 무렵 다리우스 임금은 유프라테스 서부 지방 관리들에게 다음과 같은 명령을 내렸다. 7 "하느님의 집 공사가 계속되게 하여라. 유다인들의 지방관과 유다인들의 원로들이 그 하느님의 집을 제자리에 다시 짓게 하여라. 8 이제 그 하느님의 집을 다시 짓도록 그대들이 ..

[매일미사_우리는 변화될 수 있습니다. 분명히 됩니다.] 2023년 9월 23일 토요일 피에트렐치나의 성 비오 사제 기념일

[매일미사] 2023년 9월 23일 토요일 피에트렐치나의 성 비오 사제 기념일 '오상의 비오 신부'로 알려진 비오 성인은 1887년 이탈리아의 피에트렐치나에서 태어났다. '카푸친 작은 형제회'에 입회하여 1910년 사제품을 받은 그는 풀리아의 산조반니 로톤도 수도원에서 사목적 열정으로 봉사 직무에 헌신하면서, 신자들의 영성을 지도하고 참회자를 화해시켰으며 가난한 이들과 병자들을 보살피고 기도와 겸손으로 하느님의 백성을 섬겼다. 그는 1918년부터 1968년 세상을 떠날 때까지 50년 동안, 십자가에 못 박히신 그리스도의 상처를 온전히 몸에 지니고 고통을 느꼈다. 2002년 성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이 시성하였다.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하느님, 특별한 은총으로, 거룩한 비오 사제를 성자의 십자가에 참여하게 ..

[매일미사_아무도, 누구도 바꿀 수 없는 사람이 되서는 안 됩니다.] 2023년 9월 20일 연중 제24주간 수요일

[매일미사] 2023년 9월 20일 연중 제24주간 수요일 하느님, 만물을 창조하시고 다스리시니, 저희를 굽어보시어, 저희가 하느님의 자비를 깨닫고, 마음을 다하여 하느님을 섬기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 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제1독서 ▥ 사도 바오로의 티모테오 1서 말씀입니다.( 3,14-16 ) 사랑하는 그대여, 14 나는 그대에게 곧 갈 수 있게 되기를 바라면서도 이 글을 씁니다. 15 내가 늦어지게 될 경우, 그대가 하느님의 집에서 어떻게 처신해야 하는지 알게 하려는 것입니다. 이 집은 살아 계신 하느님의 교회로서, 진리의 기둥이며 기초입니다. 16 우리 신앙의 신비는 참으로 위대합..

[매일미사_나쁜 재료를 주며 좋은 물건으로 돌려받기를 바란다면?] 2023년 9월 19일 연중 제24주간 화요일

[매일미사] 2023년 9월 19일 연중 제24주간 화요일 하느님, 만물을 창조하시고 다스리시니, 저희를 굽어보시어, 저희가 하느님의 자비를 깨닫고, 마음을 다하여 하느님을 섬기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 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제1독서 ▥ 사도 바오로의 티모테오 1서 말씀입니다.( 3,1-13 ) 사랑하는 그대여, 1 이 말은 확실합니다. 어떤 사람이 감독직분을 맡고 싶어 한다면 훌륭한 직무를 바라는 것입니다. 2 그러므로 감독은 나무랄 데가 없어야 하고 한 아내의 충실한 남편이어야 하며, 절제할 줄 알고 신중하고 ..